Description
고요한 눈에 비친 슬픔을 고양이는 모두 알고 있어
외롭게 흔들리는 너에게 전하는 귀엽고 다정한 위로
외롭게 흔들리는 너에게 전하는 귀엽고 다정한 위로
다정한 상상력으로 청소년들의 마음을 포착해 온 이필원의 연작소설 『카오스, 치즈, 턱시도』(창비청소년문학 141)가 출간되었다. 길에서 살아가는 고양이 카오스와 치즈, 턱시도가 아홉 번째 생을 마치고 무지개다리를 건너기 전 각자 지난 생에서 만난 특별한 인연들을 이야기한다. 사랑하는 가족과 이별한 ‘연우’와 ‘승길’, 자신의 자리를 찾지 못해 외로움을 품고 살아온 ‘정원’, 꿈꿔 볼 미래를 빼앗긴 ‘모호’의 사연이 가슴을 울리며, 고양이들의 무심한 듯 다정한 위로가 미소를 자아낸다. 길모퉁이에서 마주칠 법한 귀여운 세 이웃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섬세하고 보드랍게 전해 오는 응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어른이 되어도 괜찮을”(147면)지 묻고 싶어질 때, 아무도 나의 외로움과 슬픔을 알아주지 않는 것만 같은 때, 조용히 곁을 내주는 고양이처럼 지친 마음에 포근히 온기를 불어넣는 소설이다.
카오스, 치즈, 턱시도 (이필원 연작소설)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