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목사 가정 이야기 (마르틴 루터의 결혼 이후 시작된 목사 가족의 삶)

1세대 목사 가정 이야기 (마르틴 루터의 결혼 이후 시작된 목사 가족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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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종교개혁부터 오늘까지
목사 가족의 삶으로 떠나는 시간 여행

마르틴 루터와 처음 목사 가정을 그리다
1525년, 41세 독신 수도사였던 마르틴 루터는 남편이자 가장이 되었다. 종교개혁의 장본인이자 성직자로서 첫 결혼은 이후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다. 루터가 거주지로 하사받은 수도원은 루터가 결혼하고 가족이 생기면서 ‘목사관’이라는 이름으로 불리게 되었다. 처음 텅 비어 있던 이곳은 이제 가족들로 채워졌고, 신도들로 북적이게 되었다. 이후 목사의 결혼이 보편화되면서 목사 가족은 관심의 표적이 되었다. 그들의 삶은 일반 시민들이 급변하는 시대를 살아가며 닮아야 할 모델이자, 윤리적 모범상이었다. 그리고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목사와 그의 가족은 교회라는 테두리 안에서 정도의 차이는 있을지라도 드러날 수밖에 없는 삶을 살아간다. 그 삶이 운명적으로 주어졌든, 자의로 선택했든 쉽지 않은 길임은 분명하다.

독일의 개신교 교회사학자이자, 라이프치히대학교 신학부에서 근?현대 교회사 교수로 재직 중인 클라우스 핏셴은 1세대 목사 가족의 시간 속으로 성큼 걸어 들어간다. 그리고 개신교회사에서 목사 가족이 갖고 있는 특별한 의미를 발견한다. 핏셴의 시곗바늘은 16세기 종교개혁에서 멈추었다 다시 각 시대를 지나간다. 그는 여러 역사적 사실들을 추적하며 사회, 경제, 예술, 문화 등에서 목사와 그의 아내, 그리고 자녀들이 보여 주었던 영향력과 흔적들을 발견해 간다. 특히 목사 가족의 역할이 지금까지 어떻게 개신교를 이어 올 수 있게 했는지를 증명하며 개신교회사를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을 전해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