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저널 그날 고려 편 4: 충렬왕에서 최영까지

역사저널 그날 고려 편 4: 충렬왕에서 최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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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마침내 고려의 천명이 다하다
이인임 정권을 무력으로 뒷받침해 온 최영. 하지만 이인임 일당의 전횡이 계속되자 결국에는 등을 돌린다. 최영은 새롭게 떠오르는 동북면 출신의 무장 이성계에게 손을 내민다. 이인임을 축출하는 데 성공한 최영과 이성계. 하지만 두 명장의 밀월은 짧았다. 명이 철령위 설치를 주장하며 영토를 요구해 오자, 두 영웅의 의견은 갈린다. 위화도로 출진한 이성계는 마침내 역사에 남을 회군을 단행하는데…….
저자

KBS역사저널그날제작팀

우리에게는수많은기록과기억이있다.그것들을꿰어이야기를만들고그이야기를주고받으면서나와너,우리가탄생한다.이처럼역사는단순한사실에그치지않고새로운지평을제시하며,때로무기가되고거울이된다.역사의무궁한힘을믿기에그것을세상과나누기위해읽고쓰고뛴다.
수십명의PD와작가,스태프와패널들이모여2013년가을첫방송을시작한「역사저널그날」은토크쇼형식을빌려우리역사를이야기하는신선한시도라는평가를받았다.딱딱하고일방적인지식역사가아니라,웃고떠들고눈물짓는이야기역사,사람의살냄새짙은사랑방한담같은맛으로역사를사랑하는사람들에게잔잔한갈채를받고있다.
역사(History)란무엇보다이야기(Story)임을보여주고자,끊임없이만나고엮고실험하고있다.
2016년에는고려500년의역사를약8개월간에걸쳐다루는유례없는도전을선보였다.이책『역사저널그날고려편』은바로그결과물로,역사를바꾼고려의결정적‘그날’에설명과깊이를더했다.

목차

1충렬왕,몽골공주와혼인하다

2충선왕,아버지의왕위를빼앗다

3기황후,공민왕을세우다

4노비의아들신돈,공민왕의사부가되다

5이인임,공민왕시해사건을수사하다

6왜구침공:고려,계엄을선포하다

7최영,이성계와손을잡다

출판사 서평

출간즉시역사분야1위에오른‘역사저널그날’
고려편으로화려하게돌아오다

역사를바꾼결정적‘그날’을주제로역사대중화의문을연KBS「역사저널그날」.방송프로그램에깊이를더해역사부문베스트셀러로자리매김한조선편에이어이번에는고려편이다.1100년전이땅에탄생한고려500년의역사에서스물여덟개의에피소드를엄선했다.한국사를통틀어가장개방적이고독창적이며진취적이었던나라,고려의‘그날’이생생하게펼쳐진다.

고려500년,어떻게읽을것인가?
우리역사상가장찬란했던고려의역사를만나다

우리에게조선의역사는익숙하다.비교적가까운시대의역사라는점이가장큰이유일것이다.그런데조선이전에이땅에존재했던나라고려의역사는의외로친숙하지않다.그러나우리나라이름의영문표기인‘Korea’에서드러나듯이,조선은고려를계승하는국가이고,오늘날한국인의정체성은고려때이미형성되었다.최근에국립중앙박물관에서열린,고려를주제로한특별전이불러일으킨화제는고려에대한관심이고조되고있음을보여준다.

이러한현실에서『역사저널그날고려편』은오랜만에나온본격적인고려사입문서다.시리즈특유의가볍고유쾌한수다를통해조선의500년과는확연히구분되는고려의500년을보여준다.독자적인천하관,유교적관점으로는상상도할수없는혼인방식과여성의지위,세계제국몽골과의관계등을통해한국사에서고려라는국가가지니는의미와중요성을되새기게하고,고려의역사가곧우리의역사임을새삼일깨운다.한국사를통틀어가장개방적이고독창적이며진취적이었던나라,고려의‘그날’에합류해보자.

역사읽기의새로운패러다임,‘역사저널그날’시리즈
웃고떠들고눈물짓는이야기로만나는고려의역사

민음사에서펴내는‘역사저널그날’시리즈는KBS의교양역사토크쇼「역사저널그날」의재미와깊이를온전히책으로담아내호평을받았다.역사(History)가지닌이야기(Story)로서의재미를극대화한이시리즈는출간과동시에역사분야베스트셀러1위에올랐고,‘올해의책’으로선정되기도했다.2017년에조선편이완간된후에는고려편의출간시기를묻는독자들의문의가잇따를정도였다.

『역사저널그날고려편』은방송의생동감넘치는대화를고스란히지면으로옮겼다.동시에방송에서는시간관계상빠르게언급하고지나갈수밖에없었던부분을쉽게풀어설명해천천히되새길수있게했다.요소마다첨부된풍부한도판과상세한사료는고른호흡으로독서할수있도록도움으로써방송과는다른형태로몰입하는경험을선사한다.『역사저널그날고려편』은다음과같이총네권으로구성된다.

1왕건에서서희까지
2강감찬에서최충헌까지
3만적에서배중손까지
4충렬왕에서최영까지

시청률로증명된가치,「역사저널그날」
고려를탐구하는8개월간의대장정에나서다

2013년가을에첫방송을시작한KBS「역사저널그날」은역사의대중화라는흐름을가장먼저이끈TV프로그램으로평가받는다.역사를지루하고딱딱하며일방적인지식이아니라쉴새없이주고받는수다로풀어내면서도가볍지않은울림을전해줌으로써재미와깊이를모두잡았다는찬사를받았다.그결과주말저녁의치열한시청률경쟁속에서도돋보이는성과를냄으로써2019년현재세번째시즌을통해시청자들을만나고있다.지난2016년,KBS역사저널그날제작팀은새로운도전에나섰다.건국에서멸망까지장장8개월여에걸쳐고려사전체를다룬것이다.방송사상유례가없는프로젝트였다.고려편방송은여러시청자의호평을받으며많은화제를낳았다.

다시피워올린불꽃은결국사그라들고

고려는몽골의질서아래에편입되는길을택함으로써다른국가들과는다르게멸망을피했다.그러나마냥다행스럽기만한일이었을까?『역사저널그날고려편4:충렬왕에서최영까지』는원간섭기에서시작해위화도회군까지다룬다.쿠빌라이칸의딸과혼인한충렬왕,쿠빌라이칸의손자충선왕은고려를존속을가능케했다.그러나고려의독립은끊임없이위협당했다.개혁군주공민왕은원의기황후에게맞서고신돈을등용하기도하며마지막혼을불태우지만,시대의흐름을거스르지는못한다.이성계가최영을처형하면서드디어고려의운명은걷잡을수없이급전직하한다.

소설보다재미있는‘그날’의에피소드들

고려태자,쿠빌라이칸의사위가되다
1274년,쿠빌라이칸의딸제국대장공주가혼인했다.상대는고려의태자였다.훗날충렬왕이될고려태자는쿠빌라이칸이얻은유일한외국인사위이기도했다.이혼인으로고려와충렬왕의앞날은정해졌다.충렬왕은든든한장인덕택에왕권을강화할수있었다.고려는‘세조구제’라해서독립의보장을약속받았다.그러나부작용도컸다.고려는몽골에종속되어자주성을잃어갈수밖에없었다.

금수저를물고태어난혼혈왕자,충선왕
충렬왕과제국대장공주사이에서태어난충선왕은쿠빌라이칸의외손자라는존귀한신분이었다.그덕택에아버지충렬왕을몰아내고왕이되지만,원에거슬리는정책을추진한까닭에왕위에오른지1년도못되어쫓겨난다.그러나원의후계다툼에개입해성공함으로써화려하게복위한충선왕.그런데왕은고려로돌아가지않았다.그리고원황실이선택을요구하자고려왕위를포기하는데…….

고려공녀성공기,그결말은?
많은고려여인이원으로끌려갔다.기황후도그중한명이었다.순제의차시중을드는궁녀로시작해,일약원의제2황후자리에까지오르는기황후.마침내순제에게아들을안겨준다.기황후의신분과위세가상승할수록고려에있는기씨일족의패악도커졌다.기황후의선택을받아새로운고려왕이되어귀국하는공민왕.기황후의은혜와고려의미래사이에서내린공민왕의결정은파란을일으킨다.

신돈,요승인가,개혁가인가
수많은위기를넘기며개혁정책을추진해온공민왕.개혁에새로운동력을부여할인물로미천한승려출신인신돈을발탁한다.단숨에고려의이인자로떠오른신돈.토지문제와노비문제의개혁에나서성과를거두고,성균관을다시지어신흥사대부들에게출세의길을열어준다.그러나기득권층의반발은심했다.신돈도초심을잃었다.권력의생리란본래그러한것일까?공민왕은신돈을버린다.

권신이인임,고려의앞날에암운을드리우다
왕이죽었다.비참하고급작스러운죽음이었다.극심한혼란속에서공민왕을살해한범인들을잡아처벌한것은이인임.새로운권신의등장이었다.이인임은우왕을추대하고최영과손을잡아정국을안정시켰다.그러나이인임의뛰어난수완은나라가아니라사욕을위해쓰였다.이인임일당의횡포가어찌나컸던지노비도관리의땅을강탈할정도였다.이인임은고려의멸망을가속한원흉이었다.

고려의마지막영웅들이역사의무대에등장하다
고려말,원의힘이약해지면서동아시아세계는혼란에빠졌다.고려도잦은외침을겪어야했다.북쪽에홍건적이있었고남쪽에는왜구가있었다.특히왜구의해악은지속적이었다.왜구를물리치는과정에서활약하는최영과이성계.두명장은고려를구했지만,그과정에서왕권을위협할정도로강력한힘을지닌군벌로성장한다.왕이아닌,한국사최강의무장중한명으로서의이성계를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