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맥도널드 선집 : C S 루이스의 스승 - 믿음의 글들 293

조지 맥도널드 선집 : C S 루이스의 스승 - 믿음의 글들 293

$13.00
Description
그리스도의 영에 조지 맥도널드보다 더 가까이 다가간 작가,
더 지속적으로 그 곁에 머문 작가를 나는 알지 못한다. _ C. S. 루이스
C. S. 루이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작가
20세기 최고의 기독교 변증가로 평가받는 C. S. 루이스는 자신이 쓴 모든 글이 조지 맥도널드의 영향을 받았으며, 그를 자신의 스승으로 여긴다는 사실을 숨기지 않았다. 조지 맥도널드(1824~1905)는 오늘날 ‘판타지의 아버지’로 불리며,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쓴 루이스 캐럴, 《브라운 신부》의 G. K. 체스터튼, 《반지의 제왕》의 J. R. R. 톨킨에게도 큰 영향을 미쳤다. 소설, 동화, 시집, 설교집, 문학비평서 등 그가 쓴 책은 50여 권에 이른다. 이 책들은 사실주의 소설이 유행하던 빅토리아 시대의 한복판에서 풍부한 상상력을 통해 신선한 충격을 주었으며, 엄격한 문화가 지배하고 사회적 차별이 만연하던 세상에 위로와 희망을 전했다.
C. S. 루이스는 자신이 엮은 이 책, 《조지 맥도널드 선집》에서 긴 머리말을 통해 맥도널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그는 “맥도널드는 모든 관계 중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가 가장 중심이 되는 종교를 가르칠 사람으로 비범하게 준비된 사람”이며, “이 선집을 편집하면서 빚처럼 여겨지던 합당한 의무를 다했다”라고 밝혔다. 《조지 맥도널드 선집》의 내용은 맥도널드의 설교 모음집이자 루이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책인 《전하지 않은 설교》에서 주로 발췌되었으며, 그 밖에 《조용한 이웃의 연대기》, 《해안 교구》, 《윌프레드 컴버미드》, 《내 것은 내 것》, 《판타스테스》, 《릴리스》, 《공주와 커디》 등이 소개되어 있다.
저자

조지맥도널드

저자:조지맥도널드
스코틀랜드의시인,작가.1824년12월10일스코틀랜드의헌틀리에서농부의아들로태어났다.8세때어머니와사별했으나다정하고착한새어머니아래서비교적행복한어린시절을보냈다.애버딘의킹스칼리지를졸업한뒤목사가되기위해1848년런던의하이버리칼리지에입학하였고1850년목사가되었다.하지만교리에대한논쟁이벌어져1853년사임했다.그후영문학강의,개인지도,강연,설교,아동잡지편집일과문필생활을하며가족을부양했다.1851년루이사파월LouisaPowell과결혼한뒤열한명의자녀를낳았는데,전가족이극단을구성해공연을하기도했다.평소그는어머니를앗아간결핵을앓았고,극심한가난에시달렸다.그런가운데서도명랑하고유쾌함을보이며여러사람들에게환대를베풀었다.자녀가운데네명을병으로잃고노년에아내역시먼저떠나보내는슬픔을겪은뒤에는말문을닫은채침묵속에서지냈다.그리고1905년9월18일세상을떠났다.
소설,동화,시집,설교집,문학비평서등맥도널드가쓴책은50여권에달한다.이책들은사실주의소설이유행하던빅토리아시대의한복판에서풍부한상상력을통해신선한충격을주었으며,엄격한문화가지배하고사회적차별이만연하던세상에위로와희망을전했다.오늘날‘판타지의아버지’로불리는그는루이스캐럴,J.R.R.톨킨,C.S.루이스,G.K.체스터튼에게큰영향을미쳤다.행복한가정생활과깊은신앙심에서우러나와그의작품면면에흐르는사랑과선은,흥미로운캐릭터와재치넘치는대사,뛰어난상상력과가슴뭉클한감동을더하며자연스레빛을발한다.대표적인작품인《공주와고블린》,《북풍의등에서》,《황금열쇠》,《가벼운공주》,《현명한여인》,《판타스테스》,《릴리스》는어린아이뿐아니라어른에게도공감을일으키며전혀새로운차원의세계로이끈다.이외에설교집인《전하지않은설교》,《우리주님의기적》등이있다.

엮음:C.S.루이스
1898년아일랜드벨파스트출생.1925년부터1954년까지옥스퍼드의모들린칼리지에서강의하다가,1954년케임브리지의모들린칼리지교수로부임하여중세및르네상스문학을가르쳤다.기독교집안에서태어났으나신앙을버리고완고한무신론자가되었던루이스는1929년회심한후,치밀하고도논리적인변증과명료하고문학적인문체로뛰어난저작들을남겼다.1963년작고.
홍성사가역간한루이스의저작으로는《스크루테이프의편지》,《순전한기독교》,《고통의문제》,《예기치못한기쁨》,《천국과지옥의이혼》,《헤아려본슬픔》,《시편사색》,《네가지사랑》,《인간폐지》,《우리가얼굴을찾을때까지》,《개인기도》,《기적》,《영광의무게》,《루이스가메리에게》,《피고석의하나님》,《루이스가나니아의아이들에게》,《기독교적숙고》,《당신의벗,루이스》,《순례자의귀향》,《세상의마지막밤》,《실낙원서문》,《오독》,《침묵의행성밖에서》,《페렐란드라》,《그가공할힘》이있다.

역자:홍종락
서울대학교에서언어학과를졸업하고,한국해비타트에서간사로일했다.2001년후반부터현재까지아내와한팀을이루어번역가로일하고있으며,번역하며배운내용을자기글로풀어낼궁리를하며산다.저서로《오리지널에필로그》가있고,역서로는《당신의벗,루이스》,《순례자의귀향》,《피고석의하나님》,《세상의마지막밤》,《개인기도》,《실낙원서문》,《오독》,《이야기에관하여》,《영광의무게》,《폐기된이미지》(이상루이스저서),《C.S.루이스와기독교세계로》,《C.S.루이스의순전한기독교전기》,《본향으로의여정》(이상루이스해설서),《C.S.LEWIS루이스》,《루이스와잭》,《루이스와톨킨》(이상루이스전기),그리고루이스가편집한《조지맥도널드선집》과루이스의글을엮어펴낸《C.S.루이스,기쁨의하루》등이있다.학생신앙운동(SFC)총동문회에서발행하는〈개혁신앙〉에‘루이스의문학세계’를연재중이다.‘2009CTK(크리스채너티투데이한국판)번역가대상’과2014년한국기독교출판협회선정‘올해의역자상’을수상했다.

목차

머리말

전하지않은설교
판타스테스
앨릭포브스
조용한이웃의연대기
황금열쇠
그림자
해안교구
공주와고블린
윌프레드컴버미드
부목사토머스윙폴드
기비경卿
늙은영혼의일기
공주와커디
내것은내것
릴리스

옮긴이의말_조지맥도널드읽기
조지맥도널드저작목록

출판사 서평

편집자가뽑은문장
예수님은하나님이보이지않고가까이느껴지지도않았지만“나의하나님”이라외치셨습니다[마27:46].예수님의믿음이곧무너질것처럼보이던그때야말로그분의의지가마침내승리를거두는순간이었습니다.그곳에는그분의의지를떠받쳐줄만한감정도,몰두할만한지복직관至福直觀도없었습니다.그몸이벌거벗겨져빌라도앞에서채찍질을당했던것처럼,그분의의지또한벌거벗은채영혼안에서고문을당했습니다.그러나고난에둘러싸였어도그분의의지는순결하고단순하게선언했습니다.나는하나님편이라고._32쪽,엘리,엘리

우리주님은독창적이될생각을결코하지않으셨습니다._43쪽,독창성

자아라는지하감옥에는우울하고찡그린상태에서부싯돌을부딪쳐일으킨불꽃과벽을문질러낸광이전부이고,그곳의바람은우리코에서나오는콧김뿐입니다.바깥으로나오면하나님의밝은햇빛과우주의달콤함바람이있습니다.자아의지하감옥에서나오는문은이웃사랑,하나뿐입니다._49쪽,변함없는사실

의무를선택하는이가참된사람입니다.그리고마침내의무를생각하지않고,의무라는이름마저잊은채의무를행하게되는사람이완전한사람입니다._191쪽,의무

율법을완전하게지키는자가아니면하나님을만족시켜드릴수없다고저는온마음과온힘을다해말할수있습니다.그러나그외의다른사람은하나님이아끼지않으신다는말은원수의거짓입니다.어느아버지가뒤뚱거리며처음으로걸음을떼는어린아들을기뻐하지않겠습니까?또어느아버지가아들이장성하여늠름하게자기걸음을걷기도전에만족하겠습니까?_55쪽,기쁨을드리기는쉬우나만족을드리기는어렵다

피할길은없습니다.천국은지옥을조금도담을수없습니다.마음속에든호주머니속에든,이런저런마귀를간직하려해선안됩니다.사탄은내쫓아야합니다.털하나,깃털하나까지도!_112쪽,피할수없는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