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가 아니라 소통입니다 (뉴미디어 전문가 정혜승이 말하는 소통 전략)

홍보가 아니라 소통입니다 (뉴미디어 전문가 정혜승이 말하는 소통 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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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국민청원을 만든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이 전하는
‘구독’과 ‘좋아요’의 시대 소통 전략
국민청원을 만든 전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 정혜승의 『홍보가 아니라 소통입니다』. 신문사 기자에서 인터넷 포털의 대외협력 책임자, 청와대 디지털소통센터장까지 올드미디어와 뉴미디어를 넘나들며 끊임없이 소통을 혁신해온 ‘소통 전문가’ 정혜승은 기업·언론·정부 모두 이제는 일방적인 홍보가 아닌 ‘소통’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그는 미디어 생태계의 변화에 따라 소통이 어떻게 달라져왔으며, 그럼에도 변하지 않는 소통의 핵심은 무엇인지 풍부한 현장 경험과 날카로운 혜안으로 짚는다.

뉴미디어 시대에 홍보는 어떻게 바뀌어야 할까? 소통 혁신의 대표 사례인 국민청원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밀레니얼 세대의 소통은 어떻게 다를까? 저널리즘이 나아갈 방향은 무엇일까? ‘구독’과 ‘좋아요’의 시대에 홍보·소통 전략이 나아갈 방향,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소비자가 주의할 점 등 일반 독자들도 흥미롭게 읽을 만한 내용으로 가득하다. 더 나아가 밀레니얼 세대와 허물없이 소통하고 좋은 팀을 이끄는 리더십, 서비스 기획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세와 돌발상황 대처법 등 일을 ‘되게 하는’ 다양한 팁도 얻을 수 있다. 미디어 리터러시를 갖추고 싶은 독자는 물론, 뉴미디어 기획과 조직의 언론·대외홍보·마케팅 업무에 관심이 있는 사람에게 도움을 준다.
신문과 방송이 예전처럼 대중의 시선을 끌지 못하는 시대에 정부와 기업은 다른 방식의 홍보를 고민한다. ‘뜬다는’ 뉴미디어에 누구나 주목하지만, 새로운 매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결국 ‘소통이란 무엇인가’라는 더 근원적인 질문에서부터 시작해야 한다. 저자는 수많은 사례와 경험을 통한 분석 끝에 돌고돌아 저널리즘 정신과 좋은 콘텐츠, 수용자 존중과 공론장에 대한 고민으로 책을 끝맺는다. 더 나은 소통을 위해서는 변화에 기민하게 적응하고, 무엇이든 시도하고, 끝없이 상상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답이다.

북 트레일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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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정혜승

문화일보에서기자로일하는법을배우고,다음에서포털의인터넷정책과GR(대외협력)을담당하며올드미디어와뉴미디어를두루경험했다.카카오에서는소셜임팩트,홍보로경험을넓히며부사장을역임했다.2017년뉴미디어비서관으로청와대에합류,디지털소통센터를이끌며국민청원등새로운소통을모색했다.2019년여름청와대를떠난뒤메디치포럼프로그래머로일하며인터뷰집『힘의역전』을냈다.‘마냐’라는이름으로2000년부터서평블로그를운영했고,트레바리독서모임도꾸준히하고있다.
연세대노어노문학과재학시절의공부는이후써먹지못했으나인문학소양을갖추는데도움이됐다고믿는다.연세대정보통신·미디어산업/정책과정석사,기술정책협동과정박사과정을수료하며가방끈을늘였으나평생꿈은책을쓰는것이었다.

목차

책을시작하며더나은소통을위한출발점

1장.미디어환경의변화
누구나뉴스를보던시대
정보과잉의시대,흩어진사람들
한국의온라인공론장

2장.고전하는올드미디어
기자는어쩌다기레기가되었나
플랫폼시대의저널리즘
올드미디어의혁신
좋은저널리즘이란

3장.진화하는뉴미디어
뉴미디어혁신의흥망성쇠
포모(FOMO)를겨냥하다
21세기살롱문화
4장.새로운소통이새로운정부를만든다
청와대뉴미디어비서관실입니다
소통하는청와대
국민에게한발짝더
소셜미디어전성시대

5장.국민청원,새로운소통을열다
국민이물으면정부가답한다
대한민국을바꾼청원

6장.소통은계속된다
모든길은소통으로통한다
저널리즘,진화하거나도태되거나
미디어에대한상상

책을마치며

출판사 서평

매스컴의시대는끝났다

당신은포털에서뉴스를보는가?한국언론진흥재단의2019년조사에의하면단하루도포털뉴스를보지않는다는응답이PC에서는10명중8명,모바일에서는4명중1명을웃돈다.‘아홉시뉴스’가장년층의전유물이된지는오래되었지만,이제포털뉴스마저영향력을상실하고있다는것은사실상대중(mass)을상대로한커뮤니케이션,즉매스컴의시대가끝나간다는뜻이다.자못충격적인이조사결과는밀레니얼세대를위시한젊은층에서올드미디어의급격한영향력상실을반영한다.밀레니얼세대는비슷비슷한어뷰징기사,조회수를노린자극적인기사를쏟아내며신뢰를잃은기성미디어보다는인플루언서·1인미디어등등각자가선택한창구로정보를수용한다.한때대다수국민들에게‘신문1면’역할을했던네이버가모바일메인화면에서뉴스를없애고커머스영역을대폭강화한것도이런추세를반영한다.이와같은변화는미디어생태계가달라진것뿐아니라언론사와포털이서로책임을회피한결과이기도하다는것이저자의지적이다.언론사는소비자의변화를인지하지못한채공급자중심으로만뉴스를생산하고,포털은미디어편집과유통에대한책임을버거워하며편집권한을포기하기도했다는것이다.
소비자가이용하는미디어가다변화되면서어떤분야든언론노출에목을매는과거의홍보방식은큰효과를기대하기어려워졌고,소셜미디어·유튜브·커뮤니티등사람들이모이는채널을찾아그에걸맞은방식으로접근하는것이새로운과제가되었다.이책에서는쿼츠·바이스·뉴닉·퍼블리등다양한뉴미디어성공사례를통해밀레니얼세대에게어필하는매체는어떻게다른지,새로운서비스를기획할때반드시고려해야할점은무엇인지꼼꼼하게분석한다.더불어몇몇올드미디어의혁신사례를통해여전히레거시미디어만이할수있고,잘하는영역이있다는점을짚으며콘텐츠자체의충실함이가장중요하다는사실을꼬집는다.

정부의소통,이제는바뀌어야합니다

2017년카카오부사장자리를떠나뉴미디어비서관으로청와대에합류한저자의경력중가장주목받은것은청와대국민청원제도를만들었다는것이다.국민청원은때로논란의중심에서기도했지만정부의소통방식과시민들의참여감각을확연히바꿔놓았다는점에는이론의여지가없다.이책에는국민청원제도를만든과정,참고한해외사례,참여도를높이기위한설계과정등은물론시행착오와비하인드스토리등이솔직하게담겨있다.
국민청원외에도저자가청와대에재직하는동안이끈다양한소통시도와관련된에피소드역시흥미롭다.와이파이도없는‘디지털의섬’청와대에서소셜라이브를하고브이로그를만드는등‘할수있는건뭐든’시도하며고군분투한기록이고스란히녹아있다.어떤조직이든언론·대외홍보·마케팅관련업무를하는사람이라면뼛속깊이공감할만한내용들이다.뉴미디어시대정부의직접소통,타국정부들의뉴미디어활용법,소셜미디어시대의외교변화등저자가제시하는다양한사례와에피소드는매체환경의변화에맞추어소통이어떻게바뀌어야할지시사점을남긴다.

결국,모든길은소통으로통한다

『홍보가아니라소통입니다』에는미디어분야에종사하면서매체환경의변화를온몸으로겪어온저자의노하우가집약되어있다고해도과언이아니다.뉴스편집중립성,실시간검색어,포털의미디어·공론장역할을다루는대목에서는포털의인터넷정책책임자로현장에서직접발로뛴실무자의내공이느껴지고,국내외의떠오르는뉴미디어·스타트업동향을통해미디어생태계를면밀히분석하는대목에서는뉴미디어전문가로서의식견이돋보이며,청와대국민청원·소셜미디어소통등미디어변화를새로운서비스에녹여내는기획을집행한과정에서는민주주의와공론장에대한진지한고민이느껴진다.
신문과방송이예전처럼대중의시선을끌지못하는시대에정부와기업은다른방식의홍보를고민한다.‘뜬다는’뉴미디어에누구나주목하지만,새로운매체를잘활용하기위해서는결국‘소통이란무엇인가’라는더근원적인질문에서부터시작해야한다.저자는수많은사례와경험을통한분석끝에돌고돌아저널리즘정신과좋은콘텐츠,수용자존중과공론장에대한고민으로책을끝맺는다.더나은소통을위해서는변화에기민하게적응하고,무엇이든시도하고,끝없이상상하는것만이유일한해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