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 사서 2(큰글자도서)

정선 사서 2(큰글자도서)

$20.12
Description
동양 최고(最古)의 고전 사서, 즉 논어(論語), 맹자(孟子), 대학(大學), 중용(中庸)을 한 권으로 정리해 좀더 가까이에서 사서를 읽고 새길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오랫동안 경학(經學)을 연구하며 동양고전에 대한 번역서와 해설서를 출간해온 최석기 교수는 현대인의 삶의 여러 국면에서 되새길 만한 명구를 정선해 우리 삶의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한다.

그간 사서는 ‘완역’ ‘정역’이라는 이름을 단 두껍고 읽기 어려운 책들이 주종을 이루었다. 그중에서도 논어에 대한 번역·해설서만이 넘쳐났고, 맹자는 그보다는 조금 적은 정도, 대학과 중용은 찾아보기 어려웠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반 사람들은 해석의 깊이는 둘째 치고 자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사서 해설서를 찾기조차 힘든 상황이었다.

최석기 교수는 특정 고전만이 아닌 사서의 정수를 골고루 가려 뽑아,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으면서도 균형감 있게 사서를 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사람이 되는 공부가 무엇인지, 참다운 정치가 무엇인지를 몸소 일깨워주는 성현의 가르침을 비롯해, 우리가 일상이나 사회생활에서 접하는 사자성어들, 가슴에 새기고 싶은 명구들을 두루 만날 수 있다.
저자

최석기

1954년강원도원주에서출생,성균관대학교한문교육과를졸업하고동대학교대학원에서문학박사학위를취득하였다.한국고전번역원연수부및상임연구원과정을졸업한뒤한국고전번역원국역실에서전문위원을지냈다.경상대학교한문학과교수로부임하여현재까지재직중이며,남명학연구소장등을역임하였다.한국경학학회회장을역임하였으며,한국고전번역학회,우리한문학회,동방한문학회등의편집위원으로활동하고있다.
한국경학을주전공으로하여조선시대『대학』과『중용』해석을심도있게연구하고있으며,남명학과지리산학등지방학에도관심을가져『선인들의지리산유람록』,『선인들의지리산기행시』등을번역,출간하였으며,『남명과지리산』,『남명정신과문자의향기』,『덕천서원』,『한국인의이상향,지리산화개동』,『조선도학의성지,지리산덕산동』등을저술하였다.
저술로는『조선시대“대학장구”개정과그에관한논변』,『조선시대대학도설』,『조선시대중용도설』,『조선선비의마음공부정좌』등30여종,번역서로는『남명집』,『대학』,『중용』,『유교경전과경학』등30여종이있으며,논문으로는「성호이익의시경학」등100여편이있다.

목차

제2부『맹자(孟子)』:인성에근본을둔현실대응
제1장『맹자』의이해
제2장가려뽑은『맹자』
.백성과함께즐겨야진정한즐거움이다_제1편양혜왕상
.적임자에게일을맡기고간섭하지마라_제2편양혜왕하
.잘못된원인을자신에게서찾아라_제3편공손추상
.백성이굶주리는것은군주의잘못이다_제4편공손추하
.성인을본받으면좋은나라를만들수있다_제5편등문공상
.제도가불합리하면당장고쳐야한다_제6편등문공하
.천리를거역하는자는망한다_제7편이루상
.대인은어린아이의순수한마음을잃지않는다_제8편이루하
.천하의민중이따라야천명을받는다_제9편만장상
.벗함이란그의덕을벗하는것이다_제10편만장하
.나무는기를줄알면서도자신은기를줄모른다_제11편고자상
.거절하는것도가르침의하나다_제12편고자하
.한가지만을고집하면도를해친다_제13편진심상
.백성이가장귀중하고임금은가벼운존재다_제14편진심하

제3부『대학(大學)』:지식인이해야할공부의규모
제1장『대학』의이해
제2장가려뽑은『대학』
.대인의학문의길_경1장
.사물에나아가그이치를궁구하기_전5장격물치지장
.마음속에싹튼생각을진실하게하기_전6장성의장
.마음의본체와작용을바르게하기_전7장정심수신장
.외부로부터일어나는생각을공정하게하기_전8장수신제가장
.효도·공경·자애를미루어나라를다스리기_전9장제가치국장
.내마음의공정한법도로남의마음헤아리기_전10장치국평천하장

제4부『중용(中庸)』:하늘을우러러부끄럽지않은길
제1장『중용』의이해
제2장가려뽑은『중용』
.본성을해치지않고순응하며사는것이인간의길이다_제1장
.군자는중용을실천한다_제2장
.중용의도가행해지지않고밝혀지지않은이유_제4장
.중용에의지하여살아야한다_제11장
.군자의도는작용이넓으면서도본체는은미하다_제12장
.중용의도는사람에게서멀리있지않다_제13장
.군자는하늘을원망하지않으며남을허물하지않는다_제14장
.높은곳에오르려면낮은데서부터시작해야한다_제15장
.자신을진실하게하는것이사람의길이다_제20장
.자기본성을극진히하면남의본성을극진히할수있다_제22장
.한분야를극진히하면성(誠)이있게된다_제23장
.성(誠)은스스로이룩할목표고도(道)는스스로걸어갈길이다_제25장
.지극한도를구하는공부_제27장
.군자의도는사람의이치,하늘의이치를아는것이다_제29장
.공자의도는천지의도와같다_제30장
.공경함을돈독히하면천하가평치된다_제33장

출판사 서평

수치도염치도내려놓은현대사회에서
반드시읽어야할최고(最古)의휴머니즘!

동양최고(最古)의고전사서,즉논어(論語),맹자(孟子),대학(大學),중용(中庸)에대한관심이어느때보다뜨겁다.대국굴기하는중국이자신들의정체성의근원으로대대적으로내세우는이유도있지만,고대로부터현대에이르기까지생활의지침서로사람들이이책들을꾸준히찾고있기때문이기도하다.창비는이들사서를한권으로정리해좀더가까이에서사서를읽고새길수있도록한『정선사서』를출간했다.오랫동안경학(經學)을연구하며동양고전에대한번역서와해설서를출간해온최석기교수는현대인의삶의여러국면에서되새길만한명구를정선해우리삶의새로운이정표를제시한다.
그간사서는‘완역’‘정역’이라는이름을단두껍고읽기어려운책들이주종을이루었다.그중에서도논어에대한번역·해설서만이넘쳐났고,맹자는그보다는조금적은정도,대학과중용은찾아보기어려웠다.상황이이렇다보니일반사람들은해석의깊이는둘째치고자신들의눈높이에맞는사서해설서를찾기조차힘든상황이었다.최석기교수는특정고전만이아닌사서의정수를골고루가려뽑아,어느한쪽에치우치지않으면서도균형감있게사서를접할수있도록배려했다.
이책은매년2만부가량판매되는명실상부한스테디셀러『정선목민심서』의후속작이기도하다.우리나라의정치인이나기업가라면반드시읽어야할책으로꼽히는『목민심서』의방대한내용을한권에간추림으로써독자들에게큰사랑을받은전작의뒤를이어,『정선사서』역시고전의빛나는지혜를오늘날의삶의이정표로삼기를바라는독자들에게큰사랑을받을것이다.특히사람이되는공부가무엇인지,참다운정치가무엇인지를몸소일깨워주는성현의가르침을비롯해,우리가일상이나사회생활에서접하는사자성어들,가슴에새기고싶은명구들을두루만날수있다는점은이책이가진가장큰매력이다.

마음을읽고자하는자,논어를보라
오랫동안논어는인간의근본을확립하는책으로평가받아왔다.현대의독자들역시논어의품은뜻에공감하며꾸준한애정을보이고있다.이는논어가사람사는도리로써인(仁)을가장중요한덕목으로여기기때문이다.주희는인을‘마음의덕이고,사랑의이치’라는아주쉬운말로풀이하며,사람의마음이어떻게움직이는지를상세하게설명해준다.저자는논어는정독하고숙독하면서그이치를터득하고실천하는것이중요하다고강조한다.옛사람들은10대에이책을다외운뒤,평생동안현실생활속에서반추하며그의미를깨달았다고한다.큰돈을버는방법을알려주지는않지만큰돈을벌기위해꼭필요한사람의마음을읽는방법을알려주는책,복잡하고어려운직장생활에서의인간관계를풀실마리를얻을수있는책으로논어를다시읽어보기를권한다.

맹자,무한경쟁사회에서의처세를말하다
약육강식이일상화된전국시대에태어난책인맹자는그태생부터오늘날의사람들에게깊은공감을얻을요소를갖추고있다.그러나죽고죽이는시대에맹자는그유명한왕도정치와성선설을내세웠다.맹자는공자가중요시한인과함께의(義)를강조했다.즉도덕적양심과사회적정의를같이거론한것이맹자사상의핵심이다.이를위해호연지기(浩然之氣)를기를것을권했으며,후대사람들은맹자의사상을일컬어마음을보존하고본성을길러달아나는마음을거두어들이는방법을알려준다고평했다.이는치열한생존경쟁에내몰린현대인에게가장필요한덕목이기도하다.

공부의왕도를제시하는대학
어떤식으로든공부에뜻을둔사람이라면대학은반드시읽어야할책이다.무엇보다대학은‘공부의규모와방법’을알려주는책이기때문이다.모든공부의처음과끝에는경외심이자리하고있다.즉공부를하는사람이라면모름지기놀라워하고,그깊은뜻에감탄하고,자신을경계하는자세가꼭필요하다는것이다.우리가대학에서배워야할것은새로운것을아는것만이공부가아니라는점이다.알게된것들을내몸을통해경험하고이를통해진리와하나되기를추구하는옛사람들의지혜를익힌다면,지금까지와는다른공부의문이열릴것이다.

중용,마음가짐의큰원칙을제시한다
중용은예로부터가장읽기어려운책이라는평가를받아왔다.동시에옛사람들이그뜻을이해하기위해가장여러번읽은책이기도하다.왜그토록중용은이해하기어려운것일까?그것은중용이‘마음가짐’을다루며,‘하늘을우러러부끄럽지않은길’을제시하고있기때문이다.주희는“중(中)은마음이발하기전에는치우치지도않고어디의지하지도않는공평무사한마음가짐이며,마음이이발하고난뒤에는중도를지나치지도않고중도에미치지못하지도않는절제된마음이다.용(庸)은평상시늘그런중의마음을유지해나가는것이다”라는말로풀이했다.자신이옳다고믿는바를굳게붙들고끝까지놓지않기란정말어려운일이다.이책이읽기어려운것은그뜻보다는그뜻이가리키고있는바가어렵기때문이었던셈이다.

무서운속도로변해가는현대사회에서오랫동안변치않는고전을찾는이유는무엇일까?기술과문화의진보가새로운세상을열어보이고,산업과경제의발전이물질적풍요를제공했지만그와함께사라져가는‘휴머니즘’이어느때보다절실하기때문일것이다.사람의마음,그마음이일으키는행동과결과,올바른마음을지키는방법등을골고루알려주는사서는잃어버린‘휴머니즘’을되찾기위해꼭필요한책이다.오늘날많은사람들이애독하는심리학·자기계발교양서의원형인사서를통해독자들은깊이있고품격있는삶의지침을새롭게마련할수있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