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한세상을가볍게읽는‘교양100그램’시리즈출간!
연대하는영화감독,변영주가말하는‘창작자의호수’만드는법
프로의지식을충실히담는동시에가벼운무게와가격을갖춘새로운창비인문교양시리즈가독자들을찾아간다.복잡한세상을가볍게읽는‘교양100그램’시리즈다.바쁜일상에서도교양을쌓고싶은현대인을위해기획된이시리즈는출퇴근길이나여행중에,가사와육아중에틈틈이휴대하며읽을수있는100그램대의가벼운책들로구성되어있다.각분야의명사들이이야기하듯편안한말투로집필해유튜브나디지털콘텐츠에익숙한독자들도부담없이독서의재미에빠져들수있도록했다.
‘교양100그램’시리즈의두번째책은일본군위안부문제를공론화하는데기여한「낮은목소리」3부작등의다큐멘터리로소외된이들에게주목하고,「화차」등의장편극영화를연출하며현대사회의실상을깊이있게탐구해온변영주감독의『창작수업』이다.저자는고유의창작철학을펼치며자신의호수에서만들어낸영화를본이들이더좋은세상을만들었으면한다는바람을밝힌다.창작이사회에기여할수있다는믿음을바탕으로,자기만의작품을창조하고싶은당신에게새로운영감을불어넣어줄책이다.
프로의지식을핵심만,독서와필사를한권에담다
‘교양100그램’시리즈에참여한첫번째저자들은전대법관김영란,영화감독변영주,작가유시민,정신건강의학과의사정혜신이다.권말의부록‘기억할만한문장’에는대표적인명문장들을저자자신의필적으로담아,독자들이책의내용을온전히자기것으로만들며필사할수있게했다.독서초심자부터평생학습을추구하는이들까지모두가즐길수있는이시리즈는가볍고효과적인지식영양제로서언제어디서나독자들의지적호기심을채워줄것이다.
‘교양100그램’의서막을알리는『인생독서』(김영란지음)『창작수업』(변영주지음)『공감필법』(유시민지음)『애도연습』(정혜신지음)은초판출간이후꾸준히많은독자들의사랑을받아온책들로,이시리즈에서는개정판으로소개된다.주머니속에휴대할만한작은크기에손에쥐기좋은만듦새로태어난‘교양100그램’은이번2024서울국제도서전에서선공개되어독자들의전폭적인지지를받았다.책에부담을느끼지만독서습관을기르고싶은사람들,유튜브로지식을얻는것에익숙하지만더깊이있는지식을얻고자하는이들,나아가일상에서틈틈이읽을수있는책을선호하는독자들에게더없이충실하고알찬독서경험을제공할것이다.
창작,내안의문장을낚는일
『창작수업』에서변영주는영화와사회의관계를살피며이야기를펼친다.영화는사회에종속된대중예술로서좋은사회에서좋은영화가만들어질수있다는것이다.그에게창작이란‘내면에있는호수에서물고기를낚는일’이다.내면의호수에는그간접해왔던영화,문학,음악,미술등에서인상적이었던것들이섞여있는데,그호수에서지금자신에게화두가되는담론을잡아낼때창작이시작된다는뜻에서다.지금까지저자변영주가축적해온다양한사례와경험을들어,창작자를꿈꾼다면일단영화든소설이든가리지않고접하며내면의호수를풍족하게만들어야한다는강력한메시지를전하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