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무라 간조 회심기 (양장본 Hardcover)

우치무라 간조 회심기 (양장본 Hardcover)

$16.00
Description
일본의 양심을 깨운 시대의 선구자
청년 우치무라 간조의 대학 생활, 신앙의 여정
―120년 전 일본 청년이 보았던 기독교는 어떤 것이었나?

우치무라 간조는 누구인가
메이지 유신 시대, 전쟁을 일삼는 일본에 “불벼락”을 예견한 우치무라 간조(內村鑑三). 그는 역사적 격변기에 신앙과 양심을 지켜낸 인물로 유명하다. 근대 일본을 대표하는 사상가로서, 기독교 정신에 기반한 애국주의와 평화주의를 주창하였다. 간조는 제도적 교회의 폐해에 맞서 성서에 근거한 신앙을 추구하였고, 그의 강연은 훗날 우리나라 민족기독교의 발판을 마련한 유영모와 그의 제자 함석헌, 김교신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본질 잃은 교회의 위험성을 일찍이 간파한 간조의 선지자적 면모는 ‘가나안 성도’ 현상을 비롯한 위기를 겪고 있는 한국 교회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한 일본 청년의 의심과 고뇌
이 책은 간조가 그의 나이 35세에 정리한 ‘항해 일지’이다. 본문 안에 수록된 그의 일기에는 청년 우치무라가 보낸 하루하루의 설렘과 권태, 열정과 고뇌가 고스란히 살아 있다. 신앙과 사상의 항해 끝에 그가 도달한 결론은 ‘일본 기독교’였다. 이 책을 보는 재미 중 하나는 유교 전통을 지키는 집안에서 자란 간조가 서양의 기독교를 나름대로 평가하는 대목이다. 그는 “결코 미국인이나 영국인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해본 적이 없다”(274쪽). 특히 미국에 도착해서 목격한 것이 ‘기독교 국가의 신성모독 문화’라는 사실은 흥미로운 지점이 아닐 수 없다. 일본으로 돌아온 뒤에 간조가 보여 준 그리스도인의 곧은 양심과 독창적인 신학 사상은, 이러한 고뇌와 연단의 시간을 거쳤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

낡지 않는 고전
1895년 일본의 케이세이샤(警醒社)에서 영문으로 처음 출간된 뒤, 미국과 유럽을 비롯한 세계 각개국어로 번역되어 지금까지도 읽히고 있다. 《우치무라 간조 회심기》는 낡지 않는 고전이다. 120년 전 일본 청년이 보았던 기독교는 무엇이었나? 그의 매력은 이제 새로운 독자에게 새롭게 발견될 것이다.
저자

우치무라간조

근대일본과동아시아의대표적인사상가로,기독교정신에따른애국과평화주의를역설했다.
삿포로농업대학에서처음기독교를접하여개종한뒤동기생들과정기적으로기숙사방에모여예배를드리며신앙생활과학업에매진했다.졸업후미국유학길에올라애머스트대학교와하트퍼드신학교에서공부했다.귀국후1891년도쿄제일고등중학교의교사로재직중천황의‘교육칙어’를불경시했다는이유로해임되었다.이후에도그는1904년러일전쟁과1910년한일병탄등일본의군국주의를비판하여국가의반역자취급을받았으며,안정된직장생활대신강연과저술활동으로생계를이어갔다.그의성서강연에는수백명의청년들이모여들었으며그를따르던제자들은후에일본사회의주축이되었다.저서로《구안록》,《대표적일본인》(JapanandJapanese)등이있으며,그의성서중심신학과무교회주의사상은조선청년이던김교신과함석헌에게도지대한영향을주었다.

목차

서문
들어가는말

1.우상숭배
2.기독교를소개받다
3.우리들의작은교회Ⅰ
4.우리들의작은교회Ⅱ
5.새교회를세우다
6.세상밖으로
7.기독교국가의첫인상
8.박애주의자들사이에서
9.뉴잉글랜드에서의대학생활
10.신학에빠져들다
11.귀향

우치무라간조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