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남성 중심의 역사 속에서 이름난 여성들의 흔적이
매몰되고 사라져 가는 것이 안타까워 붓을 들다!”
나라를 다스린 여왕부터 주인의 원수를 갚은 충직한 충비까지
재주와 지혜, 공덕과 업적으로 능히 남성들을 압도했던 여성들 이야기
매몰되고 사라져 가는 것이 안타까워 붓을 들다!”
나라를 다스린 여왕부터 주인의 원수를 갚은 충직한 충비까지
재주와 지혜, 공덕과 업적으로 능히 남성들을 압도했던 여성들 이야기
이 책은 일제강점기 문화운동가이자 언론인 청오(靑吾) 차상찬(車相瓚, 1887~1946)이 쓴 『해동염사(海東艶史)』를 현대인이 읽기 쉽게 풀어 옮긴 것이다. ‘해동(海東)’은 예전에 우리나라를 이르던 말이며 ‘염사(艶史)’는 여성의 역사를 뜻한다. 즉, 말 그대로 우리 역사 속 여성들의 이야기를 열전 형식으로 엮은 책으로, 남다른 재능과 지혜, 의지로 이름났던 여성 인물들을 한데 모았다. 지금과는 매우 달랐던 시대 상황 속에서 전통적 가치를 잘 구현한 여성은 물론, 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포부와 재능을 아낌없이 발휘한 여성들의 이야기를 함께 다루었다. 이를 통해 여성에 대한 인식의 지평을 확장하고, 나아가 새로운 기대치와 요구를 이끌어 내려는 의도를 충실히 담아냈다. 흥미로운 이야기를 통해 당대 사람들의 교류와 생활상 등 예전 사회의 갖가지 모습을 엿보는 재미도 있다. 이처럼 역사와 문학 방면에서 중요한 가치를 지녔으나 지금껏 구해 읽기 어려웠던 차상찬의 저작을 이 책을 통해 새롭게 만날 수 있다.
한국고전여성열전, 해동염사 : 우리 역사 속 이름난 여성들을 만나다
$2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