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양장)

청소년을 위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양장)

$13.00
Description
** 전 세계 수많은 독자를 감동시킨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 청소년판 출간! **
3년간 나치 강제 수용소에 갇혔던 유대인 의사, 빅터 프랭클!
차라리 죽는 게 나을 정도로 참혹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그럼에도 사람이 살아야 할 의미와 인간 존엄성의 위대함을
청소년들 눈높이에 맞춰 생생하게 전한다!

20세기 위대한 사상가 빅터 프랭클의 홀로코스트 체험기

빅터 프랭클(Viktor E. Frankl, 1905~1997)은 오스트리아에서 태어난 유대계 정신과 의사이자 심리학자이다. 오스트리아 빈에서 정신과 의사로 활동하던 그는 제2차 세계 대전이 일어나 나치의 강제 수용소에 갇혔다.
온갖 욕설과 구타, 손가락 하나로 삶과 죽음이 갈리는 끔찍한 현실, 죽은 사람들의 연기가 유령처럼 피어오르는 가스실, 헐벗고 굶주려 온종일 음식만을 떠올리는 사람들……. 사람으로서 대우받지 못하고 인간의 존엄성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잔혹한 홀로코스트의 체험을, 그곳에서 살아 돌아온 한 생존자의 시선에서 생생하고 적나라하게 들려준다.
극한의 상황에서 평범한 사람들의 마음과 행동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 인간성의 깊은 곳을 정신과 의사로서 객관적으로 파헤쳐 나간 작품이다. 또 20세기 가장 잔인한 범죄 중 하나인 홀로코스트의 역사를 진실한 경험담을 통해 오늘날의 청소년들도 생생히 체험할 수 있게 해 준다.

저자

빅터프랭클

빈의과대학의신경정신과교수이며미국인터내셔널대학에서로고테라피를가르쳤다.그는프로이트의정신분석과아들러의개인심리학에이은정신요법제3학파라불리는로고테라피학파를창시했다.1905년오스트리아의빈에서태어났고,빈대학에서의학박사와철학박사학위를받았다.제2차세계대전당시유태인이라는이유로3년동안다카우와다른강제수용소가있는아우슈비츠에서보냈다.이때의경험을『강제수용소를...

목차

-《빅터프랭클의죽음의수용소에서》청소년판소개
-추천의글
-1992년판의머리글

1부_강제수용소에서의체험
수용소에갇힌평범한사람들의이야기
수감자를감시하는수감자,카포
도덕도윤리도없는살아남기위한싸움
강제수용소를겪은사람만아는내밀한체험
수감자가담배를피운다는의미
정말로아우슈비츠에도착하다
집행유예를받을지도모른다는환상
삶과죽음을가르는손가락
이제남은건벌거벗은몸뚱이뿐
위기속에서찾아온궁금증
인간은어떤환경에도적응한다
왜자살하지않을까
가스실로가지않으려면
첫번째심리단계에서두번째단계로
참담한광경에도덤덤한감정상태
옆에서사람이죽어나갈때에도
맞는것보다더심한고통
무감각해진죄수가분노할때
호의를베풀었던어느카포
가장자주꾸는꿈
먹는것만생각하는나날들
기차를타고그리운동네를지나다
수용소안사람들의정치와종교
사랑하는사람을생각한다는것
그무엇도방해하지못한사랑
세상이원래이렇게아름다웠을까
빛은어둠속에서도빛난다
수용소안사람들의예술
수용소안사람들의유머
수용소에서행복을느낀순간들
정말로행복했던환자생활
무리로들어가서눈에띄지않게
혼자있는시간을바라다
중요한건사람이아닌번호
운명이정해놓은길
살려고아무리발버둥쳐도
운명이정하는것과내가정하는것
수용소에서의마지막날
마지막까지엇갈린생사의운명
피곤과초조함,그리고무감각
빼앗아갈수없는정신적자유
시련을가치있는것으로만들다
자신의위대함을이루는기회
미래를기대하는것과미래가없다고여기는것
용기와희망을결국잃어버리면
삶이우리에게기대하는것
시련은무엇을의미할까
자살하려는사람들에게
우리의희생에도의미가있다
감시병들은사람으로어떻게그럴수있었을까
자유라는게실감나지않는다
정신적억압이갑자기풀릴때의위험
비통과환멸

2부_로고테라피의기본개념
로고테라피
의미를찾고자하는마음
긴장의중요성
실존적공허감
삶의의미
존재의본질과사랑의의미
시련의의미
로고드라마
초의미
삶의일회성
자유와책임
정신의학도의신조
다시인간다워지는정신의학

-빅터프랭클에대해
-빅터프랭클의편지와연설
-빅터프랭클박사와홀로코스트연대기

출판사 서평

인간은어떤삶의조건,상황속에서도어떻게살것인지
선택할수있다

이책은홀로코스트안에서영웅적이거나뛰어난면모를보인한두사람의활약을담은이야기는아니다.우리주변에서볼수있는가장평범한사람들이어느날갑자기평범한삶에서비참한삶의나락으로떨어지면서겪은정신적인충격과변화를그단계를나누어가며보여준다.
프랭클박사는이러한환경과조건속에서사람들의반응과변화를객관적인눈으로관찰하면서,결국한인간이어떻게살것이냐를결정하는것은바깥의환경과조건이아니라거기에어떻게대응할지를선택하는그사람의자유와책임이라고말한다.
책속에는강제수용소에서사람으로서는저지를수없을잔인함과폭력성을드러낸사람들의이야기와끝까지인간다움을간직하고자신의잠재력과아름다움을발휘한사람들의이야기가동시에펼쳐진다.이두가지인간상을체험한박사의솔직한글은인간에게자유와책임이있다는그의주장을설득력있게전달해준다.
그러면서오늘날많은사람,특히청소년들에게중요한메시지를남긴다.외부적인삶의환경과조건,살아가며겪는여러고통과시련속에서도자신의삶의의미와방향을선택하는것은어떤다른존재나상황이아닌바로나자신이라는것을말이다.

오늘날청소년들이
저마다주어진삶의의미를찾기를!

오늘날에는다양한문명의이기와풍요로움속에서오히려삶의의미와방향을잃어버린사람들이많다.삶에서어떤절박한것도없고,더특별한일이나기대할일도없는사람들.미래에대한희망이없고,그저불확실한시간속에서불안해하고답답해하는사람들.그래서왜살아야하는지,어떻게살아야하는지혼란스러운사람들.
프랭클박사는이러한현대인의삶에대해인간에게는누구나그사람이살아야할의미를주는‘그무엇’이필요하다고말한다.자신이세상에서가장아끼는아이를지키려는엄마나위대한과학책을끝내완성해세상에내놓기를바라는과학자처럼,인간은자신의온존재를바칠수있는어떤사람이나어떤것이있을때만이삶을살아가고자하는단단한토대를가지게된다.
박사는자신이창안한정신치료법인‘로고테라피’를설명하면서독자들에게위와같이자신의삶을튼튼히이끌어나갈수있는그의미를찾도록도와준다.또그의미는하나의정답이없으며,누가알려줄수있는것이아니라사람마다각자다르게주어진유일한자신의인생속에서스스로찾아야한다고조언한다.
청소년들이이책을읽고나서박사의다음질문에답해보면좋겠다.“당신이기꺼이목숨을내놓을수있는‘어떤것’과‘어떤사람’이있나요?그것은무엇인가요?”이것을찾을수있을때삶의의미를만나는일이더욱가까워지고,나아가세상의어떤고통과시련에도흔들리지않는튼튼한삶을꾸려나갈수있게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