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한국사의 큰 주제와 흐름으로 세기별 조선을 만나다
「민음 한국사 조선」제2권 『성리학 유토피아: 16세기』. 21세기 시각에서 수천 년의 한국사를 세기별로 되돌아보는 민음 한국사 시리즈의 조선시대 편 두 번째 권이다. 학계의 최근 연구 성과를 담아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동시에 인포그래픽 등 최신의 비주얼한 편집기술을 이용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기획한 시리즈이다. 정치, 경제, 사회, 사상 등 각 분야의 역사학계를 대표하는 학자뿐만 아니라, 문학, 미술, 음악, 건축, 과학, 지리 등 역사 외 분야의 전문가들도 참여해 우리의 역사를 객관적인 시각에서 다양하게 조명했다.
16세기 벽두의 조선은 폭군 연산군으로 인해 희대의 광란 속에 위기를 맞이했고, 이에 사대부들은 반정을 일으키게 된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이 바로 성리학으로써, 왕권을 뒷받침하는 도구인 동시에 사대부가 왕권을 제약하며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킬 수 있는 도구였다. 그러나 성리학의 종주국인 중국에서는 그 한계를 논하는 양명학이 등장했는데, 시대적 흐름에 둔감했던 것인지, 자중자애하며 성리학의 가치를 그 효용성의 한계까지 밀어붙였던 것인지 그 시대로 들어가 조선의 모습과 성리학을 살펴본다.
16세기 벽두의 조선은 폭군 연산군으로 인해 희대의 광란 속에 위기를 맞이했고, 이에 사대부들은 반정을 일으키게 된다. 이때 중요한 역할을 했던 것이 바로 성리학으로써, 왕권을 뒷받침하는 도구인 동시에 사대부가 왕권을 제약하며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킬 수 있는 도구였다. 그러나 성리학의 종주국인 중국에서는 그 한계를 논하는 양명학이 등장했는데, 시대적 흐름에 둔감했던 것인지, 자중자애하며 성리학의 가치를 그 효용성의 한계까지 밀어붙였던 것인지 그 시대로 들어가 조선의 모습과 성리학을 살펴본다.
역사교과서 논쟁과 동아시아 역사 전쟁이 이슈가 되고 있는 지금, 한국사를 시각적이고 입체적으로 조명해 100년의 단위로 한국사를 세계사의 흐름 속에서 통찰하는 통사를 선보인 책이다. 한국사 중에서도 풍부한 자료와 연구 성과를 가지고 있으며, 근대를 새롭게 사유하는 21세기 오늘의 현실적 관심에서 조선을 첫 편으로 선정하였다.

16세기, 성리학 유토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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