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양장본 Hardcover)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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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미학자 진중권은 좋은 정치란 무엇인가 하는 근원적인 질문을 던진다. 좋은 정치에 대한 정의는 지금까지 존재한 철학자의 수만큼 다양한데, 그것은 정치가 우리의 삶과 분리될 수 없다는 분명한 증거이기도 하다. 그에 따르면 민주주의의 역사는 인권을 확대해나가는 과정이다. 따라서 차별과 배제의 폭력을 행사하는 정치는 좋은 정치일 수 없다. 그렇다고 나쁜 정치라고 할 수도 없는데, 그것은 그냥 인간을 향한 ‘테러’에 가깝다고 지적한다.

차별과 배제의 폭력이 지배하는 전세계적인 상황을 볼 때 우리 시대는 민주주의의 위기를 겪고 있는 것임에 틀림없다. 한국 사회 역시 금수저 흙수저 계급론이 등장하고, 헬조선 담론이 성행하는 등 사회적·경제적 차별을 넘어 신분제·세습제로 회귀하는 듯한 인상을 주었던 것도 사실이다. 민주주의가 퇴행하는 듯한 상황에서 등장한 광장의 촛불은 우리 사회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음을 보여주는 분명한 이정표이다. 저자는 깨어 있는 시민의식으로 우리의 형식적 민주주의를 실질적 민주주의, 사회적 민주주의로 진화시킬 것을 촉구한다.
저자

진중권

저자진중권은서울대미학과를졸업하고같은학교대학원에서석사학위를받았다.이후독일로유학을떠나베를린자유대학에서비트겐슈타인의언어철학을공부했다.현재동양대교양학부교수로있으며,기술미학연구소의소장으로인문학과게임,디자인,공학등타분야와의융합연구를주도하고있다.대표저서로『미학오디세이』『진중권의서양미술사』『이미지인문학』『진중권이만난예술가의비밀』『진중권이사랑한호모무지쿠스』『미디어이론』『진중권의테크노인문학의구상』등이있다.

목차

책머리에

좋은정치란무엇인가
인간은정치적동물∥공동체주의와자유주의∥자유주의와민주주의∥국가주의와민족주의∥혁명이냐유신이냐∥산업화와민주화∥군사정부에서문민정부로∥민주정부의성과와과제∥시장보수와이념보수∥더나은보수와진보를위해∥지역갈등에서세대갈등으로∥더좋은민주주의를향하여∥정치적민주주의에서사회적민주주의로∥상상력에권력을!

묻고답하기

출판사 서평

삶속에스며드는정치란이런것이다!
은수미,진중권,최강욱,한홍구의거침없는정치토크


2016년주권자인국민들이촛불을들기시작한후‘정치’는그말자체가시대의화두가되었다.거세게타오르는생활속민주주의를향한열망에우리시대의지성이답하는본격정치교양서‘정치의시대’시리즈(전4권)는민주주의라는형식이갖춰진오늘날,그안에어떤내용을담아야할지를진지하게성찰하는책이다.촛불이전국을휩쓸며사람들을광장으로불러내던2017년상반기에창비학당에서마련한‘정치의시대―2017시민혁명을위한연속특강’을책으로묶은것으로,은수미,진중권,최강욱,한홍구등정치현장의선두에서시민들과함께호흡해온저자들이정치를통해만들어가야할우리사회의미래에대해의미있는제안을던진다.
‘정치의시대’에참여한저자들은이제는우리의삶속에정치가,민주주의가스며들게해야한다고입을모으며구체적인방법론을내놓는다.탁월한이론가에서대중정치가로모습을바꾼은수미는일상정치를회복하는방법을,날카로운정치논객진중권은금수저와흙수저가평등한세상을만드는길을,깨어있는법률가최강욱은사법개혁의구체적필요성을,실천하는역사학자한홍구는촛불의뿌리와적폐청산실천법을이야기한다.
‘정치의시대’시리즈의기초가된2017년상반기의연속특강에는최순실국정농단사태에분노한시민들이열광적으로참여함으로써매회매진을기록하는성황을이뤘다.정치를‘정치인’‘정치판’에만맡길것이아니라주권자인우리의삶속으로불러와야한다는제안에촛불시민들이공감한결과이다.현장의열띤반응을접한저자들은강연후곧바로연속특강의내용들을보충·정리해새롭게집필하고,강연장에서미처응하지못했던질문들에대한답을‘묻고답하기’로보강해단행본에담았다.

이상의정치와현실의정치
전방위논객진중권이정의하는‘좋은정치’


미학자진중권은좋은정치란무엇인가하는근원적인질문을던진다.좋은정치에대한정의는지금까지존재한철학자의수만큼다양한데,그것은정치가우리의삶과분리될수없다는분명한증거이기도하다.그에따르면민주주의의역사는인권을확대해나가는과정이다.따라서차별과배제의폭력을행사하는정치는좋은정치일수없다.그렇다고나쁜정치라고할수도없는데,그것은그냥인간을향한‘테러’에가깝다고지적한다.
차별과배제의폭력이지배하는전세계적인상황을볼때우리시대는민주주의의위기를겪고있는것임에틀림없다.한국사회역시금수저흙수저계급론이등장하고,헬조선담론이성행하는등사회적·경제적차별을넘어신분제·세습제로회귀하는듯한인상을주었던것도사실이다.민주주의가퇴행하는듯한상황에서등장한광장의촛불은우리사회가긍정적인방향으로나아갈수있음을보여주는분명한이정표이다.저자는깨어있는시민의식으로우리의형식적민주주의를실질적민주주의,사회적민주주의로진화시킬것을촉구한다.

세상을바꾸는우리,
정치를바꾸는나와너


‘정치의시대’에서은수미,진중권,최강욱,한홍구등의정치전문가들이던지는메시지는분명하다.더디지만우리사회는앞으로나아가고있으며,그변화를만드는힘은예나지금이나주권자인국민으로부터나왔다는사실이다.그렇기에그들은진흙탕정치판에몸을던지고,강의실을벗어나방송연예인으로나서기도했다.때로는자신이속한법조계의민낯을거침없이공개하며대중들에게개혁의필요성을설파하고,역사전공자로서헌법정신을위배한공직자들의열전을쓰는힘든일에팔을걷어붙이고나서기도했다.이들네명의정치꾼이말하는내용들은변화의중대한기로에서있는우리들이반드시고민해보아야할주제들이다.독자들은이들을따라‘정치의시대’에자신만의청사진을마련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