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호시선 (양장본 Hardcover)

백호시선 (양장본 Hardcover)

$20.00
Description
백호 시문학의 정수를 즐기다!
16세기 조선의 위대한 문학가 백호 임제의 시선집『백호시선』. 이 책은 저자가 남긴 시작품 가운데 118편의 시와 2수의 시조, 1편의 제문祭文을 뽑아 엮은 것이다. 저자의 다양한 시세계를 감상하기 좋게 주제에 따라 10부로 나누어 담았다. 각 부마다 그 부에 실린 시들의 주제와 작품 선정경위, 창작상황을 붙여 이해를 돕는다. 변방의 말직으로 돌며 경험한 벼슬살이의 쓰라림, 중국 중심의 세계관을 벗어나지 못하는 조선에 대한 안타까움, 그 시대에는 드물게 함경도부터 제주도까지 두루 아름다운 강산을 둘러보고 우러난 풍류들이 오롯이 담겨있다. ‘회포를 노래함’, ‘대둔사로 놀러 가는 길에 짓다’, ‘수줍어서 말 못하고’, ‘금선요’, ‘비 오는 날 서울 집에서’ 등의 작품이 수록되어 있다.
이 책에 담긴 시 한 편!

고의

장미꽃 떨어지고 제비는 진흙을 물어나르는데
주렴 깊은 속에 시간이 더디구나.

상념이 극에 이르러 자는 듯 보이거늘
아이야 무슨 일로 꾀꼬리를 날리느냐.
저자

임제

본관은나주.자는자순.호는백호이다.대곡성운의문하에서수학하고1577년문과에급제하여벼슬살이를시작했다.동인과서인의당쟁이점차치열해지던시기에호탕한기질과자유분방한성격,남다른기상을드러내며당대의문장가로명성을떨쳤다.'수성지''원생몽유록''화사'와같은문제적인작품을남겼고,본격적인제주기행문으로서는최초인'남명소승'을짓기도했다.산문작가로이름이났지만그의문학적본령은시에있었다.

목차

책머리에

1부-우주간에늠름한사나이
느끼는대로
회포를노래함
이사람
청석동에서
감회
신군형(辛君亨)에게부침
고의
백호에서지음
희언(戱言)
관아의서재에서허미숙에게부침
붓가는대로
병중에쓰다

2부-어사화높이꽂고넓은바다건너
흔들리는배에서
파도소리
백운편
백록선인
구름걷히기를기원하는노래
한라산
제주의민속
영랑곡
송랑곡
모흥혈
배를매고

3부-길위에서
고당을지나며
한풍루에서
기행
행로난
선천가는길에
구룡담에서남쪽으로
길에서
길에서본이야기
대곶섬
답청날
돌섬의석단위에올라
취승정
매서운추위
길에서
대둔사로놀러가는길에짓다

4부-변새(邊塞)의노래
꿈을꾸고나서
잠령(蠶嶺)의민정(閔亭)에서
황초령을밤에넘으며
역루
상산협에서
원수대
기행
홍원에서
마운령
적유령
장가행
파저강
북평사이영을송별하며
경성판관으로가는황경윤을보내며
[붙임]임진(林晉)의시조

5부-수줍어서말못하고
수줍어서말못하고
복암사에서우연히염체로짓다
탐라기생에게
기생의죽음을애도하며
어느여인을위하여
거문고아가씨에게
그네타기노래
옥정에게
무제
몽선요
평양기생을대신하여그의정인에게
이별하는마음
[붙임]시조3수

6부-밝은달싣고간배
성불암에서휴정스님을맞아이야기하다
처영에게
보원상인에게
대둔사
일선(一禪)의강원(講院)
원오에게
무위사에묵으며
장춘동
금선요

7부-서울주변의풍광
중흥동으로들어가며
무릉계
사한동에서
삼각산연구(聯句)
수월정주변의여덟명승
압구정
양화나루
서울로가며
새벽에저자도에정박하여서울을바라보다
비오는날서울집에서

8부-고도(古都)를찾아서
패강가
송도회고시에차운하다

9부-고향,고향사람들
배안에서작별하며
주룡나무
보광사의두스님에게
금리에아우들을두고떠나며
송추를지나며소회를읊다
아우환의시에차운하여
고향의천진스님에게
우(瑀)노장에게
백호가는길에
배를타고앙암주위를노닐며
배젓는노래
금성곡
오산곡
초산곡
월출산노래
도갑사동구
월남사옛터에들러

10부-삶과죽음의갈림길
고선건에게
회계로부침
서울가는청계를송별하며
장필무장군을추억하며
지천의시에차운하여
이달의시에차운하여
서울로가는순무사허봉에게
고석정에서
안거사가요성으로떠나며이별시를청하기에
김시극의부채에청계의시를차운하여쓰다
대곡선생만사(輓詞)
[붙임]대곡선생제문
백옥봉만사
관원선생을애도함
중부풍암선생만사
망녀전사(亡女奠詞)
스스로를애도함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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