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scription
사소하지만 특별한 사회생활 보고서, 인간관계 관찰일지
2015년 《세계의 문학》 신인상을 받으며 등단한 김세희의 첫 번째 소설집 『가만한 나날』. 연애, 취직, 결혼 등 사회초년생에게 막중한 과업이 된 사건을 통과하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은 8편의 소설을 엮었다. 학생에서 직장인으로, 연인에서 부부로 역할이 바뀔 때의 조바심과 주저함, 설렘과 불안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표제작 《가만한 나날》에서 블로그 마케팅 회사에 다니는 ‘경진’은 가습기 살균제 ‘뽀송이’ 사건이 터졌을 때 자신이 거짓으로 후기를 작성한 일에 대해 상사가 사회적 책임을 느끼지 않는 것에 실망하고, 《감정 연습》의 ‘상미’는 출판사에 정규직으로 입사하기 위해 경쟁을 하게 된 ‘김태영’을 향해 자신도 모르는 지독한 악의와 미움을 느낀다. 《그건 정말 슬픈 일일 거야》의 ‘진아’는 연하 애인 ‘연승’의 부탁으로 그가 우상처럼 여기는 선배의 집에 방문한 뒤, 연승과 헤어질 수 없다고 생각했던 마음이 흔들린다. 이러한 이야기를 통해 살며 수없이 겪었던 엉킨 관계들과 뒤섞인 마음, 가만한 나날에 깃든 보편적인 슬픔들을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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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한 나날 (김세희 소설)
$1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