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그것만이세상을바꿀수있습니다”
김영란이말하는삶을위한유일한투자,독서
대한민국사법사상최초의여성대법관이자‘김영란법’(부정청탁및금품등수수의금지에관한법률)입법에힘써사회적존경의대상이된김영란전대법관은독서광으로알려져있다.그는자신의인생을만들어온것이쓸모없는독서였다고고백하며자신의독서편력을경유해책읽기의의미를탐문한다.
저자는지식욕구를채우거나어디에써먹을수있는공부라는관점에서보자면책에대한탐닉은쓸모있는공부라고할수없지만,책을읽는것이그자체로자신을수양하고나자신을찾는길이었다고말한다.토마스만의『토니오크뢰거』,마사누스바움의『시적정의』,호르헤루이스보르헤스의『바벨의도서관』등픽션과논픽션사이를오가며자신에게깊은영향을미친책들을하나하나짚는다.이쓸모없는독서의여정에서책들이들려준이야기를곱씹으며결국언뜻쓸모없어보이는책읽기야말로세상을통해스스로의인생을찾아나가는평생공부임을개인적인경험을통해증명해보인다.
복잡한세상을가볍게읽는‘교양100그램’시리즈출간!
프로의지식을핵심만,독서와필사를한권에담다
프로의지식을충실히담는동시에가벼운무게와가격을갖춘새로운창비인문교양시리즈가독자들을찾아간다.복잡한세상을가볍게읽는‘교양100그램’시리즈다.바쁜일상에서도교양을쌓고싶은현대인을위해기획된이시리즈는출퇴근길이나여행중에,가사와육아중에틈틈이휴대하며읽을수있는100그램대의가벼운책들로구성되어있다.각분야의명사들이이야기하듯편안한말투로집필해유튜브나디지털콘텐츠에익숙한독자들도부담없이독서의재미에빠져들수있도록했다.
‘교양100그램’시리즈에참여한첫번째저자들은전대법관김영란,영화감독변영주,작가유시민,정신건강의학과의사정혜신이다.권말의부록‘기억할만한문장’에는대표적인명문장들을저자자신의필적으로담아,독자들이책의내용을온전히자기것으로만들며필사할수있게했다.독서초심자부터평생학습을추구하는이들까지모두가즐길수있는이시리즈는가볍고효과적인지식영양제로서언제어디서나독자들의지적호기심을채워줄것이다.
‘교양100그램’의서막을알리는『인생독서』(김영란지음)『창작수업』(변영주지음)『공감필법』(유시민지음)『애도연습』(정혜신지음)은2016년초판출간이후꾸준히많은독자들의사랑을받아온책들로,이시리즈에서는개정판으로소개된다.주머니속에휴대할만한작은크기에손에쥐기좋은만듦새로태어난‘교양100그램’은이번2024서울국제도서전에서선공개되어독자들의전폭적인지지를받았다.책에부담을느끼지만독서습관을기르고싶은사람들,유튜브로지식을얻는것에익숙하지만더깊이있는지식을얻고자하는이들,나아가일상에서틈틈이읽을수있는책을선호하는독자들에게더없이충실하고알찬독서경험을제공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