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그 시간을 평생 껴안고 살 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사랑하는 이모들』은 가장 외로운 날들에 스며든 가장 따뜻한 이야기다.
-최진영 소설가
2021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한 근하 작가의 첫 장편만화 『사랑하는 이모들』(창비만화도서관 7)이 출간되었다. 꾸준히 성 소수자, 지방에서의 삶, 청년 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이던 근하 작가가 첫 장편만화 『사랑하는 이모들』에서는 여성 청소년 서사를 펼쳐 보인다.
『사랑하는 이모들』은 중학생 효신이 갑작스러운 상실을 겪은 후, 이모와 이모의 연인으로 이루어진 가족의 품 안에서 스스로를 치유하는 성장담이다. 한국 사회가 ‘비정상’이라고 여기는 울타리 안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어 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세세하게 그리며,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효신의 성장과 한국 사회의 정상성에 대한 묵직한 물음이 엮여 있는 이 이야기는, 근하 작가 특유의 서정성 짙은 푸른빛 채색이 더해져 성장기 독자의 마음에 울림을 전달한다. 효신의 여정에 공감과 응원을 보내면서도 가족에 형태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는 수작이다.
-최진영 소설가
2021년 오늘의 우리만화상을 수상한 근하 작가의 첫 장편만화 『사랑하는 이모들』(창비만화도서관 7)이 출간되었다. 꾸준히 성 소수자, 지방에서의 삶, 청년 세대에 대한 이야기를 선보이던 근하 작가가 첫 장편만화 『사랑하는 이모들』에서는 여성 청소년 서사를 펼쳐 보인다.
『사랑하는 이모들』은 중학생 효신이 갑작스러운 상실을 겪은 후, 이모와 이모의 연인으로 이루어진 가족의 품 안에서 스스로를 치유하는 성장담이다. 한국 사회가 ‘비정상’이라고 여기는 울타리 안에서 정서적 안정감을 얻어 가는 청소년의 모습을 세세하게 그리며, 다양한 가족의 형태에 대한 방향을 제시한다.
효신의 성장과 한국 사회의 정상성에 대한 묵직한 물음이 엮여 있는 이 이야기는, 근하 작가 특유의 서정성 짙은 푸른빛 채색이 더해져 성장기 독자의 마음에 울림을 전달한다. 효신의 여정에 공감과 응원을 보내면서도 가족에 형태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는 수작이다.
사랑하는 이모들 - 창비만화도서관 7
$1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