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직업 우리의 미래 (양장본 Hardcover)

나의 직업 우리의 미래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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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교육 평론가 이범,
취업 시장이 보내는 변화의 신호를 분석해
청소년과 청년이 반드시 준비해야 할 미래를 말하다
지금 같은 대학이 계속 필요할까? 이런 질문은 꾸준히 제기되어 왔지만 최근에는 그 양상이 크게 달라졌다. 심각한 취업난이 '대학 무용론'을 부추기고, 대학들도 생존의 위기 앞에서 자발적으로 구조 조정에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이른바 '4차 산업 혁명'과 인공 지능이 사람의 일자리를 위협해 오는 이때,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청년들과 십 대들의 고민은 더욱 깊어진다. 대학에 왜 가야 하고, 가서 무엇을 해야 할까?
'나의 대학 사용법' 시리즈에서는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대학 고민, 취업 고민에 밤잠 설치는 청춘들을 위해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전략과 대안을 전한다. 2017년 한 차례 강연을 통해 전한 이야기들을 대폭 다듬고 보강해 책으로 엮었다.
우리나라의 교육 현실을 가감없이 비판해 온 교육평론가 이범은 『나의 직업 우리의 미래』에서 한 발 더 나아가 취업과 노동 시장으로 관심의 폭을 넓혔다. 최근 노동 시장이 보내는 두 가지 신호, 즉 '탈스펙'과 '양극화'를 분석하면서 이에 적절한 대처 방법을 개인적·사회적 차원에서 각각 모색한다. 노동 시장의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객관식과 상대 평가 위주의 우리 교육이 갖는 한계 또한 더욱 선명해진다.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것은 '출제자의 의도'를 파악하는 능력이 아니라 자기 생각을 구성하는 힘, '정답 없는 문제'를 탐구하는 능력이기 때문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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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범

저자이범
교육평론가.서울시교육청정책보좌관,민주연구원부원장을지냈다.서울대학교분자생물학과를졸업한뒤,동대학원에서과학사및과학철학협동과정에서박사과정을수료했다.이후메가스터디창립멤버이자기획이사,강사로활동했다.'연봉18억원'등화려한이력을자랑하는스타강사로떠올랐지만사교육에환멸을느끼고,2003년에학원가에서은퇴했다.그뒤EBS,강남구청등에서무료로인터넷강의를하며대한민국교육의현실과교육정책에문제제기하는교육평론가로변신?다.2018년4월부터MBCFM「이범의시선집중」을진행하고있다.지은책으로『이범의교육특강』,『우리교육100문100답』등이있다.

목차

프롤로그

1우리가받아온교육의정체
그들은왜상대평가를하지않을까?
객관식은생각을가로막는다
유럽에특목고가없는이유

2정답없는문제를탐구하는시대
치킨인가,고용보험인가
창의력보다자기주도학습능력
지금같은대학교육이계속필요할까?

3'탈스펙'과탈학벌,노동시장의변화
학벌의식은어떻게생겨났을까?
탈학벌의원인세가지
'스펙'에서전문성으로

4양극화와임박한파국
임금격차는왜생겼을까?
비정규직과미래가없는노동
장기파국과단기파국

5청년,진보의통념에도전하라
애국심이가진설득력
청년들은모두한배에타고있다
양보를통해만드는혁명

출판사 서평

객관식과상대평가,
우리교육의결정적한계

우리교육은미래사회에적합한인재들을기르고있을까?교육전문가답게저자이범은노동시장을본격적으로분석하기에앞서,외국여러나라와우리교육시스템을비교하면서우리교육의문제점을살핀다.비교방식은간단하지만흥미진진하다.바로각국의시험문제를살펴보는것이다.저자는독일,프랑스,스웨덴등세계각국의학교에서실제로출제된문제들을제시하면서각나라에서학생들에게어떤자질을길러주고있는지살펴본다.
이른바'교육선진국'들과우리의차이점은한눈에보인다.우리교육은학생들에게'정답'이있는질문만묻는다.하지만외국에서는출제하는교사조차정답을가지고있지않은경우가많다.우리는여전히객관식문제를풀고있다는점,시험결과에대해석차를매기는상대평가를한다는점도결정적차이이다.이런교육은'출제자의의도'가아니라내생각을구성하는힘,스스로과제를설정하는힘,협력하는태도등을기르는것을방해한다.이런교육을계속한다면미래사회에필요한자질을키우기어렵다.

노동시장대변혁기,
우리가진정준비해야할것은?

최근노동시장의변화를보면,이런교육이갖는한계는더욱명확해진다.저자는지금노동시장에서두가지시그널을보내고있다고분석한다.하나는‘탈스펙’,또하나는양극화다.저자는각회사인사담당자들과의인터뷰,한국의경제개발과정,노동시장통계등다양한자료들을통해왜‘탈스펙’이시대의흐름이되었는지밝힌다.한쪽에‘탈스펙’이라는큰흐름이있다면,다른편에는비정규직으로대표되는양극화가있다.이른바‘노동시장의이중화’가심각해진것이다.문제는이두흐름이서로다른차원에서일어나고있다는점이다.그러다보니대응에도혼선이생긴다.그럼이런현실에대해각자는어떻게대응해야할까?
저자가보기에‘탈스펙’이라는변화는개인적인노력으로대처할수있다.그래서여러좋은방법들도함께제안한다.하지만‘양극화’는개인적으로대응하기어렵다.사회적인해법이필요하다.이에저자는청년들이정치적으로활발하게목소리를내야하는이유와함께과감하고참신한아이디어들을제시한다.필요하다면‘진보의통념’에도도전해더욱적극적으로움직이지않으면,자칫‘파국’을맞이할수있다고우려한다.

여러분이지금까지경험한자기주도학습은대부분진짜자기주도(self-directed)학습이아니라는거예요.자기관리(self-managed)학습이었습니다.좀심하게표현해보자면‘가짜’라는말이죠._70면

고용형태의변화를이야기하면서‘스펙’에서전문성으로무게중심이이동하고있다고말했습니다.그런데‘스펙’은비교적정량적으로평가하기쉬운반면,전문성은그렇게평가하기어려운면이크지요._132면

그런데이러한변화는우리사회전체,특히청년층을휩싸고있는불안감의핵심을설명하지는못합니다.이를이야기하려면지금까지보다더거시적인사회의변화를살펴보아야합니다.이것은흔히‘양극화’라는말로일컬어지는현상이에요._139~140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