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 미소 (허연 시인과 함께 읽는 세계시인선)

시의 미소 (허연 시인과 함께 읽는 세계시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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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cription
허연 시인과 함께 읽는 세계시인선『시의 미소』. 이 책은 단순한 시화집이 아니다. 1972년에 시작한 세계시인선 시리즈를 읽으며 성장했던 한 문학 청년의 정신적, 문학적 성장의 일기다. 또한 ‘내 청춘의 주술사’들에게 바치는 시인의 긴 헌사이기도 하다.
저자

허연

저자허연은‘세계시인선’을읽으며작가를꿈꾼소년,거장들의미소에화답하며자신만의공화국을짓고있는시인.1991년《현대시세계》신인상으로등단했고,추계예대,연세대,일본게이오대에서공부했다.시집『불온한검은피』,『나쁜소년이서있다』,『내가원하는천사』,『오십미터』가있으며,현대문학상시작작품상을받았다.

목차

불꽃같은겔트제사장
딜런토머스,「밤의어둠을순순히받아들이지말라」

선언만을남기고떠난사내
아르튀르랭보,「지옥에서보낸한철」

글씨체로남은사랑
라이너마리아릴케,「이별」

권태로부터탈주한목신
스테판말라르메,「바다의미풍」

지상에서만무기력했던새한마리
샤를보들레르,「알바트로스」

내청춘의주술,엘뤼아르
폴엘뤼아르,「그리고미소를」

로렐라이에가려진독일의빛과어둠
하인리히하이네,「슐레지엔의직조공」

미워할수없는그남자의문장전선
어니스트헤밍웨이,「돌격대」

소멸을노래한청춘의교사
헤르만헤세,「눈속의나그네」

눈물은긴말이필요없다
마쓰오바쇼의하이쿠두편

내성적인청년과나눈최초의악수
윤동주,「쉽게씌어진시」

카르페디엠,과거에서온웅변가
호라티우스,「묻지마라,아는것이」

향수와균형의계관시인
로버트프로스트,「자작나무」

신화로남은세기의가객
김소월,「개여울」

시어(詩語)를버린모던전사
김수영,「헬리콥터」

사라지지않을이미지스트선언문
에즈라파운드,「지하철정거장에서」

칠레에서온주술사
파블로네루다,「시(詩)」

수줍은거인이쓴현대시의경전
T.S.엘리엇,「천둥이한말」

치명적사랑을노래한열번째뮤즈
사포,「어떤이들은기병대가」

출판사 서평

“시는엄숙한명령과계시를태워없애는미소다.”
멕시코시인옥타비오파스가한말이다.동의한다.명령이나계시와는다른동네에시는존재한다.시의미소에감염된자들은어느시대에나있었다.그들은때로는열정으로,때로는재능으로,때로는자멸까지마다하지않으며감염된생을증거했다.그들은세상에없던것을처음으로보았고,처음으로들었으며,처음으로이야기했다.그들은시인들이었다.지금우리는그들이남긴묵시록을읽는다.시에서깨어나지못한채한생을보낸거인들의미소에경의를표한다.―시인허연

●거장들의작품과부딪히며자신만의문학세계를지어온한시인의기록

『시의미소』는단순한시화집이아니다.1972년에시작한세계시인선시리즈를읽으며성장했던한문학청년의정신적,문학적성장의일기다.또한‘내청춘의주술사’들에게바치는시인의긴헌사이기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