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의 미래 (디지털 혁명 시대, 일자리와 부의 미래에 대한 분석서)

노동의 미래 (디지털 혁명 시대, 일자리와 부의 미래에 대한 분석서)

$20.00
Description
디지털 시대, 노동의 미래는 어떻게 펼쳐질 것인가?
디지털 혁명과 인간 노동과 부의 상관관계에 대한 최신 연구조사를 담은 『노동의 미래』. 《이코노미스트》 수석 편집자이자 토마 피케티로부터 필력을 인정받은 경제 전문 칼럼니스트 라이언 아벤트가 자동화·기계화로 미래의 고용 기회를 위협받는 상황에서 우리 삶과 일자리는 어떻게 변모하며, 신기술이 창출할 사회적 부는 과연 어떤 이들이 갖게 될 것인지, 또한 소수에게 몰릴 엄청난 부는 어떻게 재분배할 것인지를 이야기한다.

현재 우리가 처한 상황을 분석하며 오늘날 가장 뜨거운 사회, 경제적 이슈를 살피는 이 책은 예측서가 아니라 현재의 변화상을 다루고 있는 분석서로, 십 년 이상의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오늘날 글로벌 노동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드러나는 문제들을 하나하나 짚어 나간다. 경이로운 디지털의 흐름과 중요한 사회제도로서의 일자리에 대한 의존의 교차점에서 놓인 노동시장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현실적인 예시와 논리적인 전개로 디지털 혁명의 가능성과 위험, 그리고 정책적 보완에 대한 가능성을 살핀다.

1부에서는 기술 진보가 사회 변화를 가속화하는 가운데 노동 현장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산업혁명 시대와 디지털 혁명 시대의 일의 대체 현상에 대해 살펴보고 2부는 자동화로 인간 노동력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경제, 사회, 정치의 핵심 세력에 대해 탐구한다. 3부에서는 노동력 과다가 도시 생활과 금융 시장 등 우리 경제를 어떻게 변화시키고 있는지 고찰하고, 4부에서는 이 변화를 어떻게 관리할 가능성이 높은지 검토하는 한편 재분배에 이르는 길에 대한 방법이 무엇인지를 논의한다.
저자

라이언아벤트

저자라이언아벤트
《이코노미스트》수적편집자이자경제칼럼니스트로2007년부터글로벌경제를전문으로담당해왔다.《뉴욕타임스》,《워싱턴포스트》,《애틀란틱》,《가디언》등주요매체에경제칼럼을기고해왔으며2011년킨들판으로『빗장도시(TheGatedCity)』라는저서를발표하기도했다.버지니아주앨링턴에서부인과두자녀와살고있다.

목차

서문일자리를박탈당한사람들

1부디지털혁명과인간노동의상관관계
1기술진보의가속화
2과잉노동력을어떻게해결할것인가
3고용스펀지는어디에있는가

2부미래노동시장의운명
4노동시장의운명은‘희소성’에달려있다
5미래의기업
621세기의사회적자본

3부디지털경제의오류
71퍼센트의놀이터
8초세계화와결코발전하지못하는세계
9장기침체의재앙

4부인류의번영은가능한가
10왜고임금은달성하기어려운가
11분배의정치학
12인류의부

에필로그
감사의글

참고문헌

출판사 서평

일자리는어떻게소멸되고있는가기술시대의최대과제,노동시장의미래를말하다

인간은일을해야한다.일은가족을먹여살리고일상에짜임새를부여하며사회생활을영위하게해준다.인간의노동이제대로작용할때사회질서의기반이안정적으로조성된다.하지만오늘날노동의세계는걷잡을수없는속도로변모하고있다.급속한기술진보로건물관리인,운전사,교사,의사등다양한직종의수많은노동자들이자동화의위협에직면했다.민음사에서출간된『노동의미래』는"현재의일자리는30년내로소멸한다.우리의일자리와부는어떻게될것인가?"를화두로삼아자동화·기계화로미래의고용기회를위협받는상황에서우리삶과일자리는어떻게변모하며,신기술이창출할사회적부는과연어떤이들이갖게될것인지,또한소수에게몰릴엄청난부는어떻게재분배할것인지를논의한다.

저자라이언아벤트는《이코노미스트》수석편집자이자토마피케티로부터필력을인정받은경제전문칼럼니스트로,팀하포드는그에대해“기술이우리의경제와삶을어떻게바꿔나갈지아벤트만큼잘설명할수있는동시대인은없다.”라고평한바있다.디지털혁명과인간노동과부의상관관계에대한최신연구조사를담은이책에서저자는오늘날글로벌노동시장이지속적으로드러내는문제들을하나하나짚어나간다.볼보의스웨덴공장이나중국내생산설비공장등글로벌노동현장에서의변화상에대한추적조사,그리고인도의경제학자들과실리콘밸리의벤처캐피탈리스트들에대한취재를비롯한십년이상의조사자료를바탕으로저자는현재우리가처한상황을분석하며오늘날가장뜨거운사회,경제적이슈를살핀다.

“우리는과연기계에대체될것인가.일자리를박탈당한사람들을위한장치는무엇인가.경제변화에서가장크게혜택을입을승자집단은누구인가.앞으로살아남을직업군은무엇인가.점점줄어드는중산층에대해우리는어떤조치를취해야하는가.부의재분배,바람직한미래상을구축하려면어떻게해야하는가?”이책은이와같은기술시대의핵심적인논의를통해독자들에게디지털시대의일에대한새로운풍광을미리읽어나갈기회를제공한다.

운전자없는차량이디지털혁명이창출할수있는모든것이라해도그것의경제적,사회적영향은엄청날것이다.50만명의택시기사,150만명의화물트럭운전기사를포함해500만의미국인들이운송서비스업에종사하고있다.자율주행차량이이모든일자리를없앨수있다.하지만이것은시작에불과하다.운전자없는차량이학교에서아이들을픽업해부모나방과후활동지로데려가는보모의역할도겸할지모른다.또한자동차를효과적으로작동할수있는컴퓨터는다른수많은분야에도강력하게적용시킬수있는기술적역량이있음을의미한다.-p63,1장기술진보의가속화

이책은총4부로구성되어있다.1부에서는기술진보가사회변화를가속화하는가운데노동현장에서무슨일이벌어지고있는지살핀다.산업혁명시대와디지털혁명시대의일의대체현상또한살펴본다.2부는자동화로인간노동력이넘쳐나는세상에서경제,사회,정치의핵심세력에대해탐구한다.3부에서는노동력과다가도시생활과금융시장등우리경제를어떻게변화시키는지,또걱정스러운부분이무엇인지고찰한다.4부에서는이변화를어떻게관리할가능성이높은지검토하는한편재분배,‘공동의부’에이르는길을숙고한다.

노동력과잉시대의난제
기술진보는틀림없이인간삶을연장시키고개선하고풍요롭게하며많은유익을제공하기에거부할수없다.우리는기술이진보할수록새롭고더나은상품이나서비스,경험을저렴한가격에누릴수있게되지만,소비는우리의생산능력에좌우된다.우리는여전히주택과먹을거리마련을위한구매력을필요로하고있으며,그구매력의대부분을제공하는‘일자리’에의존하고있다.그런가운데지난30년간10억명이상늘어난글로벌노동인구는다음30년동안또10억명이늘어날것이다.이와동시에신기술은단순노동을갈수록자동화할것이며기술은교육이나의학같은분야에도변화를가해,다수의교사나의사가수행하던일을소수만이수행할수있게될것이다.즉,미래의고용기회는자동화와노동력과잉때문에심각하게제약을받을수밖에없다.많은근로자가일자리를잃거나임금이정체되고불평등이증가할것이며,사회가일자리를보호할방안이나대안을내놓지못하면노동자는정치를이용하는것말고는방법이없다.
경이로운디지털의흐름과중요한사회제도로서의일자리에대한의존,이교차점에서저자는노동시장의현주소를진단한다.책에따르면디지털혁명은세가지방식으로인간노동에변혁을가하고있다.

1.자동화:단순노동에서운전,법무보조에이르기까지갈수록많은인력을대체하고있다.기계가자동차를운전하고,번역도하며보도문도작성한다.
2.세계화:수많은기업이세계전역으로생산을분산하고있다.지난30년간늘어난일자리의대부분은개발도상국에서발생했다.
3.고도로숙련된전문가의생산성증가:기술발전으로의료,금융,교육,연구등의전문분야에서도더많은인력이성취가능했던일을소수가수행할수있게되었다.

1+2+3=>노동력과잉

저자는‘희소성’은경제학의근본적인구성요소중하나인만큼,노동력이남아돌면노동력의경제적영향력은낮아질수밖에없다고말한다.노동자는낮은임금에만족해야하고중요한경제적결정에서도배제될것이며,노동력과잉시대에는성장의과실에서더많은몫을요구하기위해노동시장에서교섭력또한사용할수없게된다.결국노동자는정치시스템에도움을청하는것외에선택의여지가없게된다.
반면희소성있는생산요소의소유주들은앞으로도지속될막대한이익을거둬들이느라바쁘다.시장을장악한IT억만장자와석유왕,언론황제,금융재벌은막대한부를축적하며,부를통해이념운동을지원하거나선거후보자에게기부하여원하는정치지형을조성하려시도할것이다.

승자집단vs패자집단,재분배는가능한가
저자는디지털혁명이곧인간노동의종말을말할수있다는데서비관적이지만,인류가산업혁명의경험을보유하고있다는점에서낙관적이다.아벤트는디지털혁명이산업혁명의과정과매우유사할것이라고주장한다.산업혁명이고용시장에변혁을가하며노동자를기계로대체하고불평등이퍼져나가며이어진보적인사회운동이발생해국가에대한새로운개념을이끌어낸것처럼말이다.산업혁명발생이전에는현재우리가당연히여기는국가의광범위한사회적역할,이를테면보편적인교육,빈곤층및실직자에게제공되는의료와연금,인프라네트워크의구축및유지등의역할이존재하지않았다.고통스러운정치적변화의시기를겪은이후에야새로운기술의결실을공유할장이마련되었던것처럼,디지털혁명의시대에도결국변화를통해광범위한규모로인간의삶을향상시키는전철을밟게되리라는것이저자의예측이다.
그러나불행하게도경제변화에서가장크게혜택을입는이른바‘승자집단’은기꺼이재물을나누려는경향을보이지않는다.기술발전과경제적변화로혜택을입는승자집단,고소득시장경제체의부유층은창조적파괴를기반으로형성되며,기술의가치를먼저알아보고투자하는소수가미래의부를거머쥐는것이다.사회적변화는‘패자집단’이보다나은몫을요구하기위해사회적,정치적권력을행사할방법을모색할때발생하며,저자는이기술의미래에단순히어떤정책을채택해야삶을더낫게만들수있느냐가아니라,누가어떤메커니즘에의해무엇을가질지를결정할격렬한사회적전투를어떻게관리하느냐가문제의핵심이라고설파한다.모든근로자가경제성장의혜택을입도록보장하는제도를수립하는것이아니라,경제를성장시키는데불필요해져할일이없어진사람들이먹고살제도를수립하는것,재분배가가장어려운부분이라는것이다.
이책은재분배를위한방안중에서도부의직접이전,즉사회적자본이빈약한국가의국민을사회적자본이풍부한국가에서받아들이는것이1인당사회적자본을신장하는가장효율적인방안으로꼽는다.이를테면미국에이민한전형적인필리핀가정은1년에약7만5000달러를벌어들인다.필리핀에서벌수있는돈의10배이상이다.선진국에이민해그제도와경제,기회를접하는것만큼효과적인빈곤퇴치프로그램은없다는것이다.저자는기술발전의이익을그피해자들과재분배가능하게하는방법이무엇인지를논의하면서책을마무리한다.

이책은예측서가아니라현재의변화상을다루고있는분석서로서현실적인예시와논리적인전개로디지털혁명의가능성과위험,그리고정책적보완에대한가능성을살핀다.저자는특히미노동부산하노동통계국에서산업분석을담당했던이력과장기간글로벌경제를전담한경제칼럼니스트답게노동과관련한정확한통계와분석자료를제시하고있다.새로운사회로의대전환을앞두고도우리노동시장에서자동화문제를얼마나심각하게받아들여야하는지,일자리가소멸할미래에무엇을해야할지에대한사회적합의는거의이뤄지지않은상태다.이책은산업사회와기술진보의상호작용으로인해덫에걸린인간노동과불평등의현실을가감없이짚어나가며우리사회를근본적으로불안정하게만드는문제들,하지만우리가남은생애를살아가면서겪게될문제들을숙고하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