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아려 본 슬픔

헤아려 본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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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슬픔이 짓누르는 시간, 하나님은 어디 계시는가?
아내를 사별한 C. S. 루이스의 슬픔의 일기
지은이가 N. W. 클러크(N. W. Clerk)라는 가명으로 썼던 책으로 상상하기 어려운 고통 가운데서, 하나님에 대한 회의와 아내에 대한 그리움, 다시 하나님에 대한 신뢰와 사랑을 격정적으로, 깊은 묵상 가운데 그려 낸 일기. 전작 《고통의 문제》가 고통에 대한 이성적·철학적 변증이라면, 《헤아려 본 슬픔》에서는 아내를 잃고 고통을 겪는 개인적, 직접적 고백이 전면에 드러난다. 지은이는 평생 독신으로 살다가 59세에 조이(Joy)라는 여성과 결혼한다. 당시 조이가 암에 걸렸음을 알았지만 두 사람은 4년간의 짧고도 행복한 결혼 생활을 누렸고 결국 조이는 암으로 그의 곁을 떠난다. 이 책의 출간 이후 지은이의 양아들 더글러스 그레셤은 “노골적이리만치 정직하고 꾸밈없는 단순성이 특징이며, 흔히 찾아볼 수 없는 힘을 보여 준다. 그것은 솔직대담한 진실의 힘이다!”라고 썼으며, 타임스 문학부록은 “애도자(哀悼者)를 판에 박힌 태도에서 끌어내어, 슬픔에 대한 자신의 견해에 동참하도록 초대한다”라고 평했다.
저자

C.S.루이스

1898년아일랜드벨파스트출생.1925년부터1954년까지옥스퍼드의모들린칼리지에서강의하다가,1954년케임브리지의모들린칼리지교수로부임하여중세및르네상스문학을가르쳤다.기독교집안에서태어났으나신앙을버리고완고한무신론자가되었던루이스는1929년회심한후,치밀하고도논리적인변증과명료하고문학적인문체로뛰어난저작들을남겼다.1963년작고.
홍성사가역간한루이스의저작으로는《스크루테이프의편지》,《순전한기독교》,《고통의문제》,《예기치못한기쁨》,《천국과지옥의이혼》,《헤아려본슬픔》,《시편사색》,《네가지사랑》,《인간폐지》,《우리가얼굴을찾을때까지》,《개인기도》,《기적》,《영광의무게》,《루이스가메리에게》,《피고석의하나님》,《루이스가나니아의아이들에게》,《기독교적숙고》,《당신의벗,루이스》,《순례자의귀향》,《세상의마지막밤》,《실낙원서문》,《오독》,《침묵의행성밖에서》,《페렐란드라》,《그가공할힘》이있다.

목차

머리말7

1장17
2장35
3장57
4장85

해설108

출판사 서평

편집자가뽑은문장
슬픔이마치두려움과도같은느낌이라도아무도내게말해주지않았다._19쪽

내게종료적진리에대해말해주면기쁘게경청하겠다.종교적의미에대해말해주면순종하여듣겠다.그러나종교적위안에대해서는말하지말라.‘당신은모른다’고나는의심할것이다._46쪽

하나님은가장자비로운듯보일때마다실은다음번고문을준비하고계셨던것이다._52쪽

나는내가어떤상태를묘사할수있으리라고생각했다.슬픔의지도를그릴수있을것이라생각했다.그러나슬픔은‘상태’가아니라‘과정’이었다.그것은지도가아닌역사서를필요로하는것이어서,임의로어느지점에서그역사쓰기를멈추지않는다면영원히멈출이유를찾지못할것같다._87쪽

만일지상에서그녀를결코다시보지않음으로써암을고칠수있다했다면,다시는그녀를만나지않으려애썼을것이다.그렇게할수밖에없었을것이다.양식이있는사람이라면누구나그렇게했을것이다._98쪽


*새디자인으로선보이는정본C.S.루이스클래식
영국C.S.루이스협회와정식저작권계약을맺고국내에루이스읽기의즐거움을선사한‘정본C.S.루이스클래식’.빼어난번역과정치한편집으로정본의기준을마련한루이스클래식이새로운표지로갈아입습니다.20세기최고의기독교변증가이자영문학자였던C.S.루이스의저작을‘변증’,‘소설’,‘고백’,‘에세이’,‘산문및서간’총다섯갈래로나누어루이스사상의전모를보다직관적으로파악하도록돕습니다.

변증_《순전한기독교》《고통의문제》《기적》《인간폐지》
소설_《스크루테이프의편지》《천국과지옥의이혼》《우리가얼굴을찾을때까지》《순례자의귀향》《침묵의행성밖에서》《페렐란드라》《그가공할힘》
고백_《예기치못한기쁨》《헤아려본슬픔》
에세이_《세상의마지막밤》《영광의무게》《기독교적숙고》《피고석의하나님》《오독》《실낙원서문》
산문및서간_《시편사색》《네가지사랑》《개인기도》《당신의벗,루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