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강국, 한국 선교 긴급 점검

선교 강국, 한국 선교 긴급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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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선교 강국, 한국 선교 긴급 점검』의 공동저자인 신경림, 박창현, 이덕주 교수는 웨슬리신학대학이 후원하는 ‘아시아 선교탐사 연구프로젝트’를 통해 2008년부터 한국 선교에 대한 총체적 검토를 시작했다. 그리고 2010년부터 4년 동안 터키, 인도, 몽골, 중국, 일본, 필리핀, 베트남을 방문해 자료를 수집했다. 시간상의 제약으로 아시아권 위주로 방문했지만 아프리카, 중남미, 러시아, 중앙아시아 등 다른 나라의 사례도 필요에 따라 책에 포함했다. 세계 각지에 있는 한국인 선교사들을 비롯해, 그들과 함께 사역한 현지 교회 지도자, 목회자, 신학자들을 인터뷰하면서 한국 선교의 한계과 전망을 짚었다. 이 책은 이처럼 공동 연구한 결과를 각 저자의 전공 지식과 융합해 하나의 책으로 엮은 것이다.
저자

신경림

저자신경림은감리교신학대학교를졸업하고,개렛신학대학원에서석사M.Div.를,웨슬리신학대학원에서목회학박사D.Min.를받았다.웨슬리신학대학원에서공동체담당학장을거쳐부총장으로23년간재직하고있다.미연합감리교정회원으로미국인교회담임목회와워싱턴정신대대책위원회이사장을역임했으며,현재워싱턴감리교회소속목사로섬기고있다.저서로《PearBlossomsBlooming:TheHistoryofAmericanWomenMissionariesatEwhaWomansUniversity》와《HowShallWeBeKnown?》(공저)가있다.

목차

머리말

1부

신경림_한국선교,점검과제언
1.무엇을들어야하는가
2.무엇이변해야하는가
3.누가변해야하는가

박창현_모범적선교모델을통한새로운
가능성엿보기
1.아시아선교학
2.다시드러냄의선교
3.칭친구稱親舊선교










2부

이덕주_아시아에서아시아로
1.아시아시각에서교회사읽기
2.고대아시아선교역사
3.페르시아선교와동방교회전통
4.인도선교와마르도마교회
5.네스토리우스파의중국선교
6.몽골제국과기독교선교
7.십자군운동과아시아선교
8.서방가톨릭교회와몽골제국
9.서방가톨릭교회와원나라의종교교류
10.근세가톨릭교회의인도선교
11.가톨릭교회의일본선교
12.근세서방교회의중국선교

미주
참고문헌
저자대담

출판사 서평

한계와위기상황에봉착한
한국선교의나아갈길

양적성장을넘어질적성숙을향하여
한국선교는지난반세기동안교회의급격한부흥과성장을배경으로추진되어,미국에이어해외선교사파송2위국가가되었다.하지만2017년1월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가발표한자료에따르면,매년증가해오던한국파송선교사수가처음으로제자리걸음을했다.선교사수증가폭은2014년부터감소해왔는데,2016년까지전세계172개국에파송한한국선교사수는2만7,205명이며,이는2015년과동일한수치다.이처럼선교지도가변하고있어선교에대한새로운접근이필요한시점이다.양적인성장이발전혹은성숙을의미하는것은아니지만,한국선교가이대로좋은지,과연잘하고있는지돌아보아야할때가아닐수없다.
《선교강국,한국선교긴급점검》은일찍부터한국선교에대한여러문제의식을토대로발아되었다.“그토록애쓰고수고하며사역했는데기대한결과는없고오히려실망을느끼게하는선교지상황을어떻게설명해야할까?”“선교사들은탈진상태가되었다.파송교회도지쳐가고있다.재정이넉넉지않은가운데서도교인들이열심히기도하고헌금해서후원해왔는데,선교열매가보이지않는다.‘밑빠진독에물붓기’아닌가?”“해외선교현장에있는현지인들눈에비친한국선교는과연어떤모습일까?”

선교현장을토대로한분석과평가
오늘날선교자료들은얼마나많은나라에얼마나많은선교사를파송하고있는지,얼마의선교헌금을보냈고,얼마나많은건물을지었는지에대한통계나선교보고가대부분이다.한국선교의양적인성장이면에있는질적인성숙에대한진지한평가와성찰,그리고현지인들의필요에대한경청과대안을쉽사리찾아보기어려운현실에저자들은주목했다.
이에공동저자인신경림,박창현,이덕주교수는웨슬리신학대학이후원하는‘아시아선교탐사연구프로젝트’를통해2008년부터한국선교에대한총체적검토를시작했다.그리고2010년부터4년동안터키,인도,몽골,중국,일본,필리핀,베트남을방문해자료를수집했다.시간상의제약으로아시아권위주로방문했지만아프리카,중남미,러시아,중앙아시아등다른나라의사례도필요에따라책에포함했다.세계각지에있는한국인선교사들을비롯해,그들과함께사역한현지교회지도자,목회자,신학자들을인터뷰하면서한국선교의한계과전망을짚었다.이책은이처럼공동연구한결과를각저자의전공지식과융합해하나의책으로엮은것이다.

선교의본질로인도하는든든한징검다리
신경림교수는현지인들의생생한증언을토대로한국선교의현주소를면밀하게규명하고있다.특히선교사와파송교회,선교사와현지교회의관계에서파생된문제점을신랄하게지적하며그것이어디서비롯되는지직시하게한다.박창현교수는1885년한국에온스크랜튼선교사의사역과활동에주목하면서,한국선교의새로운대안으로‘다시드러냄의신학’,‘칭稱친구선교’라는선교학적개념을체계적으로제시해준다.이덕주교수는과거아시아선교역사를재조명함으로한국선교사의정체성을확립하게하고,과거의역사를거울삼아‘힘으로밀어붙이는선교missionbyforce’가아니라‘사랑으로섬기는선교missionbylove’를제언한다.
책말미의‘저자대담’에서는각저자가가장중요하게여기는개념을하나의키워드로요약하는동시에,선교가무엇이고우리가왜선교사역을해나가야하는지핵심본질을되새겨준다.선교현장에서선한열매를맺을수있는건강한선교정책과방법론,그기반이되는선교학과역사적통찰을정립하는데도움을줄뿐더러,선교사와신학생,신학교와후원교회가한국선교의새로운가능성과희망을보도록인도해준다.

편집자가뽑은문장

·‘선교사들이현지인들을대하는태도’항목에서는“자기만모든것을다안다는교만함”,“무시”,“독선”,“협력하려하지않고개인중심으로활동함”,“이기주의”,“편협함”,“낮은포용력”,“가르치려고만하고배우려하지않음”,“실수를인정하지않음”,“기다려주지않음,”“인내하지않음”,“불신”등비판적인평가들이많이나왔다.현지인들을향한교만하고독선적인태도는선교지에서의관계형성에큰장애물이되고있다.한현지인은“우리를위해이곳에왔다고하면서우리를믿지않으면우리가어떻게선교사를믿느냐?그런상태에서어떻게선교가이루어질수있느냐?”고날카롭게비판했다._‘한국선교,점검과제언’(신경림)46쪽에서

·보본FrancoisBovon이“내가이웃을갖는것”이아니라“내가다른사람에게이웃이되어주는것”이라는말로,‘이웃이되다’는능동이아니라수동이라는것을지적한것은적절한표현이다.영생은내가도움을주었다고주장하는‘내가정하는이웃’에달린것이아니라,도움을받는자가이웃이라고감동받아말하는‘너가인정해주는이웃’,즉상대로부터친구로인정받는선교적행위인칭친구선교에달려있다._‘모범적선교모델을통한새로운가능성엿보기’(박창현)215쪽에서

·본래기독교는그렇지않았다.아시아서쪽끝자락에서발원한기독교복음이서방으로흘러들어가유럽대륙과미국을거치면서변질되고변모한결과였다.서방유럽으로흘러들어간기독교는제국과자본의보호와지원을받으며몸집이커졌다.거기따라몸짓도달라졌다.복음은겸손으로시작되었는데기독교는오만으로바뀌었다.…이제는바꿔야한다.기독교복음의본래자리,본래모습을회복해야한다.다시시작하는아시아선교는‘힘으로밀어붙이는선교missionbyforce’가아니라‘사랑으로섬기는선교missionbylove’여야할것은두말할필요가없다._‘아시아에서아시아로’(이덕주)507쪽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