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자기에 대한 과신, 빈약한 현실 인식, 도움이 안 되는 측근, 자화자찬으로 점철된 현실 도피, 뻔히 보이는 위협을 일삼던 우리 역사의 지도자들. 간혹 철저하게 이기적이고 무책임하며 욕심에 찌든 인간이 왕이 될 때가 있었고, 우리는 이들을 폭군이라 부른다. 폭군은 나쁜 짓에만 매우 유능했고, 주변에 모여든 간신들도 자기 욕심 채우는 데 천재적이었으며, 이로써 세상은 도탄에 빠졌다. 그러나 나쁜 왕은 결국 쫓겨나 비참하게 죽고, 나라는 그를 희생시키며 다시금 부활했다. 실패한 왕은 그렇게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독재 군주의 최후(큰글자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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