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자주적 각성을 통해 역사적 과제와 만나기까지
문명전환기 신지식인들이 지나온 예술적 고투의 길
문명전환기 신지식인들이 지나온 예술적 고투의 길
창비 한국사상선 제25권 『나혜석·염상섭: 개성의 해방과 문명전환』은 근대 조선 예술사의 두 거장인 나혜석과 염상섭의 글과 말을 엮은 책이다. 각각 한국 서양화의 개척자와 한국 근대소설의 완결자로 평가받는 두 사람은 생전에는 여러 논란 속에서 그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사후에는 그나마 각각 ‘1세대 페미니스트’ ‘자연주의 소설가’라는 칭호를 얻었지만, 이 두 사람의 작품 전반을 총괄하지 못한 일면적 평가가 아쉬울 뿐이었다. 이 책의 엮은이 강경석은 나혜석과 염상섭의 글 중에서 그들의 사상적 변모를 엿볼 수 있는 글들을 따로 따로 추려냈다. 구한말 문명전환기에 태어나 신지식을 익히고 3·1운동을 거치며 ‘개성의 해방’을 위한 예술가로서 자각했던 나혜석과 염상섭을 이제 사상사적 맥락에서 재해석해야 할 때다.
나혜석·염상섭 (개성의 해방과 문명전환)
$22.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