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영 전집 1 : 시 (양장)

김수영 전집 1 : 시 (양장)

$19.68
저자

김수영

저자:김수영
1921~1968.시인.서울에서태어나동경상대전문부를다녔다.1944년만주길림성으로이주했다가광복후귀국해연희대학영문과를졸업했다.'후반기'동인과함께작품활동을시작해1950년대모?더니즘의대표시인이되었다.1960년대에는시대상을반영하듯현실의식을추구하는시작활동을활발히하여참여시의선두주자가되었다.

목차

묘정의노래
공자의생활난
가까이할수없는서적
아메리카타임지
이(?)
웃음
토끼
아버지의사진
아침의유혹
음악
달나라의장난
조국에돌아오신상병포로동지들에게
긍지의날
그것을위하여는
애정지둔
풍뎅이
너를잃고
미숙한도적
부탁
시골선물
방안에서익어가는설움
구라중화
휴식
거미
PLASTER
여름뜰
구슬픈육체
사무실
겨울의사랑
도취의피안
더러운향로
네이팜탄
거리1
나비의무덤
나의가족
국립도서관
거리2
영롱한목표
너는언제부터세상과배를대고서기시작했느냐
연기
영사판
헬리콥터
서책
병풍
바뀌어진지평선
폭포
수난로
꽃2
지구의
조그마한세상의지혜
여름아침
하루살이

기자의정열
구름의파수병
백의
예지

서시
영교일
광야
봄밤
채소밭가에서
초봄의뜰안에

반주곡
말복
사치


동맥
자장가
모리배
생활
달밤
사령
가옥찬가
싸리꽃핀벌판
동야
미스터리에게
사랑

파리와더불어
파밭가에서
하……그림자가없다
우선그놈의사진을떼어서밑씻개로하자
기도
육법전서와혁명
푸른하늘을
만시지탄은있지만
나는아리조나카보이야
거미잡이
가다오나가다오
중용에대하여
허튼소리
“김일성만세”
피곤한하루의나머지시간
그방을생각하며
나가타겐지로

쌀난리
연꽃
황혼
‘4?19’시
여편네의방에와서-신귀거래1
격문-신귀거래2
술과어린고양이-신귀거래4
등나무-신귀거래3
모르지?-신귀거래5
복중-신귀거래6
누이야장하고나!-신귀거래7
누이의방-신귀거래8
이놈의무엇이지?-신귀거래9
먼곳에서부터
아픈몸이

여수
전향기
백지에서부터

마케팅
절망
파자마바람으로
만주의여자
장시1
장시2
만용에게
피아노
깨꽃
너……세찬에네르기
후란넬저고리
여자

반달
죄와벌
우리들의웃음
참음은
거대한뿌리

거위소리
강가에서
X에서Y로
이사

현대식교량
65년의새해
제임스띵
미역국
적1
적2
절망
잔인의초
어느날고궁을나오면서
이한국문학사
H
이혼취소

식모
풀의영상
엔카운터지
전화이야기
태백산맥
설사의알리바이
금성라디오
도적
네얼굴은
판문점의감상
VOGUE야
사랑의변주곡
거짓말의여운속에서
꽃잎
여름밤
미농인찰지
세계일주
라디오계
먼지
미인
성(姓)
원효대사
의자가많아서걸린다


부록
미완성초고
작품연보
작가연보

출판사 서평

『김수영전집1시』

2003년개정판출간이후발굴된시4편,미발표시3편,
김수영시의태동과시에대한단상을발견할수있는
미완성초고시15편수록

『김수영전집』시편은1981년출간된초판본과2003년발간된재판본,그리고2009년출간된『김수영육필시고전집』을저본으로하되시인이생전에출간한유일한시집『달나라의장난』에수록된작품은시집을저본으로하였다.그외추가로발견된미완성작품을부록에수록하였으며발표지를확인할수있는경우는모두확인하여정본(定本)을만들었다.이번전집에새로이포함된시는2003년개정판출간이후발굴된시4편,미발표시3편,그리고김수영시의태동과시에대한단상을읽어낼수있는미완성초고시15편이다.

■이전판본과달라진사항

1.김수영은시의말미에마침표를찍지않았다.원고에표기된동그라미형태의마침표는마침표가아니라시가끝났다는뜻의일본식표현이다.이번전집에서는마침표를비롯해잘못들어간구두점을모두삭제하였다.

2.「묘정의노래」
지금고요히잠드는얼을흔드며==>지금고오히잠드는얼을흔들며

3.「공자의생활난」
너는줄넘기장난을한다==>너는줄넘기작란(作亂)을한다

4.「아침의유혹」
나는추수하고돌아오는백부를기다렸다==>나는추수하고돌아오는백부를기대(期待)렸다
스푼과성냥을들고여관에서나는나왔다==>스푼과성냥을들고탄광에서나는나왔다
어느교과서에도질투의○○은무수하다==>어느교과서에도질투의감격은무수하다
화환이화환이서울역에서날아온다==>화환이화판(花瓣)이서울역에서날아온다

5.「65년의새해」
새해==>새해
육필원고를통해‘새해’가아닌‘새해’임을확인했다.‘새해’를‘새해’로띄어쓰면새로운태양이라는의미가될수도있다는점에서중요한변화다.

6.「사랑의변주곡」
사그러져가는라디오의재갈거리는소리가
==>사그러져가는라디오의재잘거리는소리가

7.「토끼」
그는어미의입에서탄생과동시에타락을선고받는것이다
==>그는어미의입에서탄생과동시에추락을선고받는것이다

8.기존전집에서「꽃잎1」「꽃잎2」「꽃잎3」으로수록되었으나《현대문학》1967년7월에「꽃잎1,2,3」한편으로발견된것을발견,이번전집에서통합된1편의시「꽃잎」으로수정하였다.

9.행갈이조정
「설사의알리바이」는기존행간격의2배로수정되었고「애정지둔」「너를잃고」「풍뎅이」「방안에서익어가는설움」「나비의무덤」「도취의피안」등의시는행구분에변화가있다.

10.맞춤법과띄어쓰기는모두현행맞춤법을기준으로바꾸었다.특히기존전집에서시최초의형태를유지하기위해바꾸지않았던기호들을현재의미에맞게수정하여독자들의이해를돕고자했다.〈〉는‘’로바꾸어강조의의미또는인용속인용의의미를분명히하였고「」는“”로수정하여직접인용이라는의도가드러나도록했다.
예.「김일성만세」==>“김일성만세”
〈4·19〉시==>‘4·19’시

■추가된시
본문에추가된시는7편이다.「음악」「그것을위하여는」「태백산맥」「너……세찬에네르기」는2판출간이후발굴된시이고「겨울의사랑」「연꽃」「“김일성만세”」는미발표시다.부록에추가된시는미완성작을수록한노트에서정리한작품이다.총15편으로,「애(哀)와낙(樂)」「탁구」「대음악」「승야도」「은배를닦듯이」「바람」과제목이없는시아홉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