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햇볕에 마음을 말린다 (딸에게 보내는 시)

너의 햇볕에 마음을 말린다 (딸에게 보내는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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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2020년 나태주 첫 시집 딸에게 보내는 시

가장 아름다운 꽃, 딸들에게
나태주가 시로 안부를 묻다

“웃고 있는 너를 생각하면 겨울도 꽃이 핀다”
가장 아름다운 꽃, 세상의 모든 딸들을 생각하며 나태주 시인이 신작 시집을 출간했다. 딸은 따스하고 가득하다. 누군가를 살아가게 하는 이유이다. 빛이고 꽃이다. 세상을 걸으며 우울하고 눅진해진 마음이 딸아이의 말 한마디에, 웃음소리에 용기를 얻는다. “그것은 실로 신비한 에너지, 알 수 없는 응원!” 딸을 향한 사랑으로 가득한 그의 시는 어느새 나에게도 다가와 지친 마음을 다독인다. 상처 입고 쓰린 자국을 감싸 안아준다. 여기서 조금 편히 쉬어 가라고 이야기해준다.

하루하루를 견디며 꽃을 피워내는 딸들에게 보내는 106편의 시

오늘도 너를 생각하는 것이 나의 직업이란다. 예쁜 꽃을 보면 너의 얼굴이, 흰 구름을 보면 너의 목소리가 떠오른다. 웃고 있는 너를 생각하면 겨울도 꽃이 핀다. 꽃으로 피어나 시련을 딛고 오늘을 견뎌내는 딸들에게 시인은 가슴속에 예쁘고 사랑스러운 것을 품어보기 바란다고 말한다. 다시금 너의 딸들을 사랑하기 바란다고 말한다. 그러면 조금씩 견뎌지고 이겨내지고 끝내 꽃을 피워낼 것이라고 격려한다.

딸아. 딸들아. 우리 그날까지 지치지 말고 나아가자. 그리하여 승리하는 사람들이 되자. 끝자락에서 우리 서로 웃음으로 손을 잡자.
_‘책머리에’에서
저자

나태주

1945년충남서천출생.1971년〈서울신문〉신춘문예시부문에당선되면서등단하였다.《대숲아래서》에서《마음이살짝기운다》까지41권의창작시집과산문집,동화집,시화집등을썼다.
흙의문학상,박용래문학상,편운문학상,한국시인협회상,정지용문학상,유심작품상등을받았고,충남문인협회회장,충남시인협회회장,공주문인협회회장,공주녹색연합초대대표,한국시인협회심의위원장등을역임했다.
1963년공주사범학교를졸업한뒤43년동안초등학교교단에몸담았으며,2007년정년퇴임한후8년동안공주문화원장으로일하기도했다.
청소년시절그는세가지소원이있었다.첫째가시인이되는것이었고,둘째가좋은여자와결혼하는것이었고,셋째가공주에사는것이었는데오늘날그소원을모두이루었다고생각한다.
2014년공주시의도움으로공주풀꽃문학관을설립및운영하고있으며풀꽃문학상,해외풀꽃시인상,공주문학상등을제정하여시상하고있다.

목차

책머리에

1부어제
축복
아는지모르겠다
발에대한명상
부모마음
꼼빠니아
빈방
사랑,그것은
추억에게
한아름
네가없음
데레사수녀
너에게도봄
인간의길
발견
옛날찻집
라스베이거스
백자
쥐똥나무
자투리란말
또하나사랑
춘천가는길
공주에오시면
아들
아들에게
반성
잠시만남
너를보낸다
가볍게
미안해
너에게감사
셔터의유혹
너가다가

2부오늘
휘청
눈을감는다
하루의시작
아침커피
새벽감성
아침에
멀리기도
물든다
보고싶어요
모두가네탓
개망초
하필이면
기다림
바람때문에
드라이브
사치
황혼무렵
고마움
커피향앞에
전화건이유
여름골목
플레트홈
낯선바람
여름여자
성공
그대의시
슬이에게
다시만날때까지
부산역
바다를준다
너에게안녕
신기루같은것이라도
너라도있어서
나의직업
모를일
흰구름

3부그리고내일
원점
사랑은
지구떠나는날
그자리에
소년
소원
눈썹달가다
그날까지
의심하지않겠네
기도
좋은사람하나면
동명이인
샤히라·1
샤히라·2
사랑한다면
너에게고마워
믿어다오
벗은발
주님의시간
로즈마리
파랑치마
물봉선
꽃잎
나의소망
단순한사랑
계절
숨쉬기편한집
가을기다림
그만큼거기서
생각만으로도
희망
몽환
너의사랑
저문날
언제까지
겨울차창
가을이온다
오지못하는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