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에 길을 묻다

고전에 길을 묻다

$13.00
Description
이 책은 한 인문학도의 두서없는 독서 편력과 순진한 사회 참여의 행적을 담은 것이다. 정년퇴직하고 세계 고전 문학 작품과 노자, 장자, 사기, 주역 같은 동양 고전을 다시 읽으면서 역사 현실을 고민하던 저자가 고전에 길을 물으며 대화를 나눈 것을 기록한 책이다.
저자

김영

연세대및동대학원에서한국문학을공부하고문학박사학위를취득했다.강원대국문과에서가르쳤으며,1992년부터현재까지인하대국어교육과교수로재직중이다.북경대학과런던대학에서각1년간방문교수로지내며연구와강의를하였고,인하대사대학장과교육대학원장을역임하였으며,민족문학사연구소대표와한국한문학회회장을지냈다.동아시아우언을비롯한한문산문의현재적의미를천착하여이를대중화하는작업을하고있으며,우리사회의인간화와생태·평화운동에도관심을갖고있다.지은책으로는《한국한문학의현재적의미》(2009년학술원우수학술도서),《망양록연구》,《네티즌과함께가는우언산책》,《김영교수의영국문화기행》,《새민족문학사강좌》(공저),《인문학을위한한문강의》,《가을서릿발처럼》,《논어》,《함께가는길》등이있다.

목차

책머리에

1부노자와장자다시읽기
·자기를아는사람
·사람은땅에의지하고
·탐욕의끝
·장자를다시읽으며
·우리는얼마나많은땅이필요할까
·자발적헌신과아름다운연대
·들소처럼나무처럼
·‘쩐錢’국시대
·기쁨과노여움
·장자의처세
·봉황새와올빼미
·차별과배제에서해방과평등으로
·흉기가된언론
·제발가만히두어라
·칼을쓰는법
·탄허스님의《장자남화경莊子南華經》

2부시대를건너는고전의힘
·큰임무를맡기전에시련이
·하늘이준벼슬
·무엇이가난인가
·군자와소인
·인간과천지만물
·지초와난초
·나라의근심
·시골집에자면서
·맑은바람과밝은달
·지도자의무한책임
·생명의네트워크
·좋은정치나쁜정치
·정치언어의타락
·인간과만물은차별을반대한다
·차별과배제를멈추는법
·어려움을함께나누려는마음
·기러기떼
·도가원숙해지면

3부세계문학과책읽기
·《전쟁과평화》를읽으며
·권력형인간과민중
·《전쟁과평화》의대서사시
·《레미제라블》의미리엘주교
·장발장과자베르
·코제트와마리우스의사랑그리고거인장발장의죽음
·안진태,《불멸의파우스트》
·장미꽃122
·신영복의삼독(三讀)
·김삼웅,《장일순평전》
·김누리,《우리의불행은당연하지않습니다》
·김경일,《김경일신부의삶이야기》
·박래군,《우리에겐기억할것이있다》
·박점규,《직장갑질에서살아남기》
·조지형외역주,《조선의숨은고수들》
·독서,자기성찰과세계인식의통로

4부변화하는세상살아가기
·저항과명상
·기억과다짐
·아끼던제자의때이른죽음을슬퍼하며
·민족과민중의입장에서역사를바라보신김용섭선생님을기리며
·하늘의운행은잠시도쉬지않아
·그칠줄알면
·공을세우고거기머물지않는다
·가난타령
·사람을사람으로대하는사회
·백사마을연탄나르기
·안산자락을걷고동학을만나다
·사람에대한평가
·바르고고운말
·타락한권력자의추한뒷모습
·정의의저울과무법의칼
·출석하지않은이유
·연극〈레미제라블〉의질노르망역오현경원로배우
·홍매화의매운향기
·현대문명의위기와새로운삶을위한성찰

5부파리에서지내며
·세르누치미술관의이응로작품전시회를보고
·반고흐미술관을다시찾은까닭
·이제초등학생이된첫손녀
·둘째손녀를본기쁨
·보르도사돈네와호카마두마을나들이
·센강을초저녁에산책하면서
·다시빅토르위고와에밀졸라를찾아서
·파리한인차세대모임특강
·레퓌블리크광장의마리안느동상
·앵발리드를본소감
·그래도‘정든지옥’으로
·코로나19시대의서울과파리

인터뷰|강단과거리넘나들며‘사유실천’인문학자,김영인하대명예교수

출판사 서평

인문학도의사회참여기록

우리나라는시민의열화와같은촛불시위로피한방울흘리지않고정권을평화롭게교체했다.그러나대통령은바뀌었어도그동안쌓인사회적과제들이남아있고,검찰,언론,재벌,관료등수구기득권층의저항이만만치않다.민주사회는결코저절로이루어지지않는다.민주시민의올바른사회참여로조금씩진전한다.그래서우리는과거의역사와고전을끊임없이공부해야하고,철저한자기성찰도해야한다.
이책은평생한문학을공부하며학생을가르치고책을읽은인문학도가역사현실에관해고민한기록을담은것이다.고전과독서를통해어떻게사회에참여하고,세상을향해어떤방식으로자기목소리를냈는지,그치열한사색이담겨있다.

인류의지혜가담긴고전,
고전과의대화를통해현실을고민하다

이책은총5개장으로이루어졌다.〈1부노자와장자다시읽기〉에서는정년퇴직후새롭게읽기시작한《노자》,《장자》에서중요하고울림이있는문구를소개하며해석한다.〈2부시대를건너는고전의힘〉에서는보다다양한동양고전작품들을다룬다.《논어》,《맹자》,《열자》,《시경》등을비롯해소동파,이지,감산등중국의사상가들,조선시대홍대용,어무적등의글을소개하며현실에서벌어지는다양한일들을풀이한다.〈3부세계문학과책읽기〉에서는빅토르위고,톨스토이등해외고전뿐만아니라신영복,김삼웅,박래군등우리시대를살며민주주의와인권을위해,약자와소외된계층을위해적극적으로사회에참여한분들의책을소개한다.〈4부변화하는세상살아가기〉에서는저자가많은사람과만나고,그들에공감하고동조하며때로는옳지않은것에분노하는모습을통해인문학자가어떤식으로세상과적극적으로소통하는지엿볼수있다.마지막〈5부파리에서지내며〉는저자의두딸이머무는파리로건너가그곳의문화생활을향유하며현실에고민하는모습을담았다.
학생,시민과함께민주광장으로나가고,SNS를통해사회에발언하고,온라인소통으로의식을일깨워온저자의부단한노력은우리가처한역사적현실앞에서어떤식으로생각하고행동해야할지많은시사점을던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