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년의 맛

초년의 맛

$20.30
Description
이 시대 초년생들의 달콤쌉쌀한 인생의 맛!
매일 먹는 ‘식사’는 그저 끼니 때우기가 되기 십상이지만, 어떤 음식은 영원히 기억에 남는다. 추운 겨울날 연인과 길에서 먹었던 오뎅 꼬치, 어린이날 놀이공원에서 먹은 소프트 아이스크림, 그 순간의 감정은 고스란히 혀로 기억된다. 이 만화에 등장하는 20~30대 ‘초년의 맛’은 때로는 달고, 때로는 쓰다. 이혼으로 따로 살게 된 엄마가 타준 매실청의 기억, 힘겨운 취업준비 중 배달된 고향의 곶감, 운전면허 학원에서 일하며 마시는 자판기 커피, 굴욕적인 선 자리의 기억을 털기 위해 먹는 불닭발, 배우의 길을 포기하고 카페에 취직해 마시는 카페모카, 공부할 시간을 뺏기지 않기 위해 노량진 거리에서 혼자 먹는 컵밥….

앵무 만화『초년의 맛』각 화의 주인공들은 지금 청년층의 고민들을 병풍처럼 보여준다. 가족, 취업, 연애, 우정, 진로… 다양한 스펙트럼의 주인공이 등장하지만 모두 사회에 진입하기 위해 애써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다. 사회에 번듯하게 자리 잡은 친구들 사이에서 어느새 초라해지는 취업준비생 수연, 운전면허 시험에서조차 네번이나 떨어지며 “남들은 쉽게 가는 길이 내겐 너무나 어렵다”고 자책하는 수지, 배우의 꿈을 위해 애쓰다 현실의 벽을 마주하고 취직의 길을 택하는 민희… 주변에 있음직한 캐릭터들과 사연을 담은 에피소드들이 보석처럼 반짝이며 따뜻한 온기를 불어넣는다.
이 책은 주인공들을 억지로 위안하려 하지 않는다. 그저 이들이 먹는 밥을 정성스럽게 그려냄으로써 간접적으로 위안을 전한다. 음식은 말이 없지만, 맛있는 밥 한 끼가 그 무엇보다 든든한 위로가 되듯, 비 오는 날 먹는 뜨끈한 수제비로, 친구와 옥상에서 먹는 군만두로 인물들의 감정을 풀어낸다.
저자

앵무

저자앵무는1989년부천에서태어났다.어릴때는그림그리는것이좋아무작정화가를목표로삼았다가이야기가있는예술에매력을느껴진로를바꾸었다.대학에서만화를전공했으나영화,소설등이야기성을가진다양한작업에흥미를느껴이리저리헤맸다.현재는행복하게사는것에관심을갖고다양한작업을준비중이다.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예술실험상,병영문학상단편소설부문우수상,제1회레진코믹스세계만화공모전우수상등을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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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화참애매한장례식
2화엄마의매실청
3화결혼식과된장찌개
4화토마토요리는필요없는남자
5화상주곶감
6화떡볶이서비스
7화시원한목캔디
8화훈련소와초코파이
9화자판기커피
10화타코야키풋사랑
11화할머니의오리고기탕수육
12화18년전의붕어빵
13화아이스아메리카노
14화해장국
15화사범님의오므라이스
16화새해는닭발과함께
17화불고기와과일바구니
18화아빠와맥도날드햄버거
19화인간은맛있는걸먹으면서운다
20화육교이편과저편
21화카페모카의맛
22화첫맥주
23화비오는날의수제비
24화가을에는구운만두를

출판사 서평

웹툰판청년식객의등장
이시대초년생들의달콤쌉쌀한먹방청춘만화!

오늘날초년생들의모습을음식과버무려담아낸웹툰판청년식객이등장했다.앵무작가의『초년의맛』은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재수생,자영업자,연애초보등다양한‘초년’들이음식을통해위안을얻고,마음을전하고,실패를극복하며마음을여는이야기들로,비좁은사회에서간신히자신의자리를찾아나가는청춘들에게따뜻한위로를전한다.음식을통해만나고나아가는사회초년생들의달콤쌉쌀한먹방청춘만화.
『초년의맛』의주인공들은음식을계기로만나고헤어지고,싸우고화해한다.사회에힘겹게진입하려는다양한초년생들을위로하는건때로는한그릇의국밥이고,한잔의아이스아메리카노다.맛깔나게표현된음식은읽는이의군침을돌게하고,고전적인청춘만화의작법과탄탄한그림에담긴싱그러운희망과청춘의고민이눈시울을붉힌다.앵무작가는서울국제청소년영화제예술실험상,병영문학상단편소설부문우수상,제1회레진코믹스세계만화공모전우수상등을수상하며착실하게경력을쌓아온신인작가다.레진코믹스음식만화분야에서1,2위를다투며2016년6월부터12월까지연재됐다.

취업준비생,사회초년생,연애초보
첫발을내딛는사람들의이야기

매일먹는‘식사’는그저끼니때우기가되기십상이지만,어떤음식은영원히기억에남는다.추운겨울날연인과길에서먹었던오뎅꼬치,어린이날놀이공원에서먹은소프트아이스크림,그순간의감정은고스란히혀로기억된다.이만화에등장하는20~30대‘초년의맛’은때로는달고,때로는쓰다.이혼으로따로살게된엄마가타준매실청의기억,힘겨운취업준비중배달된고향의곶감,운전면허학원에서일하며마시는자판기커피,굴욕적인선자리의기억을털기위해먹는불닭발,배우의길을포기하고카페에취직해마시는카페모카,공부할시간을뺏기지않기위해노량진거리에서혼자먹는컵밥…
각화의주인공들은지금청년층의고민들을병풍처럼보여준다.가족,취업,연애,우정,진로…다양한스펙트럼의주인공이등장하지만모두사회에진입하기위해애써본사람이라면누구나공감할만한이야기들이다.사회에번듯하게자리잡은친구들사이에서어느새초라해지는취업준비생수연,운전면허시험에서조차네번이나떨어지며“남들은쉽게가는길이내겐너무나어렵다”고자책하는수지,배우의꿈을위해애쓰다현실의벽을마주하고취직의길을택하는민희…주변에있음직한캐릭터들과사연을담은에피소드들이보석처럼반짝이며따뜻한온기를불어넣는다.

길거리떡볶이부터컵밥까지
평범한음식에배어난지금청춘의일상

『초년의맛』의매력을배가하는것은만화에등장하는음식들이다.만화의주인공과이야기가특별히내세울것없는우리주변의평범한인물과사연이듯만화에등장하는음식역시우리주변에서흔히찾아볼수있는것들이다.온갖맛집과먹방의홍수시대에『초년의맛』은전혀특별하지않은,흔해서오히려언급되지않는음식들을불러세운다.육개장과뼈해장국,불닭발,떡볶이,목캔디,초코파이,아이스아메리카노같은평범한음식들이빚어내는정감과일상성은주인공들의마음을다독이는‘쏘울푸드’의역할을한다.

『초년의맛』은주인공들을억지로위안하지않는다.그저이들이먹는밥을정성스럽게그려냄으로써간접적으로위안을전한다.비오는날먹는뜨끈한수제비로,친구와옥상에서먹는군만두로인물들의감정을풀어낸다.음식은말이없지만,맛있는밥한끼가그무엇보다든든한위안이될때가있지않은가.
만화의인물들이얽히고설키며엮어내는이야기들은온기를담고있다.고전적인서사구조와안정된극화,전통적인작법에서느낄수있는돋보이는편안함이보기드문수작이다.만화전체에서풍기는치유하는따뜻함이독자를자연스럽게위안한다.달고짜고,맵고쓴‘초년의맛’에는싱그러운희망과청춘의고민이그대로담겨있다.날카롭고공격적인사회에지친독자들에게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