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귓속의 장대나무 숲 (최정례 시집)

내 귓속의 장대나무 숲 (최정례 시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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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최정례

최정례
1955년 경기도 화성에서 태어났다. 고려대 국문과 및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0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으며, 1999년 김달진 문학상, 2003년 이수 문학상, 2007년 현대 문학상을 수상했다. 시집 『햇빛 속에 호랑이』, 『붉은 밭』, 『레바논 감정』 등이 있다.

목차

自序

1
서천으로 1/ 서천으로 2/ 서천으로 3/ 해마/ 4월을 보내네/
기찻길 옆/ 봄날 저녁/ 팔정사 백일홍/ 푸른 사과/
별을 보면 통증이/ 꽃구경 가자시더니/ 꽃담/ 눈/
떨어져 파닥이는 나방의 눈은 젖은 역청 방울처럼 빛났다/
나무가 바람을

2
짜장면 짬뽕 우동/ 바보별 - 다슬이에게 준 이야기/
보광사 가서/ 빗방울/ 믐달/
나는 깜빡 물고기 - 황병기의「연 날리기」를 듣다/
겨울비/ 11월 저녁 일곱 시/ 햇빛 감옥 _ 진명에게/
모래알의 노래/ 삼수 갑산 정선 횡천

3
병점/ 첫 눈물/ 정육점에서 1/ 정육점에서 2/ 정육점에서 3/
살/ 해산/ 봄 바다/ 미아리고개 1/ 미아리고개 2/ 흔적/
회귀/ 원퉁이 당고모/ 대낮/ 양

4
가게는 사흘쯤 문이 닫혔다가 누군가에 의해 다시 열릴 것이고/
라면을 먹는다/ 나무/ 컵에 든 얼음/ 항구 식당/ 그들/ 유리창/
바다 슈퍼/ 구름의 애인/ 내가 한 잎 나뭇잎이었을 때/
지독한 후회/ 한 오천 살은 먹은 내 마음이

작품 해설/ 황현산
누추한 과거 순결한 기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