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제타 홀 일기 6 (에디스 마가렛 홀 육아일기 | 양장본 Hardcover)

로제타 홀 일기 6 (에디스 마가렛 홀 육아일기 | 양장본 Hardcover)

$42.50
Description
“어떤 슬픔은 일어나는 일들로 인해 계속 기억된다.
아이를 잃은 슬픔이 그런 슬픔이다.” -《데이비드 하럼》
1900년 5월 23일 일기에서

가슴에 묻은 눈물, 이 땅에 심은 사랑
저자

로제타홀

저자로제타홀(RosettaSherwoodHall,1865~1951)은1890년의료선교사로내한.1892년6월윌리엄홀(WilliamJamesHall,1860~1894)과서울에서결혼했다.윌리엄이평양에서의료활동을하면서교회를개척하는동안아내로제타홀은여성전문병원인서울보구여관에서의료선교사로일했다.
윌리엄홀은평양에서청일전쟁의부상자들과환자들을치료하기위해불철주야전념하다전염병에걸려1894년11월24일소천한뒤양화진에안장됐다.이후두자녀를데리고미국으로돌아간로제타홀은1897년한국으로돌아왔다.하지만이듬해유복녀로태어난딸에디스(EdithM.Hall,1895~1898)를아버지곁에묻어야했다.
로제타홀은평양에서약20년동안헌신하면서남편을기념하는기홀(記忽)병원과여성을위한광혜여원을설립하여여성과어린이들을돌봤다.우리나라최초의점자법을개발하여광혜여원에서시각장애인을위한교육을시작했고,1917년부터는서울동대문병원에서일하면서여자의학원을설립하여나중에경성의학교로발전시켰다.이학교는훗날고려대학교의과대학으로성장했다.
1935년미국으로돌아가1951년미국뉴저지에서소천한로제타홀은화장되어남편이묻힌양화진에합장되었다.

목차

1부_영인본
2부_번역본


해설
발간사
감사의말
역자후기

출판사 서평

[로제타홀일기]시리즈완간
한국에서2대에걸쳐77년동안의료선교사로헌신한홀선교사가족중가장먼저한국에서선교사역을시작한로제타셔우드홀(RosettaSherwoodHall,1865-1951)의육필일기그여섯번째가출간되었다.이로써2015년9월《로제타홀일기1》이출간된이후2년만에전6권(선교일기네권,육아일기두권)이완간되었다.
선교일기는로제타홀이한국에오기위해미국뉴욕에있는집을떠난날부터,자신의뒤를따라한국에온남편윌리엄홀선교사가순직하기까지의내용을담고있다.당시선교현장에대한1차자료들,예를들면김창식목사(1857~1929.1.9)와우리나라최초의여성의사박에스더(1876~1910.4.13)에대한흥미로운기록들도포함되어있다.육아일기는홀선교사부부의두자녀,셔우드홀과에디스마가렛홀의출생과육아과정을기록하고있다.로제타홀은일기들속에많은사진과각종자료를스크랩하여첨부해놓았다.특히육아일기에는두자녀의생일때면아이의머리카락을붙여놓고손가락을실제크기로그려놓는등다양한볼거리를수록해놓았다.초창기내한선교사들의삶과자녀양육에어려웠던점들을자세히들여다볼수있다.

심장박동처럼울려퍼지는생생한기록과사진들
《로제타홀일기6-에디스마가렛홀육아일기》는크게세부분으로나눌수있다.첫째,에디스가태어난1895년1월18일부터약2년반동안미국에서생활한내용,둘째,로제타홀과셔우드,에디스가다시미국을떠나한국으로출발하는1897년10월27일부터에디스의죽음(1898년5월23일)및양화진에묻힌아빠의곁에묻히는1898년5월26일까지의내용,셋째,이후2년동안딸의생일과기일을맞아로제타홀이깊은상념을풀어놓은1899년1월18일부터1900년5월23일까지의일기다.
에디스는남편을잃은엄마에게위로자와같은존재였다.가끔병치레를했지만비교적건강했고,가족들의사랑을이끌어내는천사같은아이였다.또한에디스는로제타로하여금한국에서선교사로서의사명을이어가게만든원동력이었다.하지만한국으로돌아오는과정에서여러차례병으로고생했고,엄마의임지인평양에도착한직후부터심한이질에걸려아파하다1898년5월23일,3년4개월의짧은생을마감했다.
이책에는특히에디스의치료과정을세세하게기록한병상기록이주요한부분을차지하고있다.배안에서시작되어서울에도착한이후약40여일동안앓은폐렴치료기록,1898년2월에걸린홍역치료기록,결국죽음으로이어진1898년5월1일부터23일까지의이질치료기록은매시간마다에디스의증세와그에따른처치,그리고엄마의애끓는마음이분단위로기록되어있다.100여년전한국의료선교의실제적상황을마치역사기록처럼보여주는소중한자료라할수있다.

어둠에서빛을,절망에서희망을
로제타는자신이가장사랑하는사람들을하나님이먼저데려간데대해기독교인이자선교사임에도갈등을겪는것에못마땅해하면서,치유되지않는아픔에힘겨워했다.그녀는자신의상처가치유되기를바라지않았으며,대신그상처를가슴에품고자신에게맡겨진사명을감당하고자힘겨운발걸음을앞으로내딛었다.
[로제타홀일기]는어쩌면슬픈이야기로비칠수있다.선교일기는남편윌리엄홀선교사의죽음으로막을내렸고,육아일기역시어린딸에디스의죽음으로끝을맺는다.두사람의죽음으로인한슬픔은일기전체의분위기를압도한다.그럼에도독자들은로제타홀의믿음이성숙해지는모습을만날수있고생명과한국인들을향한그녀의진심어린사랑을느낄수있다.
《로제타홀일기1-4》의각권구성은1부에서는일기원본사진과함께우리말번역을실었고,2부에서는로제타홀이쓴일기를영문활자화하여실었다.이같은편집을통해로제타홀의의료사역은물론,일상모습속에서그녀의인간됨과신앙을입체적으로조명하고이해할수있도록했다.육아일기인《로제타홀일기5-6》은편집을달리하여1부에서는영인본,2부에서는한글번역문을실었고판형도이전책들에비해상대적으로작게했다.이와더불어전반적으로한여성으로서의면모가잘간직되도록디자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