싼띠아고에서의 마지막 왈츠

싼띠아고에서의 마지막 왈츠

$6.42
저자

아리엘 도르프만

세살 때 미국으로 이주해 뉴욕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전형적인 미국 소년이 되려고 애썼다. 열두살에 부모를 따라 칠레로 돌아와 다시 한번 정체성의 혼란을 겪었으나, 이를 극복하고 싼띠아고에 정착해 글쓰기를 시작했다. 1973년 삐노체뜨의 쿠데타가 일어나자 극적으로 칠레를 탈출, 여러 국가를 떠돌다 미국으로 망명했다. 1986년부터 듀크대학교에서 문학과 라틴아메리카학을 가르쳤으며 현재는 동 대학 월터 하인스 명예 문학교수로 있다. 칠레 사회민주화운동에 참여하고 군부독재에 저항한 경험, 망명과 다문화 체험을 명쾌하고 날카로운 풍자와 깊이 있는 통찰로 녹여낸 작품들을 발표하며 세계적으로 주목받았다. 미국패권주의와 자본주의 주류문화를 비판하며 생태주의와 대안적 삶을 추구하는 활동을 줄기차게 해오고 있으며 “라틴아메리카가 낳은 가장 위대한 작가의 한 사람”으로 불린다. 희곡 『죽음과 소녀』, 『독자』, 장편소설 『과부들』, 『콘피덴츠』, 『체 게바라의 빙산』, 『블레이크 씨의 특별한 심리치료법』, 소설집 『우리집에 불났어』, 시집 『싼띠아고에서의 마지막 왈츠』, 문화비평집 『도널드 덕 어떻게 읽을 것인가』, 『제국의 낡은 옷』, 평론집 『미래를 향해 쓰는 작가들』, 『공포 몰아내기』, 회고록 『남을 향하며 북을 바라보다』, 『아메리카의 망명자』, 정치에세이 『국토안보부가 내 연설문을 삼켰습니다』(근간) 등 수많은 저서를 발표했다.

목차

이 상품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칠레 출신의 망명작가인 저자가 망명지에서 쓴 `증언시`이다. 삐노체뜨 군사정권 아래 칠레가 겪는 아픔을 세계에 전하고 죽음과 침묵의 세계로 유배된 `행방불명자`들에게 목소리를 빌려줌으로써 그들을 부재로부터 구출하기 위해 씌어진 시집으로, 따뜻한 인간애, 쉽고 간결하면서 힘있는 언어,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만들어내는 조용한 치열함은 저항시나 정치시의 차원을 뛰어넘어 서정시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