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그리고 사색과 결단 1 : 인생, 사랑, 섬김에 대하여

말씀, 그리고 사색과 결단 1 : 인생, 사랑, 섬김에 대하여

$11.00
Description
주님의교회 전교인 사경회에서
사흘간 뜨겁게 설파된 그 말씀!

100주년기념교회 은퇴 후 출간되는, 이재철 목사의 첫 단행본
인생, 사랑, 섬김에 대한 사색과 결단
《말씀, 그리고 사색과 결단 1》은 2019년 7월 2일(화)부터 4일(목)까지 주님의교회 전교인 사경회에서 전한 말씀을 토대로 엮은 책이다. 갑옷 솔기 같은 ‘인생’(딤후 4:6-8), 눈을 맞추는 ‘사랑’(요 13:34-35), 보고 듣고 계시는 하나님 앞에서의 ‘섬김’(시 94:8-9)이라는 세 주제가 담겨 있다. 자신의 삶을 자신했다가 솔기에 화살을 맞은 아합 왕, 자신을 바라보는 예수님의 눈빛을 보고 닭 울음소리를 그제야 깨닫는 베드로, 군중 속을 헤치며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아이를 찾은 안드레 등 성경 인물에 대한 세밀한 읽기와 깊은 묵상으로 냉철하게 벼린 말씀, 지은이가 만난 기적적인 하나님 체험이 30년에 걸친 목회 인생 고백에서 조화롭게 펼쳐진다.
1장 “인생에 대해”에서 인생은 갑옷이 아니라 갑옷 조각과 조각을 이은 솔기에 비유된다. 이스라엘의 아합 왕은 갑옷이 자신을 지켜 주리라 믿었지만 이름 없는 병사가 마구잡이로 쏜 화살이 갑옷 솔기에 맞아 비참하게 죽음을 맞이한다. 전제와 같이 자신이 부어져서 세상을 떠날 때가 되었음을 안 바울처럼, 지은이는 한 번 떨어지면 다시 채워지지 않는 모래시계와 같은 인생의 본질을 깨닫고 생명의 삶을 살아가길 설파한다.
2장 “사랑에 대해”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자식을, 배우자를 고통에 빠트리는 잘못된 이 시대 풍조를 지적한다. 참된 사랑의 표지로 눈 맞춤, 시간을 내어 줌, 무한신뢰, 외부의 도전과 자신과의 싸움에서 물러서지 않는 것을 꼽은 지은이는 사랑에 대한 기준이 흐트러진 이 시대에 성경이 말하는 사랑의 표지를 제시한다.
3장 “섬김에 대해”는 듣고 계시고 보고 계시는 하나님을 의식하는 사람만이 자기 과시에 빠지지 않음을 말한다. 안드레는 기독교 역사에서 ‘중요한 획을 세 개나 그은 사람’이었으나 공관복음에서 그의 삶은 주목되지 못했고 요한복음이 그를 주목하였다. 요한이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 이후 마리아를 자기 어머니로 평생 섬기며 살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음을 깊은 묵상 가운데 건져 올린다.
저자

이재철

저자:이재철
1988년주님의교회개척.10년임기를마치고스위스제네바한인교회를3년간섬겼다.2005년7월10일부터한국기독교선교100주년기념교회담임목회자로사역을시작했다.2013년4월전립선암판정을받아그해5월수술을받고10월에강단에복귀했다.2018년11월18일정년을맞아은퇴했다.
지금까지쓴책으로《청년아울더라도뿌려야한다》,《회복의신앙》,《회복의목회》,《사랑의초대》,대담집《지성과영성의만남》(이어령공저,이상전자책도출간),《새신자반》,《성숙자반》,《사명자반》,《인간의일생》,《비전의사람》,《내게있는것》,《참으로신실하게》,《매듭짓기》(이상전자책과오디오북출간),《믿음의글들,나의고백》,《아이에게배우는아빠》,요한복음설교집〈요한과더불어〉(전10권),로마서설교집〈이재철목사의로마서〉(전3권),사도행전설교집〈사도행전속으로〉(전15권),단편설교시리즈〈이재철목사메시지〉(출간중)가있다.이책들은사변적이고이론적인내용에치우치지않고기독교진리를끊임없이삶과관련지어‘지성과신앙과삶’의조화를꾀한다.또한본질에대한깨달음과실천을강조하며풀어내는명료한논리와특유의문체로많은독자들에게사랑받고있다.《새신자반》은몽골어와베트남어로《청년아울더라도뿌려야한다》와《비전의사람》은중국어로출간되었다.

목차

머리말을대신하여

1.인생에대해
갑옷솔기같은인생/전제와같이부어지고/입김,그허망함/떠나지않으면/회한과후회

2.사랑에대해
사랑이라는오해/사랑의실체/눈맞춤/하루는1,440분/원위에자식을세우라/중단없는자기투쟁/맥북이준메시지

3.섬김에대해
모방력과창조력/언제나지혜로울까/와보라/안드레의오병이어/빛도나지않는봉사/안드레가많은교회

출판사 서평

편집자가뽑은문장

인생은갑옷이아니라갑옷솔기입니다.지금부터겸손하게주님의도우심을구하면서매일매일살아가십시다.인생은모래시계입니다.오늘하루,주어진이하루의절대적인의미를감사하면서이하루를내욕심을위해서가아니라이세상과누군가에게기여하는생명의삶을살아가십시다.인생은최전성시대에도지나고보면입김에지나지않습니다.하나님께서태초에우리에게불어넣어주셨던그생기,말씀과기도로그생기를회복하면서살아가십시다.인생은머묾이없이떠나가는것입니다.어떤하루에도집착하지마십시다.오직가야할그집,하나님의나라를목적삼고하루하루오늘을뚜벅뚜벅떠나그집을향해걸어가십시다._55쪽

성적으로자식들잡지마십시오.주위에서다른학부모가하는이야기듣지마십시오.여러분,지금은옛날처럼사람들을일직선에세워놓고경쟁시키는시대가아닙니다.일직선에내자식을세우면내앞에누군가는있습니다.평생내아들로하여금내앞에있는누군가에대해서박탈감을느끼고,열등감을느끼면서살게하는것이직선위에놓는것입니다.정말지혜로운그리스도인이라면내자식을360도의원위에세워둬야합니다.일직선이아니라내자식이가고싶어하는방향으로가게해줘야합니다.믿어야합니다._94-95쪽

백성들중에무지한사람들이있는겁니다.‘백성들중에무지한사람들아,너희가언제지혜로울래?’여기에무지가있고여기지혜가있습니다.무지한너희들이지혜로워지는그분기점이무엇입니까?“너희는생각하라”입니다.여러분이아무리학력이깊어도,여러분이아무리지성인이라도,생각하는그리스도인이되지않으면하나님앞에서여러분은지혜로운그리스도인으로살수없습니다.신앙의성숙은생각하는것으로부터시작합니다.‘너희들한번생각해봐라.’히브리어동사‘빈’은그저건성으로,아니면스쳐지나가듯이‘한번생각해봐’그게아닙니다.‘너희들,숙고해봐라.깊이생각해봐라.사색해봐라’입니다.여러분,우리가말씀을공부하는것,큐티를하는것,전부생각하는그리스도인으로살기위함입니다._122-123쪽

예수님께서너희가먹을것을주라고말씀하시는데만명을헤집고다니면서겨우찾아온것이빵다섯조각에물고기두토막입니다.‘야,너그게지금먹을거라고찾아왔냐?’야단들을수도있는일입니다.그러나안드레는빛도없이이름도없이해야할일을묵묵하게섬기며행하는사람이었습니다.그안드레로인해서기독교2,000년역사상가장중요한획이세개나그어집니다.보이지않는곳에서안드레가이렇게순종하고섬김의삶을살았다는것을요한사도만보고요한복음에만기록했습니다.중요한사실입니다._148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