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가는 길

함께 가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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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함께 가는 길』은 저자가 연구생활을 하면서 말과 글로써 세상을 밝히기 위해 틈틈이 쓴 신문의 논설과 칼럼, 잡지에 기고한 에세이를 비롯해 최근 페이스북에 올린 글들 중에 시의성이 있다고 생각되는 글들을 골라 묶은 것이다. 1장에서는 배우고 가르치는 교육자로 살아오며 느꼈던 참스승의 모습과 역할에 대해 이야기하고, 2장에서는 세월호 참사에 같이 아파하고 정의로운 민주사회 구현을 위해 해야 할 행동에 관해 이야기한다. 3장에서는 파리 생활을 하며 겪었던 유럽사회의 문화와 그중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점들에 관해 이야기하고, 4장에서는 저자가 몸담고 있는 대학사회의 위기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이야기하며, 끝으로 5장에는 저자가 읽은 책에 대한 서평과 저술한 책에 관한 비평이 담겨 있다.
저자

김영

저자김영은연세대및동대학원에서한국문학을공부하고문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강원대국문과에서가르쳤으며,1992년부터현재까지인하대국어교육과교수로재직중이다.북경대학과런던대학에서각1년간방문교수로지내며연구와강의를하였고,인하대사대학장과교육대학원장을역임하였으며,민족문학사연구소대표와한국한문학회회장을지냈다.동아시아우언을비롯한한문산문의현재적의미를천착하여이를대중화하는작업을하고있으며,우리사회의인간화와생태·평화운동에도관심을갖고있다.지은책으로는《한국한문학의현재적의미》(2009년학술원우수학술도서),《망양록연구》,《네티즌과함께가는우언산책》,《김영교수의영국문화기행》,《새민족문학사강좌》(공저),《인문학을위한한문강의》,《가을서릿발처럼》,《논어》등이있다.

목차

책머리에

01가르치고배우며

-교학상장의길
스승과제자이야기
티내지않는가르침
학생이성취감을느끼는교육환경을
우리는왜다산을다시부르는가
40년만에다시듣는김용섭선생님의명강의
인왕산자락을거닐며연암을생각하다
《철학자정석해》를읽으며노스승을생각함
옛제자에게보내는응원
춘천에서만난아름다운사람들
빛고을대동고등학교‘드림렉쳐’
함께가는길
동서고금취사

-더불어살아가며
노자이야기
물의미덕
모란이피고질때
빠른세상을사는법
제잘난멋에사는세상
언제까지지적성장이가능할까
인천에부는바람
자유교양회40년
가짜생일날에내죄를고백함
세상에귀기울이는문학
송죽원의아기들
베트남인민과자연앞에무릎을꿇다

02세월호참사와촛불시민혁명

-세월호의고통과기억
공감할줄아는인간
귀하고아름답지않은생명이어디있으랴
튤립과카네이션꽃을전해드리며
김탁환의《거짓말이다》를읽고
노장의생명사상을재음미하다
세월호참사의진실규명을촉구하는인하대교수130인성명서
세월호참사의진실규명을강력히촉구한다

-정의로운민주사회를위하여
삼류희극을구경만할것인가
백남기어르신의죽음을애통해하며
실업과실직은누구의책임인가
연극[보도지침]을관람하고
큰슬픔작은위로
외롭지않은당신
지금은진리와정의를실천할때
문왕의행적을읽다가드는생각
신영복선생을기리며
현대문명과자발적가난의전통
한국사교과서국정화를반대하는인하대교수90인의선언
사상초유국기문란사태에대한우리의입장
박근혜퇴진을위한전국교수연구자비상시국회의발언
새로운날이밝아옵니다

03파리생활과유럽문화

파리트로카데로인권광장의1인시위
전진하는진실은누구도멈출수없어
파리에서만난《야곱의사다리》
파리서점과동네도서관순례
파리교포청년들과의두번째만남
그대와나그리고우리
자비로운시선과영국의나눔문화
암스테르담의‘빈센트반고흐미술관’을찾아간까닭
노르망디지방의농어촌마을모습
나희덕시인의파리초청강연과시낭송회
무고한생명을살상하는모든테러행위에반대한다
민중을이끄는자유의여신
할아버지노릇하기
북해의바다위에서
가난한사람을사랑했던빅토르위고
세상에빛과사랑을돌려주려는방혜자화백
기억하고기록하라

04위기에처한대학

열려있는대학
자율적연구풍토를위하여
교육부의구조개혁안을지켜보면서
작은지혜와큰지혜
교육부장관의조건
유용(有用)의시간과무용(無用)의시간
비판적지성의실종
평가만능주의의폐해
불평등논의에관한단상
‘위기의한국대학’토론회와중앙대사태
자본에진격당한대학

05저작과비평

-서평
한국학의세계화를위한초석
한국문학과세계문학의만남
고전속입전인물에대한역사주의적탐색
유목적텍스트로서의《열하일기》

-비평
졸저,《조선후기한문학의사회적의미》,집문당,1992서평
졸저,《한국한문학의현재적의미》,한울아카데미,2008서평
졸저,《고전필사》,청솔,2015서평
졸저,《한국의우언》,현암사,2004서평

출판사 서평

역사현실을살아가는
한지식인의발걸음

혼란한역사현실을살아가는지식인으로서의역할과의무는무엇일까?
젊은이들을가르치는학자의삶을걸어온저자는의식이없는지식은죽은지식이며,잘배우고열심히가르치는것못지않게배운진리를실천하는것역시중요함을강조한다.‘책을읽되나라구하는것을잊지않는다(讀書不忘救國)’라는말처럼현실의당면과제를회피하지않고더나은세상을위해제목소리를낼수있어야한다고말한다.

과거독재정부를비롯해최근의국정농단사태까지,우리현대사회는힘들고안타까운성장통을겪어왔다.희생도뒤따랐지만어둠은빛을이길수없고거짓은참을이길수없듯이,우리역사는다행히도깨인시민들의굳건한연대와끈질긴저항으로비틀거리면서도정의의길로한걸음씩나아가고있다.
어두운현실에서는진실추구와정의구현을위해자신이있는자리에서분투하고,각성한민중과의식있는지식인들이유기적으로결합하는것이사회를성숙시키는계기가될수있으며그것이유일한희망이자위안일것이다.젊은이들과비정규직노동자들이희망을가질수있고,가난하고약한사람도인간으로서의존엄성을훼손당하지않고당당하게살수있으며,금수저와엘리트가설치는나라가아니라깨어있는씨알과호민의집단지성이영향력을행사할수있는나라를만들어가기위해모두가손잡고한마음으로걸어가야한다.

이책은저자가연구생활을하면서말과글로써세상을밝히기위해틈틈이쓴신문의논설과칼럼,잡지에기고한에세이를비롯해최근페이스북에올린글들중에시의성이있다고생각되는글들을골라묶은것이다.
1장에서는배우고가르치는교육자로살아오며느꼈던참스승의모습과역할에대해이야기하고,2장에서는세월호참사에같이아파하고정의로운민주사회구현을위해해야할행동에관해이야기한다.3장에서는파리생활을하며겪었던유럽사회의문화와그중에서우리가배울수있는점들에관해이야기하고,4장에서는저자가몸담고있는대학사회의위기와나아가야할방향에대해이야기하며,끝으로5장에는저자가읽은책에대한서평과저술한책에관한비평이담겨있다.
저자가담담하게,때로는격렬하게전하는메시지를통해더인간적이고보다나은미래를만들기위해우리가함께노력해야할부분에대해생각해보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