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미술관 (그림 속에 숨은 인권이야기)

불편한 미술관 (그림 속에 숨은 인권이야기)

$16.00
Description
명작 속에서 인권을 생각하다!
미술을 매개로 인권을 이야기하는 『불편한 미술관』. 《불편해도 괜찮아》, 《불편하면 따져봐》를 이어 국가인권위원회가 인권을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기획한 교양서로, 《김태권의 십자군 이야기》, 《히틀러의 성공시대》 등 재미와 지식을 두루 갖춘 만화로 정평이 난 김태권이 이번에는 그림이 아닌 글로써 미술과 인권의 세계를 안내한다. 경쾌한 문장과 절묘한 비유를 통해 인권을 대중화하는 전작들의 취지를 잇는 동시에 독자들에게 ‘불편하게 바라보기’를 권한다.

시대, 지역, 사조 등에 얽매이지 않고 다채롭게 선정되어 고대 그리스의 조각부터 다빈치, 고흐, 앤디 워홀 등의 거장은 물론 작자를 알 수 없는 그라피티까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미적 가치를 주로 논하던 예술에 인권이라는 기준을 적용하며 예술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한편, 인권이 적용되는 영역을 예술로까지 확장하며 우리 사회의 어떤 분야에서도 인권을 잊어서는 안 됨을 일깨워준다.

예술적 가치가 높은 명작들도 그 속에는 차별적인 내용을 품은 경우가 있다. 이 책은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인종차별, 여성차별, 이주민과 장애인의 인권, 표현의 자유, 신앙의 자유, 인격권, 동물권 등의 주제를 명쾌하고 알기 쉽게 이야기하며 예술을 대하는 신선한 관점을 제시하는 동시에 인권의 영역을 예술로 확장하며 인권이 어디에나 적용되는 기본 가치임을 보여준다.
인권이라는 기준으로 바라보면 예술을 이전과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 어떤 작품은 아름답지만 인권감수성이 부족하여 약자를 차별하거나 대상화하고, 어떤 작품은 시대를 뛰어넘은 인권감수성을 담고 있기도 하다. 명작을 통해서도 살펴볼 수 있듯이 일상에서 접하는 일들을 한 번 더 곱씹으며 바라봐야 인권과 관련된 문제들이 눈에 띄며, 그렇게 모두가 조심하는 태도를 지녔을 때 사회 전체의 인권이 신장될 수 있다는 깨달음을 전한다.
저자

김태권

저자김태권은서울대학교미학과를졸업하고같은학교대학원에서희랍어와라틴어로된서양고전문학을공부하고있다.2002년『문화일보』「장정일삼국지」의일러스트와프레시안「김태권의십자군이야기」만화로데뷔한이후,여러매체에연재했다.지은책으로『르네상스미술이야기』『어린왕자의귀환』『김태권의한나라이야기』『김태권의십자군이야기』『히틀러의성공시대』등이있고,『철학학교』『장정일삼국지』『에라스무스격언집』『문화로먹고살기』등에일러스트를그렸다.현재『한겨레』에「나는역사다」를연재중이다.

목차

1부.우리가기억할사실들
01여성을바라보는‘불편한’시선
02결핍으로부터의자유
03장애인인권과비장애인의편견
04이주민,국민이전에인간
05성폭력,성적자기결정권의침해
06미술속성소수자의인권
07제노사이드를어떻게기억할것인가
08사슬에묶이지않을권리
09내마음대로표현할자유를달라

2부.답하기어려운문제들
10표현의자유에한계란없나?
11인종주의를둘러싼문제들
12여성혐오,무엇이문제인가
13나의사상과타인의신앙
14고령화사회와인권의새문제
15새로운시대의새로운불편

출판사 서평

다빈치부터앤디워홀까지
인권으로그림읽기


「샤를리에브도」의만평은풍자일까,혐오표현일까?어째서그림속여성은나체인경우가많을까?히틀러가주인공인그림에는총을쏴도괜찮을까?이러한의문들의답을찾으며미술을매개로인권을이야기하는『불편한미술관』이창비에서출간되었다.『김태권의십자군이야기』『히틀러의성공시대』등재미와지식을두루갖춘만화로정평이난김태권이이번에는그림이아닌글로써미술과인권의세계를안내한다.고대그리스의조각부터앤디워홀의마릴린먼로판화까지,시대와지역을막론하고다양한작품을끌어와인종차별,여성차별,이주민과장애인의인권,표현의자유,신앙의자유,인격권,동물권등의주제를명쾌하고알기쉽게이야기한다.미적가치를주로논하던예술에인권이라는기준을적용하며예술을바라보는새로운관점을제시하는한편,인권이적용되는영역을예술로까지확장하며우리사회의어떤분야에서도인권을잊어서는안됨을일깨워준다.

『불편해도괜찮아』『불편하면따져봐』를잇는세번째인권이야기
이책은『불편해도괜찮아』『불편하면따져봐』를이어국가인권위원회가인권을좀더쉽고재미있게전하기위해기획한교양서다.『불편해도괜찮아』는10만부이상판매되며인권교양서의대명사로자리잡았고,『불편하면따져봐』는우리사회의다양한현상을따뜻한논리로풀어내며일상의문제를해결하는처방전같은책이라는평을받았다.저자는경쾌한문장과절묘한비유를통해인권을대중화하는전작들의취지를잇는동시에독자들에게‘불편하게바라보기’를권한다.예술적가치가높은명작들도그속에는차별적인내용을품은경우가있듯이일상에서접하는일들을한번더곱씹으며바라봐야인권과관련된문제들이눈에띄며,그렇게모두가조심하는태도를지녔을때사회전체의인권이신장될수있다는것이다.여성,남성,노인,이주노동자등대상을가리지않고온갖혐오표현이범람하는오늘날,『불편한미술관』은부조리한차별과편견에맞서려는건강한시민들과새롭게인권감수성을일깨워야하는청소년독자들에게꼭필요한책이될것이다.

시대와사조를뛰어넘어
명작속에서‘인권’을생각하다

『불편한미술관』은독자들을‘인권’이라는주제로엮은전시회에초대한다.이전시회에서소개하는작품들은시대,지역,사조등에얽매이지않고다채롭게선정되어고대그리스의조각부터다빈치,고흐,앤디워홀등의거장은물론작자를알수없는그라피티까지아우른다.예컨대이주민의인권에대해이야기하는4장에서는16세기에그려진카라바조의「이집트로의피난」과오늘날의세계적사진작가세바스치앙사우가두의사진,그리고2016년국립현대미술관에서올해의작가상을받은믹스라이스의사진을동시에다룬다.경계를가리지않고작품들을선보임으로써하나의인권주제를다각도로조명하고생각거리를던져주는것이다.한편비슷한시기에동일한장면을전혀다르게그린작품들을비교하는것역시흥미롭다.성폭력을성적자기결정권이침해된것으로해설하는5장에서는성서에등장하는수산나와그를강간하려는두남자를묘사한작품들을소개한다.게르치노의그림에서는수산나를강간하려는남자가관객을향해조용히하라며손가락을입에가져다대는데,이는수산나를구경거리로만드는2차가해라고해석할수도있다.반면아르테미시아젠틸레스키는같은장면을철저히관객과분리되게그림으로써관객이피해자인수산나에게감정이입을할수있게끔했다.이처럼인권이라는기준으로바라보면예술을이전과다르게해석할수있다.어떤작품은아름답지만인권감수성이부족하여약자를차별하거나대상화하고,어떤작품은시대를뛰어넘은인권감수성을담고있기도하다.『불편한미술관』은예술을대하는신선한관점을제시하는동시에인권의영역을예술로확장하며인권이어디에나적용되는기본가치임을보여준다.

여성차별,장애인인권고령화사회,인격권,동물권…
예술로들여다보는인권문제들
이책의1부는우리가꼭알아두어야하지만종종간과하는기본적인인권들을다룬다.특히예술이라는명목으로대상화되며인권을침해당한이들에게주목했다.1장에서는여성,3장에서는장애인,4장에서는이주민,6장에서는성소수자들이예술에서어떻게묘사되었는지살펴보며,우리도무심코나와다르다는이유로그들을대상화하며차별하지는않았는지되돌아보게한다.그와더불어예술에서인권을찾아내어설명하기도한다.2장은가난과결핍을다룬작품들을살펴보며사회권에대해서이야기하고,7장은가장극악한범죄인학살을예술이어떻게기억해왔는지짚어본다.또한8장에서는프로메테우스를소재로한여러작품을보며인신의자유를말하고,9장에서는오노레도미에의풍자화와히틀러가싫어한오토딕스의작품등으로표현의자유의역사를들려준다.
2부에서는좀더심도깊게들어가명확한답을제시하기어려운인권문제들을다룬다.10장에서는자극적인만평으로이슬람극단주의자들의테러목표가되기도했던「샤를리에브도」등을예로표현의자유에한계란없는지질문한다.이와더불어11장에서는인종주의,12장에서는여성혐오,13장에서는신앙의자유등논쟁이오래되었지만여전히정답이나오지는않은문제들을독자들에게제시하며같이고민해보길권한다.나아가앞으로더욱뜨겁게논의될인권주제들에도주목한다.14장에서는저출생에따라고령화가급격히진행되는우리사회에어떤문제들이대두될지진단한다.15장은인터넷의발달에따라중요성이강조되고있는개인정보자기결정권,인격권,지적재산권등과더불어사람외에동물과인공지능의권리에대해서도살펴보며인권의오늘과내일을모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