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근현대미술사와 작가론 (양장본 Hardcover)

한국 근현대미술사와 작가론 (양장본 Hardc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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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김윤수 저작집은 선생의 삶을 세가지 모습으로 조명한다. 『한국 근현대미술사와 작가론』은 미술사가로서 남긴 글들이다. 미술인들의 영원한 스승이자 민주화운동의 든든한 버팀목이었던 선생은 이처럼 성실한 학자이자 예리한 비평가, 실천하는 지식인으로 치열하게 살며 시대의 부름에 사명을 다했다. 그리고 이 다양한 모습들은 다시 ‘민족의 길, 예술의 길’이라는 큰 줄기에 모여 시대를 밝힌 스승 김윤수의 삶을 단단하게 증언한다.
저자

김윤수

1936년경북영일군청하에서출생했다.경북고,서울대미학과와같은과대학원을졸업한후이화여대와영남대미술대학교수를지냈다.계간『창작과비평』의발행인과창작과비평사대표,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이사장,전국민족미술인연합의장,국립현대미술관장을역임했다.1973년유신헌법개헌청원서명운동결성에참여하고1975년김지하‘양심선언’배포사건의배후로구속되어옥고를치르고교수직에서강제해직되는등유신독재와군사정권에맞서투쟁했다.진보적예술운동조직에앞장서,계간『창작과비평』등진보적매체와『계간미술』을비롯한미술전문지에많은미술평론을발표하며우리현대민중미술을대표하는작가들의작품을평론으로조명하는동시에민중미술운동에이론적토대를제공하는정신적지주로활동했다.저서『한국현대회화사』,정년기념문집『민족의길,예술의길』,번역서『피카소의성공과실패』『현대회화의역사』『근대회화의혁명』등이있다.2018년에작고했다.

목차

제1부한국현대회화사
한국근대미술―그비판적서설(序說)
춘곡고희동과신미술운동
이중섭과박수근
이인성의작품세계
현대미술운동의반성―광복30년의한국미술

제2부한국근현대미술사논고
한국미술의새단계
문인화의종언과현대적변모
일제하서양미술도입에서본문제점

제3부작가론
인상주의토착화의기수―오지호론
김환기론
참담한시대를치밀하게추구한삶의구체성과정서의반영―이중섭론
조형의구도자―최종태론
타락한인간상을밝히는추의미학―김경인론
일상과역사에대한충격적상상력―신학철론
공간과형상의지적해석자―최의순론
이시대의삶을증언하는아픔의인간상―심정수론
시적조형의구상조각―임송자론
현실과미술의변증법적통일―김정헌론
오윤,한국화단의신동엽
시대의얼굴,땅의생명―임옥상론
김광진의조각을다시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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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서평

세상을바꾸는미술을꿈꾸다
민족예술운동의선구자고(故)김윤수선생의저작집출간

국립현대미술관장,한국민족예술인총연맹이사장,계간『창작과비평』발행인등을역임한고김윤수선생의1주기를맞아『김윤수저작집』(전3권)이출간되었다.선생은1960년대이래로민족예술과민중미술운동의정신적지주이자리얼리즘미학이론의대부로활동하며예술계를대표했던미학자이자미술평론가이다.또한군사독재시기예술계의사회참여를이끌며민주화운동에굵직한자취를남기기도했다.2018년향년82세로선생이별세한뒤구성된‘김윤수저작집간행위원회(위원장유홍준명지대석좌교수)’는지난1년동안선생의생전저술을모으고다듬어세권의저작집으로엮어냈다.미술비평과명작해설,전시회소개문등당대의예술현장에몸담았던고인의흔적을느낄수있는글들을주제별로묶었고,후학들의회고담과인터뷰를부록에담아선생을기리는마음을남겼다.이저작집에한데엮인김윤수선생의저술은예술을통해사회를바꾸려했던한시대의예술비평이성취한빛나는유산으로기억되는동시에새로운시대를여는또하나의현장으로길이남을것이다.
『김윤수저작집』은선생의삶을세가지모습으로조명한다.제1권『리얼리즘미학과예술론』은미학자로서,제2권『한국근현대미술사와작가론』은미술사가로서,제3권『현대미술의현장에서』는미술평론가로서선생이남긴글들이다.미술인들의영원한스승이자민주화운동의든든한버팀목이었던선생은이처럼성실한학자이자예리한비평가,실천하는지식인으로치열하게살며시대의부름에사명을다했다.그리고이다양한모습들은다시‘민족의길,예술의길’이라는큰줄기에모여시대를밝힌스승김윤수의삶을단단하게증언한다.

“참된리얼리즘은휴머니즘”
예술과사회를사랑했던미학자,미술사가,미술평론가의삶

오늘날예술의사회적역할은다시금주목받고있다.대중은기득권에기대는엘리트주의예술을더이상반기지않고,예술가에게그존재가치를증명할것을요구하고있다.기술이발전하고사회가급변하면서더나은민주주의,더바람직한공존,새로운인간성을상상하는데예술가가기여해줄것을기대한다.오늘날김윤수선생의글을우리가읽어야하는이유를여기서찾을수있다.선생은일생동안누구보다도예술의사회적역할을강조하면서예술가와독자를설득해왔다.또한예술의창조성이가장빛날때야비로소사람을바꾸고세상을바꾸는역할을수행할수있음을역설했다.선생이화두로삼았던리얼리즘은예술을통해인간을더욱존중하는세상을열기위한길이었던것이다.이저작집의글들이씌어진이후시간이흐르고세상도어느정도바뀌었지만김윤수선생이남긴인간과예술에대한깊이있는성찰은또다른변화를준비하는우리에게꼭필요한지침이될것이다.

우리근현대미술과작가재조명
진보적이고날카로운미술사가의시각

김윤수선생이미술계에남긴큰업적으로한국근현대미술사를정리하고재조명한것이꼽힌다.제2권『한국근현대미술사와작가론』에는우리미술사를날카롭게분석?정리하고근현대작가들에관한진보적이고파격적인작가론을발표하며미술사가로서의면모를여실히드러낸글을모았다.선생이민중미술운동에이론적토대를제공하고우리미술계의정신적지주로자리매김해간과정을살펴볼수있다.
선생은생전에단한권의저서를펴냈다.우리미술계의뿌리를정신사?사회사적시각에서조명한5편의원고를엮은『한국현대회화사』(한국일보사1975)다.제2권의제1부‘한국현대회화사’에는지금은절판된이책을그대로실어독자들에게다시소개한다.한국미술사가편년중심에머무르는것을극복하고발전적인예술론으로나아가야함을역설한선생의목소리가담겼다.
제2부‘한국근현대미술사논고’에는우리현대미술을거시적인시각에서조명한평론을묶었다.1980년대들어생긴화단의변화에주목하며화단안팎에경각심을불러일으키고새로운전망과과제를제시한「한국미술의새단계」,우리근대화의한계를지적하고전통회화와서양회화의갈등속에서새로운동양화모색을촉구한「문인화의종언과현대적변모」등을모았다.1980년대리얼리즘미술운동의태동과정을소개하고‘한국화’의진로에대해고민하게하는중요한비평문들이다.
1977년미술전문지『계간미술』이창간됐다.유신독재와군사정권에맞서투쟁하다옥고를치르고대학에서강제해직되며어려운시절을보내던김윤수선생에게『계간미술』은훌륭한지면이되었다.선생은이때부터본격적인평론활동을시작했는데,선생의비평에있어서주요한주제는작가론이었다.『계간미술』을비롯한여러지면에발표한선생의작가론을제3부‘작가론’에담았다.선생은대표적인근현대작가는물론민중미술작가들의작품을두루살폈는데,특히민중미술계작가들의작가론을게재한것은당시로서는파격적이고눈에띄는기획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