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비 한국사상선 2차분(6~10권, 21~25권) 세트

창비 한국사상선 2차분(6~10권, 21~25권) 세트

$226.00
Description
K사상의 결정판!
대전환의 시대를 밝혀줄 한국의 사유를 만난다
전지구적 위기와 사회의 여러 문제들에 맞서 어떻게 사유하고 살아갈 것인지 묻는 질문이 절실한 때다. ‘창비 한국사상선’은 창비 60주년을 맞아 한국의 위대한 사상적 거장들의 사유와 철학에서 우리 앞에 닥친 이 거대한 질문의 답을 찾아보려는 특별기획이다. 조선 건국기 정도전부터 한국 현대사의 김대중까지 창비 한국사상선이 선정한 59인은 자신이 처한 현실을 면밀히 살피고 새로운 삶의 보편적 비전을 제시하고자 기록을 남겼다. 그들의 사상적 고투 덕택에 우리는 오늘의 한국을 이루어냈고 전세계적인 K문화 또한 이같은 토대를 바탕으로 형성되었다.
또한 창비 한국사상선이 꼽은 인물들은 당대의 정치적, 사회적, 문화적, 종교적, 그리고 과학적인 변화를 몸소 겪으며 각 분야에서 새로운 지평을 열어갔다. 그들은 한 사람의 정신을 갈고닦는 일이 곧 사회를 변혁하는 일과 맞닿아 있음을 절감하고 그 깨달음을 널리 펼치고자 분투했다. 변화의 시대, 지금 우리가 이들 사상가의 글과 말을 찾아나서는 일이 단순히 고전 읽기의 교양에 그치지 않고 현대 한국이 나아가야 할 길을 함께 모색하는 능동적인 참여일 수 있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저자

창비한국사상선간행위원회

백낙청(위원장,서울대명예교수) 임형택(성균관대명예교수)
최원식(인하대명예교수) 백영서(연세대명예교수)
박맹수(원광대명예교수) 이봉규(인하대교수)
황정아(한림대교수) 백민정(가톨릭대교수)
강경석(『창작과비평』편집위원) 강영규(창비편집국장)

목차

전기편
6권조광조·조식
7권이이
8권유성룡·이항복·김육·채제공
9권정제두·이충익·심대윤
10권박지원

후기편
21권김구·여운형
22권한용운·신채호
23권조소앙
24권홍명희·정인보
25권염상섭·나혜석

출판사 서평

2차분에이어전30권완간까지계속되는여정
특색있는큐레이션으로읽는한국의지적전통

창비한국사상선1차분10종은2024년언론·출판계·학계의호평을받으며출간되었다.서울국제도서전‘한국에서가장지혜로운책’과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세종도서에선정되는등추천도이어졌다.이에힘입어『창작과비평』창간60주년을맞는2026년2월,1차분에이어2차분10종이독자들을만난다.돌아오는여름(2026)에는3차분10종을추가해총59명의사상가의작품을담은전30권을완간할예정이다.이어올가을경K사상심포지엄을통해한국사상의성취와보편적가능성을논의할계획이다.
이번2차분에는조선사림파의거두이자정치적·사회적실천을강조한유학자조광조와조식이(6권)앞장섰고,현대인에게가장널리알려진조선시대사상가중하나인율곡이이(7권)가뒤를이었다.정치적실천이사상의경지에올랐다고평가받는조선의네재상들(유성룡·이항복·김육·채제공,8권)과주류적인성리학의대안을모색하며마음과실천의이론을탐구한강화학파(정제두·이충익·심대윤,9권)의사상을포함했다.이어조선후기의개성적이고문제적인사상가연암박지원(10권)선집까지5종으로전기편을꾸렸다.이렇듯실천적정치사상가들을포괄한다는점이창비한국사상선만의특색이자자랑이다.
2차분의후기편에는식민지라는암흑속에서정치적·사상적으로분투한인물들이자리를잡았다.민족의해방과통합을위해헌신한독립운동가로기억되는동시에정치사상가로불려도손색이없을김구와여운형을(21권)선두로,말과글과실천으로해방의사유를담대하게전개한한용운과신채호(22권),대한민국임시정부의사상적기틀을마련하고한반도에수립될새로운공화국의이념을구상한조소앙(23권),일제강점의현실과세계정세에서민족문화의가능성과한반도의정체성을탐색한홍명희와정인보(24권),새롭고국제적인감각에서한국의현실과문명전환을고민한나혜석과염상섭(25권)까지,이름만들어도벅차오르는우리사상의대가들이독자를기다린다.


우리사상사의거장들을새롭게불러낸정전
이제K사상의전성기가시작된다

창비한국사상선은우리사상사의면면한전통에입각하면서도,기존정전의파괴와갱신을통해새로운정전을추구하고자한다.명실상부명성있는사상가뿐아니라,기존사상서연구에서잘다루지않던인물들도과감히끌어들여한국사상의외연을확장하려했다.이제껏제대로정리되지않아소홀하게다뤄진20세기후반의인물까지를포함했으며,‘사상가’의범주에서제외되어온군주,여성,문학인,정치인,종교인을망라했다.이어질3차분에서도정약용,함석헌,김수영,김대중등한국사를대표하는거인들과함께,여성사상가편(임윤지당·이사주당·강정일당),최한기,임화,이효재등창비한국사상선만의특색을보여주는인물들의목록이예정되어있다.
지구기후와자본주의가불가분의위기를맞닥뜨리고각종갈등이팽배한지금이시대에우리가떠맡은과제는결코가볍거나단순하지않다.백낙청(서울대명예교수)을필두로하는창비한국사상선간행위원회는이모든위기를돌파하기위해수행해야할과제를다음과같이말한다.

‘전환’이라는강력하게실천적인과제는우리모두에게다른삶의전망과지침이필요하며,전망과지침으로살아작동할사상이절실함을뜻한다.그런사상을향한다급하고간절한요청에공명하려는기획으로서,창비한국사상선은한국사상이라는분야를요령있게소개하거나새롭게정비하는평시적작업을넘어어떤비상한대책이기를열망하며구상되었다.(「창비한국사상선간행의말」에서)

여기실린한국사상가들의사유에는역사와현실을탐문하며새로운삶의보편적전망을구현하려한강인한실천성,그리고사회를변혁하는일과개개인의마음을닦는일이진리를향한단일한도정에있다는깨달음이깊이새겨져있다.한반도의경험과지혜가응축된사상적활력을드러내는창비한국사상선이문명전환의개벽적인사유와실천의지평을열어가는데의미있는밑거름이되기를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