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대학 사용법 세트 (나의 직업 우리의 미래+불안 위에서 서핑하기 | 전 2권)

나의 대학 사용법 세트 (나의 직업 우리의 미래+불안 위에서 서핑하기 | 전 2권)

$22.00
Description
대학에 왜 가야 하고, 가서 무엇을 해야 할까?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대학 고민, 취업 고민에 밤잠 설치는 청춘들을 위해 변화하는 시대에 필요한 전략과 대안을 전하는 「나의 대학 사용법」 시리즈. 2017년 한 차례 강연을 통해 전한 이야기들을 대폭 다듬고 보강해 책으로 엮은 것으로, 우리나라 교육 현실을 가감 없이 비판해 온 교육 평론가 이범의 『나의 직업 우리의 미래』와 정신과 의사 하지현은 『불안 위에서 서핑하기』를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나의 직업 우리의 미래』는 최근 노동 시장이 보내는 두 가지 신호, 즉 탈스펙과 양극화를 분석하면서 이에 적절한 대처 방법을 개인적 ·사회적 차원에서 각각 모색한다. 노동 시장의 변화를 따라가다 보면, 객관식과 상대 평가 위주의 우리 교육이 갖는 한계 또한 더욱 선명해진다. 『불안 위에서 서핑하기』에서는 예측 불가능, 조절 불가능이라는 표현으로 이 시대를 압축하면서 이런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갈 이들에게 필요한 마음의 태도를 이야기하고, 우울, 외로움, 불안 등 일상에서 경험하는 감정들을 섬세하게 해설한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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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이범

저자이범
교육평론가.서울시교육청정책보좌관,민주연구원부원장을지냈다.서울대학교분자생물학과를졸업한뒤,동대학원에서과학사및과학철학협동과정에서박사과정을수료했다.이후메가스터디창립멤버이자기획이사,강사로활동했다.‘연봉18억원’등화려한이력을자랑하는스타강사로떠올랐지만사교육에환멸을느끼고,2003년에학원가에서은퇴했다.그뒤EBS,강남구청등에서무료로인터넷강의를하며대한민국교육의현실과교육정책에문제제기하는교육평론가로변신했다.2018년4월부터MBCFM「이범의시선집중」을진행하고있다.지은책으로『이범의교육특강』,『우리교육100문100답』등이있다.

목차

이범『나의직업우리의미래』

프롤로그

1우리가받아온교육의정체
그들은왜상대평가를하지않을까?
객관식은공정하지않다
유럽에특목고가없는이유

2정답없는문제를탐구하는시대
치킨인가,고용보험인가
창의력보다자기주도학습능력
지금같은대학교육이계속필요할까?

3‘탈스펙’과탈학벌,노동시장의변화
학벌의식은어떻게생겨났을까?
탈학벌의원인세가지
‘스펙’에서‘전문성’으로

4양극화와임박한파국
임금격차는왜생겼을까?
비정규직과미래가없는노동
장기파국과단기파국

5청년,진보의통념에도전하라
애국심이가진설득력
청년들은모두한배에타고있다
양보를통해만드는혁명

하지현『불안위에서서핑하기』

프롤로그

1무엇이청년의어른됨을방해하는가
예측불가능,조절불가능의시대
대학,탐색과소속감의공간
성장을유예하는심리적매미들

2대학에서마주치는감정들
불안과우울,비슷하지만다른
외로움,허기와비슷하다
혼란,고민이실타래처럼엉킬때
소외감,어울리는일의어려움
사랑,친밀함의실험

3무인도의인간처럼생각하기
불확실성을스릴의대상으로
욕망과욕구는다르니까

묻고답하다

출판사 서평

대학고민,취업고민에밤잠설치는이들을위한,
이범X하지현의공감백배솔루션!


지금같은대학이계속필요할까?이런질문은꾸준히제기되어왔지만최근에는그양상이크게달라졌다.심각한취업난이‘대학무용론’을부추기고,대학들도생존의위기앞에서자발적으로구조조정에나서고있기때문이다.이른바‘4차산업혁명’과인공지능이사람의일자리를위협해오는이때,미래를준비해야하는청년들과십대들의고민은더욱깊어진다.대학에왜가야하고,가서무엇을해야할까?
‘나의대학사용법’시리즈에서는각계각층의전문가가대학고민,취업고민에밤잠설치는청춘들을위해변화하는시대에필요한전략과대안을전한다.2017년한차례강연을통해전한이야기들을대폭다듬고보강해책으로엮었다.
우리나라교육현실을가감없이비판해온교육평론가이범은『나의직업우리의미래』에서한발더나아가취업과노동시장으로관심의폭을넓혔다.최근노동시장이보내는두가지신호,즉‘탈스펙’과‘양극화’를분석하면서이에적절한대처방법을개인적?사회적차원에서각각모색한다.노동시장의변화를따라가다보면,객관식과상대평가위주의우리교육이갖는한계또한더욱선명해진다.
정신과의사하지현은『불안위에서서핑하기』에서‘예측불가능’,‘조절불가능’이라는표현으로이시대를압축하면서,이런불확실성의시대를살아갈이들에게필요한‘마음의태도’를이야기한다.그리고우울,외로움,불안등일상에서경험하는감정들을섬세하게해설한다.

이범『나의직업우리의미래』

객관식과상대평가,
우리교육의결정적한계

우리교육은미래사회에적합한인재들을기르고있을까?교육전문가답게저자이범은노동시장을본격적으로분석하기에앞서,외국여러나라와우리교육시스템을비교하면서우리교육의문제점을살핀다.비교방식은간단하지만흥미진진하다.바로각국의시험문제를살펴보는것이다.저자는독일,프랑스,스웨덴등세계각국의학교에서실제로출제된문제들을제시하면서각나라에서학생들에게어떤자질을길러주고있는지살펴본다.
이른바‘교육선진국’들과우리의차이점은한눈에보인다.우리교육은학생들에게‘정답’이있는질문만묻는다.하지만외국에서는출제하는교사조차정답을가지고있지않은경우가많다.우리는여전히객관식문제를풀고있다는점,시험결과에대해석차를매기는상대평가를한다는점도결정적차이이다.이런교육은‘출제자의의도’가아니라내생각을구성하는힘,스스로과제를설정하는힘,협력하는태도등을기르는것을방해한다.이런교육을계속한다면미래사회에필요한자질을키우기어렵다.

노동시장대변혁기,
우리가진정준비해야할것은?

최근노동시장의변화를보면,이런교육이갖는한계는더욱명확해진다.저자는지금노동시장에서두가지시그널을보내고있다고분석한다.하나는‘탈스펙’,또하나는양극화다.우선각회사인사담당자들과의인터뷰,한국의경제개발과정,노동시장통계등다양한자료들을통해왜‘탈스펙’이시대의흐름이되었는지밝힌다.한쪽에‘탈스펙’이라는큰흐름이있다면,다른편에는비정규직으로대표되는양극화가있다.이른바‘노동시장의이중화’가심각해지고있다.문제는이두흐름이서로다른차원에서일어나고있다는점이다.그러다보니대응에도혼선이생긴다.그럼이런현실에대해각자는어떻게대응해야할까?
저자가보기에‘탈스펙’이라는변화는개인적인노력으로대처할수있다.그래서여러좋은방법들도함께제안한다.하지만‘양극화’는개인적으로대응하기어렵다.사회적인해법이필요하다.이에저자는청년들이정치적으로활발하게목소리를내야하는이유와함께과감하고참신한아이디어들을제시한다.필요하다면‘진보의통념’에도도전해더욱적극적으로움직이지않으면,자칫‘파국’을맞이할수있다고우려한다.

여러분이지금까지경험한자기주도학습은대부분진짜자기주도(self-directed)학습이아니라는거예요.자기관리(self-managed)학습이었습니다.좀심하게표현해보자면‘가짜’라는말이죠._70면

그런데이러한변화는우리사회전체,특히청년층을휩싸고있는불안감의핵심을설명하지는못합니다.이를이야기하려면지금까지보다더거시적인사회의변화를살펴보아야합니다.이것은흔히‘양극화’라는말로일컬어지는현상이에요._139~140면

하지현『불안위에서서핑하기』

낭만은제로,혼란은일상
대학은더이상인생의분기점이아니다

더이상대학은어른이되는분기점,한숨돌리는계기가아니다.불확실성의시대에대학은“불안과우울,회의가끊임없이피어오르는공간”이되었다.저자하지현은바로이지점에서부터대학이야기를시작한다.개인이자신의삶을충분히예측하거나조절할수없는세상이되면서,대학에서이른바‘캠퍼스의낭만’은사라진지오래다.
그렇다고해서대학이의미없는공간만은아니다.정신과의사로서저자는탐색과소속감의공간으로서대학의역할에주목한다.누구나다양한탐색과소속의경험을통해‘사회적정체성’을충분히확립해야어른으로성장할수있는데,대학에서는바로이정체성을형성할경험과시간이주어진다.이런대학의기능이특히중요한이유는,현대사회는성숙을끊임없이유예시키는사회이기때문이다.청년이어엿한어른이되는것은더이상시간의흐름에따른자연스러운현상이아니게되었다.
저자는요즘청년들을‘매미’에비유한다.매미는고치안에서머무는시간이매미로사는기간보다훨씬길다.청년들이마치고치안의매미처럼어른이될준비만너무오래하는것은아닐까?당장은편할지몰라도이는매우절박한문제이다.저자는대학이라는공간과시간을십분활용해,어서어른이되라고조언한다.

시대를거슬러빨리어른이되려면?
고치를벗어나려는이들에게건네는조언들

어른이되기위해고군분투하는이들을돕기위해,저자는대학에서맞닥뜨리게될다양한감정들을해설하는일에나선다.불확실성의시대는청년들의마음속에다양한파란을일으킨다.각종고민이실타래처럼엉켜버리는혼란,어울리지않는공간에홀로던져진것같은소외감,내안의에너지가적자상태가되는우울,그리고가족이아닌남과어디까지가까워질수있는지실험해보는사랑까지,저자는다양한감정을분류하고해설함으로써시대를헤쳐갈용기를북돋운다.
이런해설들을통해궁극적으로말하고자하는것은불확실한세상을살아가는데에필요한마음의태도이다.‘밑져야본전’이라는생각으로불확실성을스릴의대상으로삼아보겠다는마음가짐이필요한때이다.무인도에불시착한인간처럼내가가진것이무엇인지찾아보는연습,욕망과욕구를구분하는연습또한유용한마음의기술이다.

스트레스라는건예측가능성과조절가능성,이두가지에의해움직입니다.이두가지가언제나사람을힘들게만들거든요.지금젊은이들이진로고민이많은이유역시이두가지가별로높지않기때문일겁니다._12면

엉킨실타래를두고보면서버티는능력이바로자아의힘이에요.애매하고골치아픈상황을그냥두고볼수있게되는것,그것이어른이되어가는과정입니다._7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