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시대

공감의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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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경쟁의 문명에서 공감의 문명으로!
<유러피언 드림>, <소유의 종말>의 저자 제러미 리프킨의 신작『공감의 시대』. 전작인 <유러피언 드림>에서 '아메리칸 드림의 종말'을 고하며 새로운 시대의 비전을 제시했다면 이번 작품에서는 위기의 시대에 필요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다. 저자는 20세기가 석유라는 에너지를 기반으로 소수에게 부가 집중되는 경제 체제였다면, 지금 세계는 오픈소스와 협력이 이끄는 3차 산업혁명의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말한다. 또한, 다윈의 적자생존이 아닌 공감하는 인간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떠오르고 있다며, 경제사에 '공감'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제시해 보다 새롭고 풍부한 해석을 들려준다.
저자는 고대 신화적 의식의 시대로부터 기독교 문명의 발흥, 그리고 18세기 계몽주의 및 19세기 이데올로기의 시대와 20세기 심리학 시대에 이르기까지의 긴 여정에서 인간의 공감이 어떻게 계발돼 왔는지를 알기 쉽게 들려준다. 문학, 예술, 신학, 철학, 인류학, 사회학, 정치학, 심리학, 소통이론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새롭고 풍부한 해석을 내놓고 있다.
저자

제레미리프킨

제러미리프킨은과학과기술의발전이경제,사회,환경에미치는영향에대해광범위한연구를진행해왔다.특히『노동의종말』(1995)은폭발적인반향을불러일으키면서노동시간삭감을위한사회운동의기폭제역할을했고,『바이오테크시대』(1998)는생명공학연구가가져올수있는문제를제기하여사회적경각심을환기시켰다.『소유의종말』(2000)에서는“소유의시대”는가고“시간과체험의상품화”라는새로운국면에접어들었다고진단했다.한편“혁명적인수소에너지”시대의도래를예고한『수소혁명』(2002)은경제,정치,사회의구조에근본적인변화를가져올수소에너지체계의미래를진단하고그방향을제시하고있다.특히『유러피언드림』(2004)은“아메리칸드림의종말”을고하며새로운시대의비전을제시한다.종합적인사고와신선한시각으로세계의많은독자를확보하고있는리프킨이이번에선보이는『공감의시대』(2004)에서는위기의시대에필요한새로운패러다임을제시한다.우리시대의독보적인사회사상가로평가받고있는리프킨이이번저서를통해또한번미래학자로서의역량을발휘해보이고있다.
리프킨은시카고사우스사이드에서성장했으며펜실베이니아대학교를졸업했다.1994년부터펜실베이니아대학교의워튼경영대학원(WhartonSchool)최고경영자과정의교수로재직하면서과학기술의새로운조류와그로인한세계경제,사회,환경에미치는영향에대해강의하고있다.또한비영리조직인‘경제교류재단’(EconomicTrends)을설립하여사회의공공영역을수호하기위한계몽운동및감시활동을펼치고있다.이밖에『엔트로피』,『육식의종말』,『생명권정치학』등의저서가있으며,리프킨의저서들은20여개언어로번역되었고세계적으로큰영향력을미치고있다.

목차

목차
서문
1인류사에감추어진역설
1부호모엠파티쿠스
2인간본성에대한새로운견해
3생물학적진화에관한감성적해석
4인간이되어가는과정
5인류여정의의미를재고하며
2부공감과문명
6고대신학적사고와가부장적경제
7국제도시로마와기독교의발흥
8중세말의연(軟)산업혁명과휴머니즘의탄생
9근대시장경제의이데올로기적사고
10포스트모던의실존적세계에담긴심리학적의식
3부공감의시대
11세계적공감의정상을향한등정
12지구촌엔트로피의심연
13분산자본주의시대의여명
14즉흥적사회에서의연극적자아
15절정에이른경제의생물권의식

출판사 서평

출판사서평
적자생존과부의집중을초래한경제패러다임은끝났다
이제세계는오픈소스와협력이이끄는3차산업혁명의시대로접어들었다
20세기는석유라는엘리트에너지를기반으로소수에게부가집중되는경제체제였다.그러나피크오일이지나고세계화가정점에이르러기존의경제시스템으로는더이상발전을기대할수없게되었다.지금인류는지구온난화및엔트로피증가로인한생물권의붕괴와세계경제침체라는위기에직면했지만,한편으로는에너지-커뮤니케이션혁명이초래한새로운경제체제의탄생을목격하고있다.생물학에서거...
적자생존과부의집중을초래한경제패러다임은끝났다
이제세계는오픈소스와협력이이끄는3차산업혁명의시대로접어들었다
20세기는석유라는엘리트에너지를기반으로소수에게부가집중되는경제체제였다.그러나피크오일이지나고세계화가정점에이르러기존의경제시스템으로는더이상발전을기대할수없게되었다.지금인류는지구온난화및엔트로피증가로인한생물권의붕괴와세계경제침체라는위기에직면했지만,한편으로는에너지-커뮤니케이션혁명이초래한새로운경제체제의탄생을목격하고있다.생물학에서거울신경세포의발견은학계에큰파장을일으키면서인간본성에대한논쟁을초래했고,그결과다윈식적자생존대신에공감이인간을이해하는새로운패러다임으로떠오르고있다.인간은적대적경쟁보다는유대감을가장고차원적욕구로지향하는존재라는것이다.저자는이러한인간이해에기초하여앞으로는분산네트워크를기반으로하는협업의경제체제에동승한개인,기업,나라만이살아남을수있다는주장을내놓는다.21세기는승자와패자를가르는게임에서윈윈전략으로,폐쇄성에서투명경영으로,이기적경쟁에서이타적협업으로,엘리트에너지에서재생가능한분산에너지로,석유지정학을둘러싸는패권주의에서에너지협력관계로,소유의시대에서접속의시대로변하고있다.새로운경제패러다임은애덤스미스의‘음울한경제학’의기반을흔들면서3차산업혁명인분산자본주의를낳을것이며,이것은새로운경영전략및권력구도와지정학의변화를예고한다.
『유러피언드림』,『소유의종말』의저자
제러미리프킨의2010년신작
적자생존과부의집중을초래한경제패러다임은끝났다
이제세계는오픈소스와협력이이끄는3차산업혁명의시대로접어들었다
20세기는석유라는엘리트에너지를기반으로소수에게부가집중되는경제체제였다.그러나피크오일이지나고세계화가정점에이르러기존의경제시스템으로는더이상발전을기대할수없게되었다.지금인류는지구온난화및엔트로피증가로인한생물권의붕괴와세계경제침체라는위기에직면했지만,한편으로는에너지-커뮤니케이션혁명이초래한새로운경제체제의탄생을목격하고있다.생물학에서거울신경세포의발견은학계에큰파장을일으키면서인간본성에대한논쟁을초래했고,그결과다윈식적자생존대신에공감이인간을이해하는새로운패러다임으로떠오르고있다.인간은적대적경쟁보다는유대감을가장고차원적욕구로지향하는존재라는것이다.
저자는이러한인간이해에기초하여앞으로는분산네트워크를기반으로하는협업의경제체제에동승한개인,기업,나라만이살아남을수있다는주장을내놓는다.21세기는승자와패자를가르는게임에서윈윈전략으로,폐쇄성에서투명경영으로,이기적경쟁에서이타적협업으로,엘리트에너지에서재생가능한분산에너지로,석유지정학을둘러싸는패권주의에서에너지협력관계로,소유의시대에서접속의시대로변하고있다.새로운경제패러다임은애덤스미스의‘음울한경제학’의기반을흔들면서3차산업혁명인분산자본주의를낳을것이며,이것은새로운경영전략및권력구도와지정학의변화를예고한다.
★공감뉴런의발견과호모엠파티쿠스Homoempathicus의탄생
토머스홉스의인간은이기적욕구를채우기위해투쟁하는존재이고,존로크의인간도태생적으로탐욕적이며,제러미벤담의인간도쾌락을최대화하기위해태어났다.프로이트는이러한인간의물질적이기심을성적욕구로바꾼화려한이야기꾼이다.그러나윌리엄페어베언,하인츠코후트,도널드위니콧은각자의방식으로프로이트의정신분석학의근간을조금씩흔들었고,개인의정신과자아의식의발달에서리비도의충동보다는사회적관계가더중요하다는점을강조하여인간본성에관한프로이트의주장을뒤집었다.인간본성에대한이오랜논쟁에본격적으로활기를불어넣은사건은뜻밖에도생물학에서비롯됐다.유전학에서거울신경세포가발견됨으로써인간은타인의생각이나행동을“개념적추리를통해서가아니라직접적인시뮬레이션을통해”마치자신의것인양이해할수있다는사실이밝혀진것이다.과학전문기자들은이거울신경세포에‘공감뉴런(empathyneuron)’이라는별칭을붙였다.공감의식이어떻게가능한지생물학적메커니즘을발견한것이다.
이처럼최근생물학,인지과학,두뇌과학,아동학분야에서인간은‘이기적인동물’이라는전제가도마에오르고있다.오히려‘공감’이인류의문명을진화시켜왔다는새삼스러운깨달음이힘을얻고있다.『공감의시대』는고대신화적의식의시대로부터기독교문명의발흥,그리고18세기계몽주의및19세기이데올로기의시대와20세기심리학시대에이르기까지의긴여정에서인간의공감이어떻게계발돼왔는지에대해드라마틱한이야기를들려준다.저자는경제사에‘공감’이라는새로운렌즈를들이댐으로써문학,예술,신학,철학,인류학,사회학,정치학,심리학,소통이론등광범위한분야에서새롭고풍부한해석을내놓고있다.
★공감의물결과엔트로피의역설
로마멸망의원인을말할때면흔히들지배층의부패와타락,노예노동력의착취,야만족의우월한전술등을지적한다.이런주장에일리가없는것은아니지만,더근본적인원인은토양의비옥도가나빠지면서농업생산량이줄어든데서찾아야한다.로마는더이상자체의농산물로제국의인프라와시민들의복지를유지하는데필요한에너지를공급할여력을상실한상태였다.로마의유일한에너지체계가고갈되었다는사실은지금우리의문명에도하나의경고가되는대목이다.우리도현재의산업사회를지탱해주는값싼화석연료가소진되는현실을목격하고있기때문이다.
인류사는새로운에너지제도가도입될때마다새로운커뮤니케이션혁명과맞물려훨씬복잡한사회를창조해냈다.수렵채집시대에는구두문화가,관계농업사회에서는문자가경제를관리하는커뮤니케이션도구였으며,19세기에는인쇄매체가1차산업혁명을이끌었고,20세기에는전기통신에의해2차산업혁명이이루어졌다.이처럼인류가기술적으로진보할때마다공동체의크기는커졌고인간의의식은확장되었으며공감적감수성은고조되었다.그러나환경이복잡해지고관계가깊어질수록공감의식은촉진되었으나그만큼인류의에너지사용은많아지고자원은더욱빨리고갈된다는아이러니에직면하고있다.지금우리는에너지집약적이고상호연관적인세계에서지구차원의공감대가형성되어가는현장을지켜보고있지만,그배경에는재앙에가까운기후변화와우리의존재자체를위협하는치솟는엔트로피가자리잡고있다.따라서“공감-엔트로피의역설을해결하는일이야말로지구에서인류가살아남아번창할수있는지여부를가늠하게하는중대한시금석”이다.그러기위해서는경제와사회의모델부터다시생각해보아야하는데,지금이바로새로운에너지를바탕으로분산자본주의라는3차산업혁명이꽃을피우기시작할때라고저자는말한다.
★세계경제위기의진정한원인은무엇인가?
현재환경난민은2500만명으로추산되지만,금세기중반에이르면이수치는2억명이상으로불어날것으로예상된다.이제세계는지구온난화방지를위해앞장서고있다.하지만핵압력단체들은핵만이유일한자원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