넉 점 반(인터넷전용상품) (양장본 Hardcover)

넉 점 반(인터넷전용상품) (양장본 Hardcover)

$10.24
Description
우리 동시 문학의 큰 산, 윤석중 선생의 대표작 『넉 점 반』. 더책은 종이책에 NFC 칩이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오디오북,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더책은 전문 성우의 실감 나는 목소리와 배경 음악이 실린 오디오북을 통해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아이들이 독서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저자

윤석중

저자 윤석중은 1911년 서울 출생. 2003년 12월 세상을 떠났다. 오랜 세월 동안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동요 「어린이날 노래」 「퐁당퐁당」 「고추 먹고 맴맴」 등을 비롯하여 수없이 많은 동요를 지었다. 『어린이신문』 『새싹문학』을 창간하였으며, ‘소파상’ ‘장한 어머니상’ ‘새싹문학상’을 제정하고 ‘새싹회’를 만들어 운영하고 회장을 지냈다. 대한민국예술원상·세종문화상·대한민국문학상·라몬 막사아사이상·외솔상 등 많은 상을 받았다. 선생이 지은 책으로는 우리나라 첫 동시집 『잃어버린 댕기』를 비롯하여 『윤석중 동요집』 『날아라 새들아』(창비 1983) 『어깨동무』 『초승달』 『굴렁쇠』 『아침 까치』 『엄마손』 등 많은 동요집과 『열 손가락 이야기』 『멍청이 명철이』 『열두 대문』 등의 동화집이 있다. 그밖에 『새싹의 벗 윤석중 전집』, 팔순 기념 동요집 『여든 살 먹은 아이』가 출간되었다.

목차

이 책은 목차가 없습니다.

출판사 서평

아직 시계가 집집마다 없었던 그 시절, 단발머리를 한 여자아이가 동네 구멍가게로 시간을 물으러 간 이야기를 담백한 그림으로 살려 낸 그림책 『넉 점 반』을 종이책과 오디오북으로 함께 즐길 수 있는 더책으로 펴냈습니다. 더책은 종이책에 NFC 칩이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오디오북, 동영상 등 디지털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더책은 전문 성우의 실감나는 목소리와 배경 음악이 실린 오디오북을 통해 책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독서에 몰입할 수 있도록 도와 줍니다

더책 오디오북 이용 방법
1.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더책 APP을 무료로 내려 받습니다.
2. 스마트폰(안드로이드 OS)의 설정에서 NFC 기능을 활성화합니다.
3. 더책 로고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바로 더책 APP이 실행됩니다.
※ 더책 APP은 NFC 기능을 탑재한 안드로이드 폰과 태블릿 PC에서만 이용 가능합니다.

창비 유아, 아동 베스트 도서를 즐기는 새롭고 편리한 방법 더책

더책은 종이책에 NFC 칩이 내장되어 있어 스마트폰만 있으면 오디오북, 동영상 등 디지컬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든 이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서비스입니다. 더책은 기존의 오디오북처럼 CD와 같은 저장 매체나 별도의 재생 장치가 필요 없으며, 번거로운 인증 절차 없이 책과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서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합니다.

더책의 그림책 오디오북에는 책장이 넘어가는 소리가 삽입되어 글자를 모르는 아이들도 부모님의 도움 없이 책을 읽을 수 있습니다. 어린 독자가 스스로 생각할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확보하고 삽입된 책장 넘어가는 소리는 그림책에서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삽화를 찬찬히 살펴 보고 느낄 수 있는 여유를 제공합니다.

더책은 멀티미디어를 활용하여 어린 독자들의 욕구를 충족시켜 독서 효과를 극대화하고, 책에 대한 흥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또한 종이책과의 지속적인 접촉으로 책을 읽는 습관을 길러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우리 동시 문학의 큰 산, 윤석중 선생의 대표작 가운데 하나를 텍스트로 하였습니다.

1911년 서울에서 태어난 윤석중 선생은 24년 『새소년』에 동요 「봄」, 25년 『어린이』에 「오뚜기」가 입선하면서 작가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어린이날 노래」 「졸업식 노래」 「새나라의 어린이」 「낮에 나온 반달」 「퐁당퐁당」 「고향땅」 등, 대를 이어 불려 내려오는 많은 노래가 바로 윤석중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넉 점 반」은 윤석중 선생의 1940년 작으로, 친근하고 깨끗한 우리말로 동시 고유의 리듬감을 잘 살렸을 뿐 아니라 독자의 허를 찌르는 재미난 반전 덕에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수작입니다.

‘넉 점 반’은 ‘네 시 반’이라는 뜻입니다. 시계가 귀했던 시절, 지금 몇시인지 알아보고 오라는 엄마의 심부름을 놀이에 정신이 팔려 그만 잊어버리고는 해가 꼴딱 져서야 집에 돌아가 “시방 넉 점 반이래.” 외치는 능청맞은 한 아기의 행동이 웃음을 머금게 합니다. 그림책 『넉 점 반』은 윤석중 선생님의 해학 넘치는 시정신을 두고두고 기릴 수 있는 의미있는 책이 되어줄 것입니다.

우리 고유의 색채를 잘 살려내는 그림작가 이영경의 해학과 낙천성이 돋보입니다.

『아씨방 일곱 동무』 『신기한 그림 족자』 등 한국적 정서를 짙게 풍기는 그림책을 만들었던 이영경은 자신의 어린 시절을 시간적․공간적 배경으로 삼아 『넉 점 반』을 탄생시켰습니다. 1960년대의 농촌 마을을 실감나게 재현해내기 위해 작가는 충남 서산의 운산마을을 여러번에 걸쳐 꼼꼼히 돌아보았습니다. 그 마을 할머니 할아버지들로부터 도움 말씀을 듣기도 했고, 김포 덕포진의 교육박물관 및 용인의 그때를 아십니까 박물관 등에서 소품들을 취재하기도 했습니다. 욕심 없이 편안하게 그린 듯한 그림에는 이영경 특유의 재치와 익살이 녹아 있습니다.

주인공 아이는 가겟집 영감님한테서 “넉점반이다”라는 말을 듣고도 집으로 바로 가지 못하고 닭, 개미, 잠자리 등 제각기 노는 것들에 마음을 뺏기고 맙니다(그림책을 끝까지 보면 아시겠지만, 아이네 집은 사실 바로 가게 옆집입니다). 아이의 눈길이 머무는 곳마다 새로운 놀이 공간이 열리고, 그 안에는 제각각 놀이에 빠진 동무들이 있습니다. 시에서 언급된 닭, 개미, 잠자리뿐 아니라 고양이, 두꺼비, 메추라기 같은 동물들도 나름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주인공 아이의 시선과 동선을 따라 책을 읽어가다 보면, 어느덧 아이를 따라 놀이에 빠져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해가 꼴딱 져”서야 집에 돌아온 아이는 “시방 넉 점 반이래.” 하고 당당하게 외칩니다. 어이없다는 어머니의 표정, 저녁을 먹는 형제들 사이로 슬그머니 들어가는 멋쩍은 아이의 모습에 독자들은 웃음을 머금지 않을 수가 없습니다. 그림작가 이영경은 동시 「넉 점 반」을 그야말로 새로이 해석해내어 그림책 고유의 시간과 공간으로 끌어들이는 데 성공한 것입니다.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손자 손녀가 공감하며 볼 수 있는 책!

이 책 본문의 서체는 시와 그림의 느낌을 잘 살리기 위해 『오륜행실도五倫行實圖』의 글자를 하나하나 집자해 만들었습니다. 바랜 한지 느낌의 바탕색, 다홍 치마 입은 주인공 아이를 제외하고는 지극히 색을 제한한 덕에 차분해진 색조, 거기에 고졸한 느낌의 타이포그래피가 어우러져 이제 막 태어난 책이지만 왠지 오래된 듯 아주 친근한 느낌을 줍니다.

출간되기 전 가제본 상태로 독자 모니터링을 하는 과정에서, 아이들은 물론 많은 어른들이 이 그림책에 큰 기대와 흥미를 보여주었습니다. 우리 동요계의 거장 윤석중 선생의 시를 30대 후반의 그림작가가 신선하게 해석해 새로운 세계로 펼쳐 보여주는 이 그림책은 그야말로 어른의 무릎에서 아이들에게 자근자근 읽어줄 만한 포근하고 정겨운 그림책이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