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고려 편 3: 만적에서 배중손까지

역사저널 그날 고려 편 3: 만적에서 배중손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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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삼별초, 반란군과 애국자 사이에서
고려와 원의 강화는 무신 정권의 존립에 큰 타격을 주었다. 무신 정권을 보위하던 군대인 삼별초도 마찬가지로 타격을 받았다. 쿠빌라이를 만나고 돌아온 원종이 삼별초를 해체하려 하자 반발해 새로운 왕을 세웠다. 그리고 강화도를 떠나 진도로 향했다. 삼별초의 진도 조정은 한반도 남부에서 세력을 떨쳤다. 몽골의 회유와 압박도 아무런 소용이 없었다. 오히려 일본과 연계해 몽골에 대항하려 하는데…….
저자

KBS역사저널그날제작팀

우리에게는수많은기록과기억이있다.그것들을꿰어이야기를만들고그이야기를주고받으면서나와너,우리가탄생한다.이처럼역사는단순한사실에그치지않고새로운지평을제시하며,때로무기가되고거울이된다.역사의무궁한힘을믿기에그것을세상과나누기위해읽고쓰고뛴다.
수십명의PD와작가,스태프와패널들이모여2013년가을첫방송을시작한「역사저널그날」은토크쇼형식을빌려우리역사를이야기하는신선한시도라는평가를받았다.딱딱하고일방적인지식역사가아니라,웃고떠들고눈물짓는이야기역사,사람의살냄새짙은사랑방한담같은맛으로역사를사랑하는사람들에게잔잔한갈채를받고있다.
역사(History)란무엇보다이야기(Story)임을보여주고자,끊임없이만나고엮고실험하고있다.
2016년에는고려500년의역사를약8개월간에걸쳐다루는유례없는도전을선보였다.이책『역사저널그날고려편』은바로그결과물로,역사를바꾼고려의결정적‘그날’에설명과깊이를더했다.

목차

1민란의시대:왕후장상의씨가따로있나

2특명:최충헌을암살하라

3전쟁의서막:몽골사신제구예,살해되다

4몽골과의화친,그후:고려,다시항전을꾀하다

5승려김윤후,세계최강몽골군을두번무찌르다

6쿠빌라이와원종의만남,고려의운명을바꾸다

7삼별초,또하나의고려를세우다

출판사 서평

출간즉시역사분야1위에오른‘역사저널그날’
고려편으로화려하게돌아오다

역사를바꾼결정적‘그날’을주제로역사대중화의문을연KBS「역사저널그날」.방송프로그램에깊이를더해역사부문베스트셀러로자리매김한조선편에이어이번에는고려편이다.1100년전이땅에탄생한고려500년의역사에서스물여덟개의에피소드를엄선했다.한국사를통틀어가장개방적이고독창적이며진취적이었던나라,고려의‘그날’이생생하게펼쳐진다.

고려500년,어떻게읽을것인가?
우리역사상가장찬란했던고려의역사를만나다

우리에게조선의역사는익숙하다.비교적가까운시대의역사라는점이가장큰이유일것이다.그런데조선이전에이땅에존재했던나라고려의역사는의외로친숙하지않다.그러나우리나라이름의영문표기인‘Korea’에서드러나듯이,조선은고려를계승하는국가이고,오늘날한국인의정체성은고려때이미형성되었다.최근에국립중앙박물관에서열린,고려를주제로한특별전이불러일으킨화제는고려에대한관심이고조되고있음을보여준다.

이러한현실에서『역사저널그날고려편』은오랜만에나온본격적인고려사입문서다.시리즈특유의가볍고유쾌한수다를통해조선의500년과는확연히구분되는고려의500년을보여준다.독자적인천하관,유교적관점으로는상상도할수없는혼인방식과여성의지위,세계제국몽골과의관계등을통해한국사에서고려라는국가가지니는의미와중요성을되새기게하고,고려의역사가곧우리의역사임을새삼일깨운다.한국사를통틀어가장개방적이고독창적이며진취적이었던나라,고려의‘그날’에합류해보자.

역사읽기의새로운패러다임,‘역사저널그날’시리즈
웃고떠들고눈물짓는이야기로만나는고려의역사

민음사에서펴내는‘역사저널그날’시리즈는KBS의교양역사토크쇼「역사저널그날」의재미와깊이를온전히책으로담아내호평을받았다.역사(History)가지닌이야기(Story)로서의재미를극대화한이시리즈는출간과동시에역사분야베스트셀러1위에올랐고,‘올해의책’으로선정되기도했다.2017년에조선편이완간된후에는고려편의출간시기를묻는독자들의문의가잇따를정도였다.

『역사저널그날고려편』은방송의생동감넘치는대화를고스란히지면으로옮겼다.동시에방송에서는시간관계상빠르게언급하고지나갈수밖에없었던부분을쉽게풀어설명해천천히되새길수있게했다.요소마다첨부된풍부한도판과상세한사료는고른호흡으로독서할수있도록도움으로써방송과는다른형태로몰입하는경험을선사한다.『역사저널그날고려편』은다음과같이총네권으로구성된다.

1왕건에서서희까지
2강감찬에서최충헌까지
3만적에서배중손까지
4충렬왕에서최영까지

시청률로증명된가치,「역사저널그날」
고려를탐구하는8개월간의대장정에나서다

2013년가을에첫방송을시작한KBS「역사저널그날」은역사의대중화라는흐름을가장먼저이끈TV프로그램으로평가받는다.역사를지루하고딱딱하며일방적인지식이아니라쉴새없이주고받는수다로풀어내면서도가볍지않은울림을전해줌으로써재미와깊이를모두잡았다는찬사를받았다.그결과주말저녁의치열한시청률경쟁속에서도돋보이는성과를냄으로써2019년현재세번째시즌을통해시청자들을만나고있다.지난2016년,KBS역사저널그날제작팀은새로운도전에나섰다.건국에서멸망까지장장8개월여에걸쳐고려사전체를다룬것이다.방송사상유례가없는프로젝트였다.고려편방송은여러시청자의호평을받으며많은화제를낳았다.

초원에서불어온폭풍,고려를강타하다

13세기초,몽골고원에서는난립하던부족들이하나의깃발아래에모여들었다.유라시아대륙전체를강타할폭풍의전조였다.『역사저널그날고려편3:만적에서배중손까지』는무신정권치하에서몽골의침입으로존망의갈림길에선고려를살펴본다.끝이보이지않을것만같았던반란과하극상의시대는최충헌의집권으로진정되었다.그러나곧몽골이맹렬한기세로고려를위협하기시작했다.고려는28년간몽골에맞서싸우며저항하지만한계에달하고,마침내결단의순간이다가온다.고려태자가몽골의대칸을직접만나고자길을나선것이다.고려의명운을건협상은성공할수있을까?

소설보다재미있는‘그날’의에피소드들

하극상의시대,민과노비들이들고일어나다
무신정권의등장은고려사회의기층질서를흔들었다.문벌귀족들이몰락했고,천대받던무신들이이제는문신보다우위에섰다.무신집권자들의면면을봐도이의방과이고는무신중에서도하급군관이었고,이의민은아버지가소금장수,어머니가절의노비일정도로신분을넘어선이동은파격적이었다.그렇기에만적은노비도왕후장상이될수있다고주장했다.그꿈은이루어질수있었을까?

최씨정권60년의문이열리다
최충헌은앞선무신집권자들과는다르게천수를누렸다.하지만순탄하지는않았다.수많은위기를넘겼기에가능한일이었다.최충헌을암살하려한시도중가장극적인사건은최충헌이옹립한왕신종의아들인희종이일으켰다.희종을폐위한최충헌은그다음왕으로자기가폐위한왕명종의태자인강종을올렸다.누가왕이될지는최충헌이정했고,그권력은최충헌의아들최우에게이어졌다.

살해당한몽골사신,진범은누구인가?
서아시아의호라즘을방문한몽골사신들이살해되고모욕당하자,칭기즈칸은복수를다짐했다.휘몰아치는몽골의군세앞에호라즘은피로물들었고,지도에서사라졌다.1225년정월,압록강너머에서살인사건이발생했다.고려를방문하고돌아가던몽골사신제구예(저고여)가살해당한것이다.범인은명확하지않았으나,큰상관은없었다.몽골은사신살해를빌미로삼아고려를공격하기시작했다.

강화도천도,정말옳은선택이었을까?
몽골의맹공앞에화친을청한고려.요청을받아들인몽골군은잠시고려를떠난다.그러나최우를필두로한고려조정에는이대로굴복할수없다는강경한목소리가나왔다.기병을특기로삼는몽골에대항하고자바다건너강화도로들어가는고려조정.28년간이어질대몽항쟁의시작이었다.육지에는백성들을남겨둔채였다.후세를사는우리의관점으로볼때,강화천도는현명한선택이었을까?

우리가기억해야할그이름,김윤후
임진왜란이일어났을때700여명을이끌고싸우다전사한의병장조헌.의병을모집하는격문에고려시대의승려이자장수인김윤후의이름을언급한다.그까닭은무엇일까?세계최강몽골군에맞서김윤후는두번이나승리한다.한번은처인성에서,다른한번은충주성에서.김윤후가승리할수있었던비결은무엇일까?고려인들이외세에맞서단결해싸운저력은어디에서나왔을까?함께확인해보자.

원종,쿠빌라이에게승부수를걸다
1259년,남송을공격하던몽골의뭉케칸이사망했다.몽골의대칸을만나고자길을나선고려태자로서는난감하기짝이없는일이었다.다음대칸이정해지지않았기때문이다.뭉케칸의두동생이대칸자리를놓고다투었다.북중국에자리를잡은쿠빌라이와몽골제국의수도카라코룸을장악한아릭부케,둘중누구를만나야할것인가?태자의선택에고려의운명이걸려있었다.결정의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