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술 한주 기행

우리 술 한주 기행

$17.00
Description
이제는 한주를 마시자!
한번 빠져들면 헤어나올 수 없는 한주의 세계
코로나19로 ‘혼술’ ‘홈술’이 유행하면서 온라인 주문이 가능한 전통주의 인기도 덩달아 상승하고 있다. 한국 술은 근래 르네상스를 맞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소비층이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종류 역시 익숙한 막걸리나 전통식 소주뿐 아니라 전통 기법을 따르면서도 재료와 스타일을 달리하며 다양하게 출시돼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이렇게 부흥기를 맞은 한국 술, 즉 한주를 소개하는 백웅재의 『우리 술 한주 기행』이 출간되었다. 저자 백웅재는 대한민국 우리술 품평회, 국가대표 전통주 소믈리에 경기대회 심사위원 등을 역임한 한주 전문가다.
한주(韓酒)는 저자가 전통주의 대체어로 제안하는 말이다. ‘전통주’라는 단어로는 오롯이 담아내지 못하는, 여전히 진행 중인 우리의 술 문화를 품어내는 표현이다. 제목에 포함된 ‘기행’에서 알 수 있듯이, 저자는 전국 각지의 양조장을 찾아다니며 다양한 한주와 한주를 만드는 사람들, 그리고 그 이면에 숨은 깊은 이야기까지 풀어낸다. 더불어 방문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이나 교육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소개했다. 양조장 여행의 매력을 알게 되면 우리 술을 마시기 위해 전국을 돌아다니게 될 것이다. 한번 발을 들이면 빠져나올 수 없는 한주의 세계, 술이 술술 들어가는 한주 기행에 함께해보자.
저자

백웅재

서울에서태어나대학에서중어중문학,대학원에서금융을공부했다.직장생활을하면서‘허수자’라는필명으로시작한블로그가맛집,주류분야파워블로그로선정되었다.한주(韓酒)를마시다가문명이바뀌는기미를읽고회사를나와한주전문점‘세발자전거’를운영하며한주를소개하고판매하는일을해왔다.대한민국우리술품평회,국가대표전통주소믈리에경기대회심사위원등을역임했고,한주산업의세계화에대한연구보고서를작성했다.
현재는주문진시장에서‘얼터렉티브마켓’(AlteractiveMarket)을운영하며글쓰고요리하는생활을하고있다.더불어한주상품을기획하고교육과정을개발하는등,이제중흥기를맞은한주의산업화와세계화를차근차근준비하는중이다.

목차

책을시작하며_소비하는전통에서만들어가는전통으로
프롤로그_기행을떠나기전에

1장.홍천,한주의수도
1.미담양조장
2.예술양온소
3.두루양조장
4.산수양조장
5.홍천양조장투어의숨어있는한뼘

2장.충주,고수들의집결지
1.담을양조장
2.중원당
3.작은알자스
4.충주양조장투어의숨어있는한뼘

3장.문경,옛것과새것의조화
1.두술도가
2.문경주조
3.문경호산춘
4.오미나라
5.문경양조장투어의숨어있는한뼘

4장.남해안,따뜻한봄을맞이하는술
1.병영양조
2.다랭이팜영농조합

5장.부산,대도시양조장의메카
1.술로로드
2.JK크래프트
3.벗드림협동조합
4.가마뫼양조장
5.유광상회

출판사 서평

만들어나가는전통,‘K-술’한주

‘먹방’과‘맛집탐방’이온국민의여가생활인시대다.음주가무로호가난한국인들에게누가뭐라해도미식의정수는술이다.한주(韓酒)는글자그대로‘한국술’이라는의미다.이제막주목받기시작한한국술은새로운소비층을만나각지에서독창적인맛과향을지닌술로태어나고있으며,이를향유하는문화도폭발적으로늘어나고있다.흔히시중에서볼수있는녹색병에든소주나막걸리는물론,막걸리나전통식소주뿐아니라넓게는프랑스농부가충청북도에서만드는스파클링와인(레돔시드르)이나,뉴욕브루클린에서미국인이만드는소주(토끼소주)도한주라고할수있다.양념통닭과치즈핫도그가이미한국에서만맛볼수있는‘한식’이되었듯한국술역시한주라는새로운장르를개척해나가고있다.저자는단순히과거에박제된전통이아니라만들어가는전통에함께하자며한주의세계에독자들을초대한다.
수많은한주가운데이책에서는고급주라고할수있는프리미엄한주를다룬다.프리미엄한주란우리나라에서나는재료를쓰고,누룩으로빚어장기숙성하고,인공감미료는넣지않은문화적가치가있는술이다.프랑스의와인이나스코틀랜드의위스키를보며우리나라에도우리나라를대표하는술이있다면,하고생각해본사람이라면프리미엄한주의매력에금세빠지게될것이다.

홍천부터남해안까지
전국방방곡곡양조장이야기

『우리술한주기행』은양조장의메카라고할수있는홍천부터충주,문경,남해안,부산등전국각지의특색있는양조장스무여곳을소개한다.한주관련산업에수년간종사하며한주전문점,한주구독서비스등다양한시도를해온저자는해박한지식과경험을바탕으로양조장과술에얽힌이야기를맛깔스럽게풀어낸다.효모가술맛을살리듯이저자가발로뛴경험은실감나는체험감을더해주는데,책을읽다보면마치전국의양조장을직접구경하는듯한기분이든다.
갑자기찾아온번아웃에변호사일을그만두고양조인으로거듭난홍천의‘예술양온소’이야기,제대로숙성된증류주를만들기위해숙성용기를직접만드는도자공방을함께운영하는충주의‘담을양조장’,이제는한주장인이된한국대표위스키장인이종기대표의문경‘오미나라’,대한민국식품명인이만드는강진의‘병영양조’,디자인과마케팅으로젊은소비자의마음을사로잡은부산‘벗드림협동조합’등각지에서자신만의개성과뚝심으로빚어낸그들만의브랜드이야기가제각각다채롭다.찾아가는길과예약절차같은기본정보는물론이요,주변맛집,함께둘러보면좋은관광지까지기행문으로서갖춰야할요소를두루담아‘프리미엄술꾼’이되고싶은독자라면이책이든든한동반자가되어줄것이다.
한주답삿길을따라양조장에서양조장을넘나들때마다각각의풍취에술맛이절로돈다.이때장마다달린테이스팅노트는한주초심자들에게큰도움이된다.넓디넓은한주의세계에서무엇부터마셔봐야할지고민된다면이책의테이스팅노트를우선적으로참고하자.산미,감미,탁도,감칠맛등의정보는물론,마리아주(술과안주의조합)가좋은곁들이도함께추천해한주에첫걸음을내딛는이들이가이드로삼기에손색이없다.
이책이여타의음식기행,맛기행과대별되는점은무엇보다그깊이에있다.『우리술한주기행』은그저지도에점찍듯이전국의양조장을소개하는데서그치지않는다.“한주산업에서일하려는사람들에게‘물고기잡는법을가르쳐주는’책이되기를바란다”(9면)고밝힌당찬포부에서도알수있듯이이책은한주는물론술전반에대한기본적인지식과양조,그기법의기본적인배경지식은물론,한주산업에보태는제언까지담아교양서로도기능한다.한번빠져들면헤어나올수없는한주의세계,그여정을이책과함께시작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