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민주주의 풍경 (고대 이스라엘 의회제도)

구약의 민주주의 풍경 (고대 이스라엘 의회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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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구약의 민주주의 풍경』은 2010년 한국연구재단 지원을 받은 원고로, 고대 서아시아 문헌 및 성서학 전문가가 구약성서에서 길어 올린 지혜를 한국 사회 현실에 겹쳐 읽은 책으로 총 다섯 장에 걸쳐 구약성서와 고대 서아시아의 민주적 열망과 지혜를 소개하고 오늘날의 의미를 밝힌다. 현대 사회가 잃어버렸으나 그러하기에 더욱 절실한, 생명 존중 사회를 일구는 힘과 지혜로운 판단의 기술을 이 책을 통해 배울 수 있다.
저자

기민석

저자기민석은초등학생시절집앞에있던교회를다니다가예수그리스도를구주로영접하였다.고등학교졸업후수도침례신학교(현침례신학대학교)에진학하였고부흥강사를꿈꾸었으나은사님의권유로성서학도로방향을바꾼다.열한살적부터친구로지낸아내는짙은안개를헤치며8년간공부해야했던영국에서도든든한동반자였다.이후학술논문에열심을내다가뜻밖에도문학공모전에입상하여친근하고쉬운글로독자들을만나고있다.꿈의교회(안희묵대표)에서협동목사로,카이스트국제학생채플(KIC)과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국제학생채플(SIC)에는지도목사로섬기며은혜를나누고있다.런던대학교킹스칼리지에서신학과성서학을,맨체스터대학교에서는구약학을공부하여박사학위를취득했으며지금은침례신학대학교에서구약학을가르친다.지은책으로《구약의뒷골목풍경》,《한국성도를위한예언서강의》등이있으며그리스도인을위한통독주석시리즈《룻기》가홍성사에서출간될예정이다.

목차

초대글

1장고대사회의생명존중
패륜아를잡아죽일때/끓어오르는복수심/미제살인사건
2장공동체도생명이다
왕의갑질을막아라/억울한죽음이없어야
3장어르신을잃은사회
우리의미래는어르신에게있다/어른의경험과지혜
4장민주주의
의논하는공동체/의논하시는하나님/법이곧정의는아니다
5장판단력
복수의증언으로판단하라/인간의변호인/다수결?제비뽑기!/법은법일뿐

짧은이야기-천상의회판타지아/주/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편집자가소개하는《구약의민주주의풍경》

생명존중,약자보호,공동체적판단의기술…
수천년전사람들의삶에서
오늘을사는지혜를얻는다!

비상식뒤에숨은고대사회의생명정치

땅콩회항,갑질논란,대통령탄핵등한국사회를달구었던주제는자연스레‘정의’,‘정치’나아가‘민주주의’에대한관심으로이어지고있다.《구약의민주주의풍경》은2010년한국연구재단지원을받은원고로,고대서아시아문헌및성서학전문가가구약성서에서길어올린지혜를한국사회현실에겹쳐읽은책이다.민주주의는고대아테네혹은서유럽에서시작되었다고들한다.또다수의통치,국민주권으로손쉽게정의되곤한다.그러나민주적열망과민주주의의흔적은이미수천년전고대사회에서존재했으며다수의통치로환원되지않는심오한지혜를담고있었다.그지혜는‘생명존중’으로요약된다.구약성서에는망나니아들을잡아죽이는구체적방법이있다.오늘날의시각에서는미개해보이지만가부장이아들의목숨을마음대로처분하지못하도록하려는지혜가숨어있다.의도치않게사람을죽였을때몸을피할수있는도피성제도,미제(未濟)살인사건의경우동물의목이라도꺾어그죽음을기억하라는조문역시그러하다.땅배분과군입대를제비뽑기로결정하고,중요한사건을판단할때어른의경험과지혜를존중하며,인간의창조와타락,죄등심각한문제를결정할때천상의회를여시는하나님의모습뒤에는생명존중과공동체적결정의지혜가있다.현대사회가잃어버렸으나그러하기에더욱절실한,생명존중사회를일구는힘과지혜로운판단의기술을이책을통해배울수있다.

생명존중과공동체적결정의지혜
《구약의민주주의풍경》은총다섯장에걸쳐구약성서와고대서아시아의민주적열망과지혜를소개하고오늘날의의미를밝힌다.망나니아들을잡아죽이는법,피의복수를막는도피성제도,미제살인사건을대하는공동체의자세등미개해보이는조문뒤의숨은뜻을드러낸후(1장‘고대사회의생명존중’).자신들이뽑은왕의전횡을막으려는고대인들의고민과방법,약자의인권을보호하려는의식을설명하고(2장‘공동체도생명이다’),인터넷,도서관등이없던때에어른의경험과지혜를통해결정을내렸던이유와사법적권한을가졌던장로(어르신)들의위상도밝힌다(3장‘어르신을잃은사회’).장로와함께중요한의사를결정했던기구가의회(회중)였다.고대사회에서의회의위치를설명한후,하나님께서마치다른존재와논의하는듯한구약성서의난제에숨은뜻을드러낸다(4장‘민주주의’).고대이스라엘에서는구체적사안을어떤기준으로판단했을까?두사람이상의증언으로결정을내리고,다수결이아니라제비뽑기로땅분배와입대문제를결정하는모습이그예이다.이러한기준뒤에는억울한일을막으려는의도와하나님을믿고공동체를신뢰하는신앙이놓여있다(5장,‘판단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