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섬뜩하고 혹독한 운명
진실과 허위가 뒤엉킨 삶의 아이러니
온기 가득한 사랑과 인간성의 회복을
노래하는 현대적 우화들
진실과 허위가 뒤엉킨 삶의 아이러니
온기 가득한 사랑과 인간성의 회복을
노래하는 현대적 우화들
대담하고 독보적인 작품과 비평을 선보이며, ‘예술을 위한 예술’을 설파하는 유미주의의 기수로서 19세기 후반, 영국 빅토리아 시대를 풍미한 작가 오스카 와일드의 대표적 단편 소설을 엮은 『아서 새빌 경의 범죄』가 민음사 쏜살 문고로 출간되었다. 일찍이 특유의 재치와 뛰어난 언어 감각으로 고전 문학과 시 영역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였던 오스카 와일드는 1888년에 동화집 『행복한 왕자』를 발표하면서 이름을 널리 알린다. 물론 와일드는 그 전부터 과감한 차림새와 거침없는 언행, 시대와 불화하는 가치관과 예리한 심미안으로 명성(혹은 악명)을 떨쳤지만, 그를 작가로서 자리매김해 준 것은 역시 단편 작품들이었다. 특히 이번 『아서 새빌 경의 범죄』에 수록된 세 편의 작품은 동화집 『행복한 왕자』, 『석류나무 집』의 이야기들과 달리, 보다 본격 단편 소설에 가깝다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오스카 와일드의 기상천외한 상상력, 정교한 문체, 비범한 사상을 살펴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기회다.
아서 새빌 경의 범죄 (Paperback)
$7.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