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오 아이

지엠오 아이

$12.85
저자

문선이

1967년서울에서태어났다.경희대학교국어교육대학원을졸업했으며,1996년문화일보신춘문예에동시「아버지」가당선되었고,같은해에동시「별님」으로눈높이문학상을받았다.2000년에는『나의비밀일기장』으로MBC창작동화대상장편부문에서대상을수상했고,이후여러권의장편동화를쓰기시작했다.어린이들의눈높이에맞는상상력과관찰력으로어린이들에게많은사랑을받고있는작가이다.2005년...

목차

목차
머리말_미래세상에서찾아온'나무'
1.유전자조작반대시위
2.화상회의
3.앞집아이
4.원하지않은결정
5.불쌍한산타할아버지
6.우울한크리스마스
7.지키지못한약속
8.유치한해결법?
9.고아원은싫어요
10.판타지랜드에서
11.불길한예감
12.수술
13.부모를만난나무
14.단둘이떠난여행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창비아동문고대표동화22권.제9회‘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창작부문대상작『지엠오아이』를새롭게편집했다.유전자조작(GMO)이일상화되고상업적으로이용되는미래사회의빛과그늘을파헤친색다른작품이다.유전자산업회사의대표로서기계처럼살고있는할아버지가,유전자조작으로태어났지만아이다움을잃지않은소년‘나무’를만나면서인간본연의마음을회복해가는과정이가슴뭉클하다.과학적인사실을꼼꼼히조사하고공부한작가의성실함에풍부한상상력이더해져과학기술이발달한미래사회가아주리얼하고흥미진...
창비아동문고대표동화22권.제9회‘좋은어린이책’원고공모창작부문대상작『지엠오아이』를새롭게편집했다.유전자조작(GMO)이일상화되고상업적으로이용되는미래사회의빛과그늘을파헤친색다른작품이다.유전자산업회사의대표로서기계처럼살고있는할아버지가,유전자조작으로태어났지만아이다움을잃지않은소년‘나무’를만나면서인간본연의마음을회복해가는과정이가슴뭉클하다.과학적인사실을꼼꼼히조사하고공부한작가의성실함에풍부한상상력이더해져과학기술이발달한미래사회가아주리얼하고흥미진진하게그려졌다.
‘창비아동문고대표동화’의특징
-35년한국아동문학의정수,창비아동문고걸작선
-권정생부터황선미까지한국아동문학대표작가,대표작품총결산
-추천ㆍ권장도서로채택된작품,아동문학전문가들이엄선한목록구성
『지엠오아이』줄거리
이작품에서미래의‘지엠오’(GeneticallyModifiedOrganism을줄인말.본래의유전자를조작ㆍ변형시킨생물체란뜻으로,보통농축산물의생산성향상과품질강화를위해만들어진다)세상은과학적인사실을꼼꼼히조사하고공부한작가의성실함에풍부한상상력이더해져아주리얼하고흥미진진하게그려졌다.
이작품에서유전자조작은동물이나인간생명연장을위한장기사업과부모는물론다른사람의우성유전자를조작하여맞춤아이로만들어주는일에까지이용된다.유전자가조작되지않은것이희귀할정도여서,부자나특권층사람들소수를제외하고일반사람들은보통유전자조작농축산물을먹는다.유전자조작이사회적인문제로대두된계기는유전자조작인간이유전자조작식품을먹어면역체계에이상이생기는희귀병에걸린사람들이늘어나면서이다.게다가,자기자식이아니라는이유로유전자가조작된자녀가희귀병에걸리거나,집안경제가어려워지면자식들을버리기까지한다.그래서이런아이들을모아둔고아원이부족할정도다.
이작품의주인공‘나무’도이런경우다.‘나무’는우성유전자가조작되었지만,부모의요구로‘아이다움’을잃지않게유전자가조작된아이다.‘나무’부모는사업실패로‘나무’를버려두고도망을친다.‘나무’의앞집에사는정회장은유전자산업회사의대표이다.이회사는병마에시달리는인간의생명을연장하는것을목표로장기사업을해온유전자산업의선두주자로서,다른사람의우성유전자까지조작하는다른기업과달리,부모의유전자만조작하여지엠오아이를만들어주고있다.
세계적인회사의대표지만,정회장의개인생활은행복하지못하다.아들이유전자조작반대운동을학생때부터해오고있고현재가족과떨어져혼자살고있기때문이다.또한더이상텔로미어(인간수명을결정하는유전자)를연장할수없기때문에정회장은냉동인간이되느냐여부를두고고민중이다.
기계처럼살고있는정회장은부모로부터버림받은‘나무’를만나게되면서아주조금씩인간본연의마음을회복해간다.지나치게깔끔하고,딱딱정해진일과대로움직이는정회장의일상에끼어든‘나무’.정회장은오랫동안친아들,친손자,친증손자를외면해왔으면서도증손자같은‘나무’의천진함에마음을조금씩열게되지만,결국‘나무’를고아원으로보내버린다.그러나‘나무’의빈자리를느끼고다시데려오는데,이즈음‘나무’의희귀병증상이좀더자주발병하기시작한다.‘나무’를치료하는과정을함께하면서정회장은고통스러우면서도자신이처한모든상황을있는그대로받아들이는‘나무’에게서큰감화를받는다.‘나무’의충고와바람대로정회장은아들가족과화해할것을결심하게된다.
창비아동문고대표동화(전35권)
우리어린이책의역사를새로써온‘창비아동문고’270권의목록중대표작35권을뽑아엮은‘창비아동문고대표동화’가출간되었다.아동문학평론가들이뽑은동화집10권과,35년간가장사랑받은장편동화25권을한데묶었다.권정생부터황선미까지,75명의대표작가들과창작동화의성과라할만한작품106편을만날수있는이시리즈는한국아동문학최고의걸작선이라해도과언이아니다.경쟁에내몰린아이들에게위로와격려가필요한오늘,아이들의마음을다독이고새로운상상의세계를열어줄‘문학’을권한다.
35년한국아동문학의정수,‘창비아동문고’걸작선
창비아동문고는1977년,이원수동화집『꼬마옥이』등을내며시작되었다.독자들이편하게사서읽을만한단행본이거의없고출판시장자체도미약하던시절,창비아동문고의출범은우리나라창작동화의시대가본격적으로열리고국내어린이문학이출판물로성장할수있는토대가마련된하나의사건이었다.그로부터35년이지난지금어린이책시장은매우크고다채로워졌으며,창비아동문고도어느덧270번째를펴냈다.세대를넘어고전의반열에오른작품들을꾸준히담아오면서예나지금이나창비아동문고는우리어린이문학의중심을잡고있다.35권으로엮어내는‘창비아동문고대표동화’는우리어린이문학의결정판이다.
현장비평가들이뽑은대표작가대표작품총결산
새로운편집과삽화로만나는필독창작동화
‘창비아동문고대표동화’의가장큰특징이자자랑은270권의작품중에서주요작가의대표적인동화를가려뽑은동화집10권이다.아동문학평론가원종찬(인하대교수)과박숙경등은“창비아동문고의역사성을바탕으로오늘의어린이들이꼭읽어야할작품을선별하면서특히우리아동문학의지형도를바꿔온작가들의작품이빠지지않도록안배”(간행사)해,‘창비아동문고’의이름을걸고누구에게나권할수있는단편동화81편을뽑았다.한국아동문학의시발점마해송,유년동화의정수를보여주는현덕,현실주의아동문학의뿌리이원수,우리아동문학의자존심권정생,작품성과대중성을아우른정채봉,도시의되바라진아이들을등장시킨채인선,문체와주제가도전적인박기범,오늘의아이들을정면으로바라보는이현,주목받는신예김민령과송미경등50명의주요작가들이창비아동문고를통해선보인대표단편동화를한눈에볼수있다.작품감상이시대성에갇히지않도록출간순이아닌작가이름순으로배열한것도하나의특징이다.삽화를새로넣고본문역시새로이편집하였다.
아동문학사초기작품부터최근의작품까지,옛것과새것이어우러진이동화집은모험,우정,차이,가족,이웃,생명등세월이흘러도변함없이소중한가치를담고있다.한권씩읽는재미와보람이크다.진정성있는작품이주는울림은시대가바뀌었어도달라지지않는다.그런뜻에서‘창비아동문고대표동화’는우리아이들의미래의문학교과서로손색이없을것이다.
권장및추천도서,독자들이가장사랑한장편동화망라
장편동화25권은창비좋은어린이책수상작들과여러기관단체의추천ㆍ권장도서로꾸렸다.2000년대를지나며급변한어린이책출판환경,학습연계도서들이아이들의서가를채우고있는교육환경에도불구하고독자들에게꾸준히큰사랑을받고있는작품들이다.
100만독자가사랑한고전『몽실언니』(권정생),황선미표판타지동화『샘마을몽당깨비』,전국민의필독서로자리잡은『괭이부리말아이들』(김중미),광주민주화운동을다룬『기찻길옆동네』(김남중),근현대사100여년을망라해형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