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스텝 포워드

원 스텝 포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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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싱그러운 6월 어느 날, 공부에 매진하며 유학 생활을 하던 성진은 갈색 머리, 갈색 눈에 동양적 분위기를 내는 프랑스 친구를 만나게 된다. 그녀의 이름은 ‘아만다’. 잠시 영국에 공부하러 온 그녀와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작은 일에도 잘 웃고 어쩔 땐 한없이 당당한 그녀 모습에 차츰 가슴이 설렌다. 성진은 아만다가 프랑스에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자꾸만 끌리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신학생으로서 누군가 짝이 있는 사람을 좋아한다는 죄책감, 그리고 유학생활 중의 공부에 대한 압박감, 미래에 대한 불안감, 그럼에도 그녀가 자꾸만 좋아지는 마음 사이에서 치열한 갈등을 겪게 되고, 자신의 나약함을 확인하며 좌절에 빠지게 된다. 겨우 마음을 정리했다가도 다시 눈앞에 나타나는 그녀. 결국 성진은 고백을 결심한다. 아만다는 과연 성진과 어떻게 되었을까?

한 남학생 마음에 짝사랑이 움트기 시작하고 고백으로 이어지기까지 단순한 구조를 가지고 있지만, 이 책은 치밀한 심리 묘사를 통해 첫사랑, 그것도 짝사랑을 겪으며 일어나는 내적 갈등을 잘 표현하고 있다. 일상에서 성진과 아만다가 만들어 가는 알콩달콩한 이야기들, 성진이 아만다에게 다가가기 위해 여러 재미있는 이벤트를 마련하고, 뜻하지 않은 주변 일들로 그것이 연거푸 물거품이 되는 안타까운 상황들, 결국 계획한 고백이 의도치 않은 내용으로 바뀌고 마는 과정이 흥미롭게 전개되며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저자

박정호

저자박정호는2007년전주대학교경배와찬양학과를졸업하고,영국브리스톨에있는트리니티칼리지TrinityCollege에서신학디플로마Diploma코스를졸업했다.
집안사정으로어릴적살뜰한보살핌을받지못해남달리자기정체성과삶의의미를깊이고민했다.2011년부터2년반동안평내제일교회에서전도사사역을했고,현재는가락시장에서하루하루열심히땀흘려일하면서,신천남포교회에출석하고있다.
얼마나행복을느끼며당당하게살아갈수있는지알아가는것이삶의내적목표다.외적목표는카페를만들어청년들과문화적으로교류하고,글과노래를지어하나님을더욱풍성하게나누는것이다.

목차

2005.3.21.난트위치12
6.20.어느여름날16
6.25.프랑스,그녀18
6.26.그녀와말하다20
6.27.컴퓨터실22
6.30.가비,사포23
7.2.이탈리아친구들25
7.9.물놀이28
7.12.꿈나눔32
7.14.40
7.15.눈다래끼42
7.16.43
7.17.46
7.19.49
7.23.IELTS리버풀54
7.24.62
7.25.63
7.26.아몬드65
7.28.68
7.30.캔들팩토리69
7.31.79
8.2.84
8.4.목요모임87
8.6.92
8.7.친구들96
8.9.할말이있는데98
8.10.오늘은꼭100
8.11.고백103
8.13.토요일127
10.15.130
2007.12.15.135

에필로그146

출판사 서평

“일어나주변을살피고고개를든순간,우린30센티미터도안되는거리에서서로마주보고있었다.눈을마주쳤고,순간온우주가멈춰버린듯했다.그녀의눈동자는우주만큼이나검고깊었다.그속엔사연많은별자리만큼이나많은추억이반짝이고있었다.그추억이유성처럼내옆을스쳐지나가고,그녀의눈동자는블랙홀이되어모든빛과함께나를빨아들였다.”_본문에서

이미남자친구가있는너인데,나와절친인너인데,
널보면,가슴이뛴다…

겨울밤보다시리고별보다반짝이는,한남학생의사랑이야기

나어떡해?저어떡해야하죠?
고등학생천희는교회전도사님을찾아가연애상담을요청한다.자기친구의여자친구를좋아하게된까닭.생각도표현도거친천희는소위‘일진’이었다.하지만하나님을인격적으로만난뒤,술담배모두끊고교회생활에전념하던중이같은고민에맞닥뜨린것.
전도사성진은어떤말을해줘야할지고민하다,자신이과거에쓴일기를정리한뒤그것을천희에게건넨다.그일기에는성진이영국유학시절만난이성친구와의추억이고스란히숨쉬고있었다.

너,뭔데?왜자꾸내앞에나타나는데?
영국의아름다운시골난트위치,그곳에위치한일림언어학교를배경으로별보다반짝이고겨울밤보다시린이야기가펼쳐진다.싱그러운6월어느날,공부에매진하며유학생활을하던성진은갈색머리,갈색눈에동양적분위기를내는프랑스친구를만나게된다.그녀의이름은‘아만다’.잠시영국에공부하러온그녀와이런저런이야기를나누면서,작은일에도잘웃고어쩔땐한없이당당한그녀모습에차츰가슴이설렌다.성진은아만다가프랑스에남자친구가있다는사실을알고있지만,자꾸만끌리는자신을발견하게된다.

“남자친구있으면어때?결혼한사이도아닌데.”
“뭐야,헛소리하지마.내가제일싫어하는말이‘사랑은움직이는거야’란말이야.사랑이쉽게바뀌면,그게사랑이냐?”

그냥저보고미쳤다고해주세요…정신차리라고말해주세요!
‘골키퍼있다고골안들어가냐’는친구의말은성진의머릿속에남아반복재생되고…그이유는하나란사실을깨닫는다.다른여자를만나더라도느낄수있는설렘혹은한때의관심일거라부인하고또부인해봐도말이다.신학생으로서누군가짝이있는사람을좋아한다는죄책감,그리고유학생활중의공부에대한압박감,미래에대한불안감,그럼에도그녀가자꾸만좋아지는마음사이에서치열한갈등을겪게되고,자신의나약함을확인하며좌절에빠지게된다.겨우마음을정리했다가도다시눈앞에나타나는그녀.결국성진은고백을결심한다.

그녀는들을준비가됐다는듯나를바라보았다.나는마음을고백하기전에한가지물어볼말이있었다.
“아만다.한가지물어보고싶은게있어.”“뭔데?”
난잠시망설였고,이내입을열었다.
“음…너,남자친구랑결혼할생각으로만나고있어?”“응.”
그녀의대답은짧고명료했다.

널정말좋아했어…이젠
한남학생마음에짝사랑이움트기시작하고고백으로이어지기까지단순한구조를가지고있지만,이책은치밀한심리묘사를통해첫사랑,그것도짝사랑을겪으며일어나는내적갈등을잘표현하고있다.일상에서성진과아만다가만들어가는알콩달콩한이야기들,성진이아만다에게다가가기위해여러재미있는이벤트를마련하고,뜻하지않은주변일들로그것이연거푸물거품이되는안타까운상황들,결국계획한고백이의도치않은내용으로바뀌고마는과정이흥미롭게전개되며깊은공감을불러일으킨다.
이소설은청소년들에게답을주기보다스스로생각하고길을찾도록해준다.꽃다운젊음을패기롭게즐기는것이정말멋진일인지,그러지않는것이과연바보같은건지,땅에떨어져버린순결과절제의가치란뭔지,자신이사랑이라여기는것이진짜사랑인지….
짝사랑으로심한방황을겪었거나현재겪고있는이들,고백을해야할지망설이는이들의고민을한결가볍게해주고,더나아가자유함에까지이르도록도와준다.성진의고백을들은아만다는과연성진과어떻게되었을까?‘여자사람친구’는영원히가능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