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첫 만남 : 포용력 세트 (전3권)

소설의 첫 만남 : 포용력 세트 (전3권)

$26.40
Description
새로운 감성으로 단장한 얇고 아름다운 문고
책과 멀어진 이들을 위한 마중물 독서, 소설의 첫 만남
책과 점점 멀어지는 청소년들이 문학과 쉽게 만날 수 있도록 돕는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 ‘소설의 첫 만남’은 문학적으로 빼어난 단편소설에 풍성한 일러스트를 더한 새로운 소설 읽기 시리즈로서 2017년 출간한 이래 많은 독자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어 왔다. 2021년에는 ‘소설의 첫 만남: 포용력 편’을 새로이 선보인다.
『엄마의 이름』은 서로를 아끼지만 그렇기에 오히려 쉽게 다가서지 못하는 엄마와 딸 사이를 그렸다. 한국 문단의 독보적인 작가 권여선이 처음 선보이는 청소년소설로, 아픔을 딛고 서로에게 한 걸음 다가서는 모녀의 특별한 여정이 펼쳐진다. 『유리와 철의 계절』은 마법에 걸린 태비사와 아미라가 서로를 이해해 가는 과정을 담았다. 공주를 구하러 떠나는 왕자, 신으면 특별한 능력을 얻는 마법 구두 등 익숙한 동화 설정을 다시 쓰면서, 그 속에 숨어 있던 ‘여성들의 이야기’를 재조명한다. 『우리 미나리 좀 챙겨 주세요』에서는 인간과 기계의 이분법적 경계를 넘어, 신체 일부를 기계로 바꾼 인간이나 인공적으로 탄생한 메카 생물이 공존하는 사회를 선보인다. 메카 공룡 ‘당근이’와 생물학적 공룡 ‘미나리’의 이야기를 통해 미래에 등장할 새로운 존재들과 어떻게 어울려 살아갈 것인지를 묻는다. ‘소설의 첫 만남: 포용력 편’은 현실에서 한발 앞선 주제 의식으로 사고의 지평을 넓히는 작품들을 엮었다. 독자들은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세 편의 소설을 통해 자신과 다른 타인을 이해하고, 약자와 소수자를 감싸 안는 포용력을 배울 수 있을 것이다.
저자

권여선.아말엘모타르.듀나

1965년경북안동출생.서울대국어국문학과와같은학교대학원을졸업하고인하대대학원에서국문학과박사과정을수료했다.1996년장편소설『푸르른틈새』로제2회상상문학상을수상하며등단했다.솔직하고거침없는목소리로자신의상처와일상의균열을해부하는개성있는작품세계로주목받고있다.2007년오영수문학상을수상했다.2008년도제32회이상문학상수상작인'사랑을믿다'는남녀의사랑에대...

목차

소설의첫만남22-엄마의이름
소설의첫만남23-유리와철의계절
소설의첫만남24-우리미나리좀챙겨주세요

출판사 서평

▶시리즈소개
‘소설의첫만남’은새로운감성으로단장한얇고아름다운문고이다.문학적으로빼어난단편소설에풍성한일러스트를더했다.흥미로운이야기와100면이내의짧은분량,매력적인삽화를통해책읽을시간이없고독서가낯설어진이들도동시대의좋은작품에부담없이접근할수있도록이끈다.동화에서읽기를멈춘청소년기독자에게는소설로나아가는징검다리가되어줄것이다.깊은샘에서펌프로물을퍼올리려면위에서한바가지의마중물을부어야한다.‘소설의첫만남’시리즈는문학과점점멀어진이들이다시책과가까워질수있게끔돕는마중물역할을하면서우리의독서문화에신선한활력을불어넣을것이다.

▶각권소개

소설의첫만남22-엄마의이름(권여선소설,박재인그림)
반희는딸채운을아끼기에딸이자신을닮지않고,다르게살기를바란다.딸과도거리를두는엄마반희에게내심서운했던채운은어느날함께여행을가자고제안한다.단둘이떠나는첫여행동안두사람은서로를‘엄마’와‘딸’이아닌각자의이름으로부르기로약속하는데…….작가권여선의첫청소년소설로,2020년김승옥문학상을수상했다.

소설의첫만남23-유리와철의계절(아말엘모타르소설,이수현옮김,김유그림)
태비사는무쇠구두를신고걸어야하는저주에걸렸다.아미라는유리언덕꼭대기에앉아꼼짝하지못한다.어느날유리언덕을발견한태비사는비탈을올라아미라를만난다.마법에걸린태비사와아미라,두사람은행복해질수있을까?2017네뷸러상,휴고상최우수단편부문수상작.

소설의첫만남24-우리미나리좀챙겨주세요(듀나소설,이현석그림)
해남고생물공원에는타조DNA를기반으로만든생물학적공룡‘미나리’가산다.25년동안아기로살아온메카공룡‘소담이’는그런미나리에게친구가되어준다.미나리를돌보는메카인간‘현승아’는어느날소담이와미나리가사라진것을발견하는데…….기계와인간의경계에서작가듀나가던지는편견없는질문이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