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 세트 (전4권)

나의 문화유산답사기 서울편 세트 (전4권)

$84.00
저자

유홍준

1949년서울에서태어났다.서울대학교미학과,홍익대학교대학원미술사학과(석사),성균관대학교대학원동양철학과(박사)를졸업했다.1981년동아일보신춘문예미술평론으로등단한뒤미술평론가로활동하며민족미술인협의회공동대표,제1회광주비엔날레커미셔너등을지냈다.1985년2000년까지서울과대구에서‘젊은이를위한한국미술사’공개강좌를십여차례갖고‘한국문화유산답사회’대표를맡았다....

목차

나의문화유산답사기9(서울편1):만천명월주인옹은말한다

제1부종묘
종묘:종묘예찬
종묘제례:「보태평」과「정대업」은영원하리라
제2부창덕궁
돈화문에서인정전까지:인간적체취가살아있는궁궐
선정전과희정당:조선건축의모든것이창덕궁에있다
대조전과성정각:조선의왕과왕자들은이렇게살았다
낙선재:문예군주헌종과이왕가의여인들
제3부창덕궁후원
부용정:자연을경영하는우리나라정원의백미
규장각주합루:임금과신하가하나가되던궁궐의후원
애련정과연경당:풍광의즐거움만이라면나는이를취하지않겠노라
존덕정과옥류천:만천명월(萬川明月)주인옹은말한다
제4부창경궁
외조와치조:영조대왕의꿈과한이서린궁궐
내전:전각에서려있는그많은궁중비사
창경궁에서창경원으로:춘당지연못에는원앙이날아든다

나의문화유산답사기10(서울편2):유주학선무주학불

제1부서울한양도성
한양도성의건설:한양에도읍을정하기까지의긴여정
한양도성의변천:한양도성순성길이다시열렸다
제2부자문밖
탕춘대와홍지문:조선시대군사구역,자문밖
세검정과석파정:유주학선무주학불
부암동의별서들:한양의옛향기가오히려여기있네
제3부덕수궁과그외연
덕수궁전사(前史):시청앞광장은이렇게변해왔다
경운궁·인경궁·경희궁:선조,인목대비,광해군의역사단막극
덕수궁:대한제국의‘구본신참(舊本新參)’법궁
제4부동관왕묘
동관왕묘의역사:관왕묘의기구한역사
동관왕묘와그주변:관왕묘의부활과도시재생을위하여
제5부성균관
성균관:장래의선비를소홀하게대접할수는없다
명륜당:「반중잡영」,혹은성균관유생들의나날들
대성전과탕평비:천리마꼬리를잡고가는파리도천리를간다

나의문화유산답사기11(서울편3):사대문안동네:내고향서울이야기

북악산:서울의주산,그오랜금단의땅
서촌:내어린시절서촌이야기
인왕산:인왕산계곡의옛모습을복원하며
북촌:북촌만보(漫步)
인사동1:고서점거리의책방비화
인사동2:민예사랑과현대미술의거리
인사동3:인사동을사랑한사람들
북한산:북한산과진흥왕순수비

나의문화유산답사기12(서울편4):강북과강남:한양도성밖역사의체취

성북동1:성저십리마전골의북둔도화
성북동2:『문장』과‘호고일당’의동네
성북동3:어디서무엇이되어다시만나랴
선정릉:‘범릉적’에게도굴된비운의왕릉
봉은사:절집의큰자산은노스님과노목
겸재정선미술관과허준박물관:〈경교명승첩〉과『동의보감』의현장
망우리별곡1:공동묘지에서역사문화공원으로
망우리별곡2:역사문화인물들의넋을찾아가는길

출판사 서평

서울은넓고깊다

서울편1권‘만천명월주인옹은말한다’는조선왕조의상징적문화유산인종묘를시작으로창덕궁,창덕궁후원,창경궁의구석구석을살피며조선건축의아름다움,왕족들의삶과애환,전각마다서린수많은사연등을그윽하게풀어낸다.특히미(美)를보는저자만의‘안목’에우리문화유산에쏟아진세계인들의찬탄을더하여‘사찰의도시’교토(京都),‘정원의도시’쑤저우(蘇州)에견줄‘궁궐의도시’서울의매력을총체적으로집약했다.

서울편2권‘유주학선무주학불’은궁궐에집중했던1권에서범위를넓혀서울의옛경계인한양도성,자문밖,덕수궁과그주변,동관왕묘,성균관등조선왕조가남긴문화유산들을다룬다.사람들이즐겨찾던곳,제대로알려지지않았던곳을두루두루답사하며현재진행형수도서울의다양한면모를소개한다.그과정에서조선국초계획도시로서건설된서울의내력역시차근차근짚어본다.

서울편3권‘사대문안동네:내고향서울이야기’에서는서촌,북촌,인사동등서울사대문안의오래된동네와북한산의문화유산을답사한다.사대문안동네들은한옥과전통상점이있고,오래된거리와역사의현장이위치해있는한국의대표적인구도심이다.이곳들은오늘날서울의주요관광명소이자우리전통문화의상징으로자리잡고있다.저자는이묵은동네들을거닐며땅의유구한역사와사람의기억을불러낸다.

서울편4권‘강북과강남:한양도성밖역사의체취’에서는조선왕조때부터지금까지끊임없이팽창을거듭해온역동적공간서울을향해시선을돌린다.조선왕조의수도한양이왕조의멸망후에도여전히수도로서의지위를유지할수있었던이유는한양도성밖으로팽창할수있는넓은들판을가지고있기때문이었다.한양도성밖서울탐방은결국그들판으로이동해삶을영위했던서울사람들의이야기로이어진다.때로는돋보기로,때로는망원경으로시계를자유자재로바꿔가며지금도변화하고있는수도서울의진면목을대가의솜씨로전한다.

오직유홍준만이쓸수있는서울답사기

한국문화가점차세계인의관심사로부상하는이시점에서완간되는서울답사기네권의의미도각별하다.한류의중심서울의문화적역량과깊이는이곳에남겨진문화유산으로가늠할수있다.첨단산업과문화만을추구해서는결코얻을수없는시간의힘은문화유산으로부터만나온다.서울의문화유산에그러한힘이이미충만함을‘답사기’를통해느껴보길권한다.높은산과넓은강,빌딩숲과신선한녹지,옛사람의이야기와세계인의문화,서울은이모든것을품을만큼넓고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