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첫 만남 : 보살핌 세트 (전3권)

소설의 첫 만남 : 보살핌 세트 (전3권)

$26.40
Description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책과 점점 멀어지고 있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뛰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로서 2017년 처음 출간된 이래 많은 독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왔다. 2020년에는 ‘소설의 첫 만남: 보살핌 편’, ‘소설의 첫 만남: 창의력 편’을 새로이 선보인다. 보살핌 편은 윤성희, 표명희, 박유진의 포근한 소설로 구성되어 더욱 다채롭다.
『눈꺼풀』은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담담하면서도 따뜻한 유머와 섬세한 시선으로 그려 내며 평단과 독자에게 사랑 받아 온 윤성희 작가의 신작 소설이다. 불의의 사고를 당한 ‘나’의 병간호를 하러 온 가족들이 머리맡에서 들려주는 사랑스러운 수다가 뭉클하게 펼쳐진다. 『개를 보내다』는 권정생문학상을 수상한 표명희 작가가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를 애틋하고도 담담하게 전한다. 같은 공간에 있지만 우리와 다른 시간을 사는 반려동물. 이들과 함께하는 삶에 필요한 책임과 돌봄의 자세를 질문하며 반려동물이 함께한 자리에 움트는 마음을 아름답게 담았다. 『멍세핀』은 늘 외로움을 느끼는 중학생 ‘태영’과 태영이 ‘멍세핀’이라고 부르는 보모 ‘조세핀’ 사이의 우정을 뭉클하게 그렸다. 자신의 유일한 친구이자 엄마인 멍세핀을 지키려는 태영의 고군분투와 함께, 우리 사회 속 이주민을 향한 차별적 시선을 그리는 작가의 역량이 돋보인다. ‘소설의 첫 만남: 보살핌 편’은 가족과 친구, 나아가 반려동물에 대한 이야기까지 폭넓게 펼쳐 보이며 따뜻한 보살핌의 힘을 전한다.

저자

윤성희,표명희,박유진

1973년경기도수원출생으로청주대철학과와서울예대문예창작과를졸업하였다.1999년[동아일보]신춘문예에단편소설「레고로만든집」이당선되어등단했고,「서른세개의단추가달린코트」가2001년「계단」이연이어『현장비평가가뽑은올해의좋은소설2001』에실렸으며,「모자」는『2001년현대문학상수상작품집』에,「그림자들」은『2001년이상문학상수상작품집』에수록되었다.「유...

목차

눈꺼풀
개를보내다
멍세핀

출판사 서평

▶시리즈소개
‘소설의첫만남’은새로운감성으로단장한얇고아름다운문고이다.문학적으로뛰어난단편소설에풍성한일러스트를더했다.흥미로운이야기와100면이내의짧은분량,매력적인삽화를통해책읽을시간이없고독서가낯설어진이들도동시대의좋은작품에부담없이접근할수있도록이끈다.동화에서읽기를멈춘청소년기독자에게는소설로나아가는징검다리가되어줄것이다.깊은샘에서펌프로물을퍼올리려면위에서한바가지의마중물을부어야한다.‘소설의첫만남’시리즈는문학과점점멀어진이들이다시책과가까워질수있게끔돕는마중물역할을하면서우리의독서문화에신선한활력을불어넣을것이다.

▶각권소개

소설의첫만남16-눈꺼풀(윤성희소설,남수그림)
‘나’는친구에게바람을맞고혼자서길을헤매다가불의의사고를당한다.정신을차려보니병실침대에누워있다는걸깨닫는다.병간호를하러오는아빠,엄마,누나에게서여러이야기를들으며소중했던기억들을하나둘떠올리는데…….

소설의첫만남17-개를보내다(표명희소설,진소그림)
갑작스럽게진서네집에오게된유기견진주.가족들의무관심속에아파트베란다에서쓸쓸히지내던진주에게진서는점점마음이쓰인다.마음의문을닫고게임에만몰두하던진서는진주를보살피며외로운날들을이겨낸다.하지만어느덧열세살이된개진주는건강하던모습을잃고야위어가는데…….동생이자친구였던,나의작은개이야기.

소설의첫만남18-멍세핀(박유진소설,안유진그림)
외로운아이태영은아홉번째보모로온조세핀에게겨우마음을연다.언제나태영의편을들어주는건엄마가아닌멍세핀.그러던어느날멍세핀이쫓겨날위기에처한다.이제는열번째보모도싫고혼자도싫은태영은멍세핀을지킬수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