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발성은시너지효과에서나온다!
1부‘리더경영’은무엇이리더를만드는가라는질문에대한답변이다.리더의3요소는‘설득력’,‘신빙성’,‘신뢰감’이다.이세가지를한단어로말하면그리스어로‘피스티스’다.수사학에서‘설득’으로번역되는‘피스티스’는이세가지를모두포함한다.리더는설득력으로팔로어들에게신빙성을주어서신뢰감을얻는사람이며,따라서‘피스티스’는상호적인개념이다.그런데리더가신뢰를받으려면‘설득의3요소’인로고스,파토스,에토스,즉지정의(知情意)를갖춰야한다.이세가지는서로균형을이루지않으면어느한가지가약해진다는점을명심해야한다.리더를불신하게만드는‘리더의사각지대’열가지와함께점검해본다.
리더는무엇보다도‘창발성’을이끌어내야한다.저자는창의력을아리스토텔레스의시스템개념에서접근하는데,그것은“전체는부분의합보다더크다.”라는결론이다.생명체는단순한부분의합보다더큰무엇이있는데,이원리가무생물에서도나타난다.즉단순히1에1을더하면2가되는게아니라,그이상의것이생긴다는의미인데,결국그플러스알파가시너지효과이며여기서창발성이나온다.
하지만경영하면조직부터생각하는데,나자신부터경영해야한다.경영학(administration)에서‘minister’는어원상조직의목표를최대화하기위해자신은최소화한다는의미가숨어있다.경영자는구성원들이조직의목표를최대한지향하도록‘지지,협력,대접’을해주기위해자신을최소화하려는사람이다.나는리더로서비전을주는사람인지,구성원들이임무를잘하도록뒷받침해주고있는지,나를드러내기보다조직의큰목표를위해일하고있는지에대한‘자기성찰’이경영의출발점이다.
2부‘복잡계경영’에서는자기조직화,다중지성,핵심가치등을살펴본다.핵심가치는‘중요한영향력’이다.가치가여러가지면의사결정시난항을겪기때문에핵심가치가정해져야의사결정이일관되고신속해진다.
인문경영의핵심은‘혁신’에있다!
3부‘인문경영’에서는가장중요한‘혁신’을다룬다.‘기업가(entrepreneur)’란새로운것을안에집어넣어시작하는사람이다.결국‘인문경영’의핵심은혁신에있다.그런데나의경험에는한계가있으므로타인의경험을나누어야하기때문에감정문제가대두된다.최근경영학에서공감의중요성이대두되고있는이유다.
“혁신이라는것은고정관념에머무르는것이아니라,색다른경험을제공하는것이다.새로운경험을토대로새로운일을끌어내는것이혁신이라면과연우리는어떻게이새로운경험을할수있을까?경험에는한계가있다.어떻게해야한계속경험을넘어새로운경험에도달할수있을까?이것이인문경영의핵심이다.”
-김동훈,「‘인문경영’이란무엇인가」,『리더의언어사전』에서
실증적인분석에의하면,감정을공유한조직이그러지못한조직보다재정수입이더증가했으며,따라서감정공유는지도력및성과와긴밀하게연결돼있다.
“거의한세기가흐른지금도‘엠퍼시(empathy)’대신‘심퍼시(sympathy)’를목표해야한다는주장이있다.앞장에서살폈듯이‘엠퍼시’가다른부류의감정속으로들어가는능력,즉‘감정이입’이라면,‘심퍼시’는같은부류끼리의감정공유라할수있다.”
-김동훈,「혁신에필요한상상력」,『리더의언어사전』에서
경영과마케팅은무엇보다도인간의본성을간파해야한다.그런데“욕망(wants)은결국성장과성숙에대한갈망이다.”동기부여3.0은이문제를어떻게수용하고있는지살펴본다.
4부‘인재경영’에서는애자일,팀워크,마케팅믹스등을다룬다.리더는무엇보다도팔로어들에게서잠재력을발견해야하는데,이때“코치는해결사가아니라조언자라는점을명심해야”한다.
코치가모든해답을제시한다면자칫팀원들을매사에수동적이게할수있다.문제에대한답을직접알려주기보다는구성원이능동적으로해결과정을찾도록해야한다.
-김동훈,「잠재력을끌어올려라」,『리더의언어사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