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이라는 이별 앞에서(큰글자도서) (지혜의 시대)

죽음이라는 이별 앞에서(큰글자도서) (지혜의 시대)

$19.00
Description
더 나은 내일을 여는 오늘의 교양!
노회찬, 김대식, 김현정, 변영주, 정혜신이 말하는 새로운 시대의 지혜
갈수록 사회가 빠르게 변화하며 복잡해지는 오늘날, 사람들은 그저 매일매일 도태되지 않으며 살아가기도 벅차다고 한다. 하지만 동시에 어느 때보다 많은 이들이 사회가 나아지기를, 내 삶이 행복해지기를 뜨겁게 열망하고 있기도 하다. 사회 전체적인 영역에서는 지난 촛불혁명 이후 미투 운동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약자들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고, 개인의 삶에 있어서는 소박하지만 확실한 행복을 뜻하는 ‘소확행’ 열풍이 불고 있다. 더 건강한 삶, 나아가 더 정의로운 사회를 이뤄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지식에서 나아간 ‘지혜’라 할 수 있다. 특히 온갖 정보가 범람하여 무엇이 옳은지 개개인이 판단하기 어려운 요즘 같은 때에 시의적절한 지혜가 절실하다.
‘지혜의 시대’의 기초가 된 2018년 상반기 연속특강은 매서운 추위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들이 열성적으로 참여하여 매회 매진을 기록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데에서 나아가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있다는 증거일 것이다. 현장의 열띤 반응을 접한 저자들은 강연 후 내용을 정리하고 보충하여 새롭게 집필했고, 강연장에서 미처 응하지 못한 질문들에 대한 답을 ‘묻고 답하기’로 보강해 책에 담았다.
저자

정혜신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2005년전두환정권에서무고하게고문을당하고18년간억울한감옥살이를했던박동운선생을만난이후로1970~80년대고문생존자,5.18광주민주화운동피해자등국가폭력피해자들의치유자로살았다.최근에는해고노동자,세월호유가족과민간잠수사들을치유하는일을했다.지은책으로『정혜신의사람공부』『천사들은우리옆집에산다』(공저)『당신으로충분하다』『홀가분』『사람vs사람』『남자vs남자』등이있다.

목차

죽음이라는이별앞에서
죽음에대해이야기한다는것∥나의죽음과마주하면서∥삶을지탱하는마음의안전망∥떠난사람은항상눈물과함께온다∥고통에도등급이있나요∥모든고통은개별적이다∥슬픔을억누르면기쁨도밋밋해진다∥괴물이되거나치유자가되거나∥제대로이별하기

묻고답하기

출판사 서평

사랑하는사람의죽음이주는상처,
어떻게대처해야할까?
‘거리의의사’정혜신이말하는참된치유의길

정신건강의학과전문의로서해고노동자,세월호유가족등사회적트라우마피해자들의상처를치유해온정혜신은죽음이라는화두를다룬다.자신이오랫동안직간접적으로경험해온죽음들을통해사랑하는사람을잃은고통에대처하는법을알려주는것이다.저자는누구든살면서사랑하는사람과헤어질수밖에없는데,그런상황에서목놓아울수있고충분히슬퍼할수있어야한다고강조한다.그래야단단하게슬픔을회복하고일상으로돌아올수있다는것이다.또한주변사람들은섣불리애도를그만두라거나잊으라는말대신슬퍼하는이의아픔을온전히받아주어야하며,그것이진짜사회안전망이라고말한다.
저자는강연보다청중의질문을듣고답하는데더욱많은시간을할애했다.청중들은동료나부모의죽음에대해고민을토로하기도하고,어린아이에게죽음을어떻게가르쳐야할지묻기도하는등다양한생각을쏟아내며죽음이얼마나우리에게중요하면서도어려운주제인지보여주었다.저자는청중들의사소한말도귀담아듣고깊이공감하며계속해서고통을억눌러서는안된다고,고통스러워하는이를섣불리예단하지않아야상처를극복할수있다고길을제시해준다.아직죽음에대한담론이여물지않은우리사회에경험을바탕으로건네는저자의조언은죽음을대하는새로운관점을보여준다.

깊이없는지식은이제그만,
새로운미래를만들어낼‘지혜’를만나다

‘지혜의시대’의저자들은활동분야가제각각다르지만,그들이던지는메시지에는공통점이있다.다가올미래에는나와너를뛰어넘어‘우리’가다같이함께할수있는세상을만들어야한다는것이다.늘약자를대변해온정치인은국민의참여가정치를바꿀수있다역설하고,세월호유가족등을치유해온의사는타인의고통을폄하하지말고온전히받아들여야한다고강조한다.우리사회의이면을탐구해온영화감독은자신의창작물을본관객들이좋은사회를만들기를바라고,당사자들의생생한이야기를뉴스에담아내는피디는소외된이들의이야기에귀를기울이길당부한다.또한뇌과학을전공하는과학자는인공지능시대에인간스스로지구에보탬이되는존재가되어야한다고주장한다.경험을바탕으로한저자들의이야기는모두우리가반드시고민해봐야할주제를다루고있다.그렇기에‘지혜의시대’는독자들에게더나은내일을가리키는이정표가되어줄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