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 1 (선사시대에서 중세까지 | 양장본 Hardcover)

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 1 (선사시대에서 중세까지 | 양장본 Hardcover)

$35.00
Description
21세기라는 시대에 걸맞게 새롭게 쓴 세계사!
인류의 기원에서 시작해 현대 세계의 탄생에 이르는 장대하고 극적인 과정을 선입견을 깨는 접근법과 명쾌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풀어낸 역작 『클라이브 폰팅의 세계사』 제1권. 환경이 인간의 역사를 어떻게 규정했는지 파고든 《녹색 세계사》로 빅 히스토리의 개척자라는 찬사를 받은 역사가 클라이브 폰팅의 이 책은 서양 중심의 세계관에 본격적으로 반기를 든 최초의 세계사로서, 이후에 나온 수많은 역사서의 레퍼런스가 되었다.

기존의 세계사 대부분은 문명을 위주로 내용을 구성하는데, 특히 서양(서구) 문명을 중심으로 삼지만, 저자는 세계사를 움직인 주된 동력이 서양 문명에서 나왔다는 관점을 거부한다. 서유럽이 세계의 패권을 쥔 것은 최근 몇 세기의 일일 뿐이고, 그마저도 과대평가되었다고 판단하면서 고전 문화를 보존하고 발전시켜 서유럽에 전해 준 이슬람 세계에 페이지를 할애함으로써 뿌리 깊은 유럽 중심주의의 연원을 하나하나 깨부순다.

제1권은 선사시대에서 중세까지의 세계를 조망한다. 아프리카에서 출발한 인류가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가는 과정, 농경의 시작과 함께 초기 제국이 탄생하는 과정을 다룬다. 또 고립된 채 자기들만의 고유하고 독자적인 문명을 이룬 아메리카와 태평양에 주목하고, 중국과 이슬람의 번영이 가져다준 영향을 논하며 몽골의 흥기는 세계사에 어떤 전환을 가져왔는지 살펴본다.
저자

클라이브폰팅

영국의역사가.‘빅히스토리’의개척자로평가받는다.크림전쟁과두차례의세계대전,윈스턴처칠등여러가지주제를다룬저서들로명성을얻었다.특히방대한인간문명사를지구환경의관점에서정리한세계적베스트셀러『녹색세계사』는환경사의명저이자고전으로꼽힌다.
마거릿대처행정부에서국방부고위공무원으로근무하던중에포클랜드전쟁관련문서를노동당의원에게건네은폐된진실을밝히려고했다.결국기밀을유출한혐의로기소되었으나,국민의알권리를위한행동이었다고스스로변호함으로써배심원들이유죄판결을거부하게했다.공직에서물러난후에는스완지대학에재직했으며,현재는스코틀랜드국민당에합류해활동하고있다.
한국에소개된저서로는『클라이브폰팅의녹색세계사』와『진보와야만』이있다.

목차

서론세계사

1부인류역사의99퍼센트(기원전1만년무렵까지)
1장기원
2장채집과수렵

2부대전환
3장작물과동물
4장문명의출현
5장고립:아메리카대륙과태평양

3부초기제국들(기원전2000~기원후600년)
6장초기의유라시아세계
7장상호작용(기원전2000~기원전1000년)
8장확장(기원전1000~기원전200년)
9장유라시아세계의연결(기원전200~기원후200년)
10장위기(기원후200~600년)

4부거대제국(600~1500년)
11장이슬람의발흥(600~1000년)
12장후기유라시아세계
13장중국의시대(1000~1250년무렵)
14장몽골제국(1200~1350년)
15장회복(1350~1500년)

출판사 서평

역사서술의새로운패러다임을제시한
차세대세계사의고전

환경이인간의역사를어떻게규정했는지파고든세계적베스트셀러『녹색세계사』로‘빅히스토리’의개척자라는찬사를받은역사가클라이브폰팅의또다른대표작이국내에출간된다.앞서인간중심주의에문제를제기했던폰팅은이번에두권으로나뉘어소개되는『클라이브폰팅의세계사』를통해균형잡힌시각의세계사란무엇인지보여준다.유럽인이도착하기이전의태평양과아메리카에유라시아와동등한지위를부여하고,대서양세계에서눈을돌려인도양세계에주목하며,르네상스와대항해시대,산업혁명같은화려한수사에밀려난‘동양’의세계사적역할을재발견한다.『클라이브폰팅의세계사』는서양중심의세계관에본격적으로반기를든최초의세계사로서이후에나온수많은역사서의‘레퍼런스’가되었다.인류의기원에서시작해현대세계의탄생에이르는장대하고극적인과정을선입견을깨는접근법과명쾌하고간결한문장으로풀어낸역작이다.

당신은지금까지누구의눈으로세계를바라봤는가?
세계사의근본부터뒤흔드는기념비적대작!

세계사란무엇인가?각국의역사를한데엮는다고해서세계사가되는것은아니다.지구상에존재해온국가와제국,문명을관통하는공통의경험과주제를담아낼수있어야비로소세계사라고할수있다.그런의미에서『클라이브폰팅의세계사』는21세기라는시대에걸맞게새롭게쓴세계사다.
기존의세계사대부분은‘문명’을위주로내용을구성하는데,특히‘서양(서구)문명’을중심으로삼는다.아널드토인비나윌리엄맥닐같은당대의역사학자들도이러한접근법에서벗어나지못했다.그결과서양에속하지않는세상사람대다수의역할과경험은간과되고무시당했다.
폰팅은세계사를움직인주된동력이서양문명에서나왔다는관점을거부한다.서유럽이세계의패권을쥔것은최근몇세기의일일뿐이고,그마저도과대평가되었다고판단한다.따라서『클라이브폰팅의세계사』에는전통적인주제중하나인르네상스를위한자리가없다.그보다는고전문화를보존하고발전시켜서유럽에전해준이슬람세계에페이지를할애함으로써뿌리깊은유럽중심주의의연원을(서양독자들이불편함을느낄정도로)하나하나깨부순다.

어떤세계사를읽을것인가?
대변혁의기원과과정을망라한최고의통사!

‘역사전쟁’또는‘기억전쟁’이라는말이있을정도로역사는현대세계에서이해관계가가장첨예하게대립하는영역중하나다.그런데한국사에기울이는관심에비하면세계사에관한우리의이해는빈곤하다.이른바서양문명의원류라는고대그리스와고대로마의중요성은당연하게받아들이면서도,세계사에서자국의역사가가볍게취급되는것에는별다른의문이나반감을품지않는다.어째서일까?
근대에형성된서양중심의역사관을극복하려는노력은20세기후반부터시작되었다.하지만권위있는세계사가이미여럿있는상황에서기존의편향된역사관을탈피한새로운세계사를쓰는과업에섣불리도전하는사람은없었다.애초에세계사를쓰는일자체가쉽지않다.광범한숲에집중하다보면중요한나무한그루를놓쳤다는비난을듣기가쉽기때문이다.따라서전작인『녹색세계사』의서문에서“꼭필요한책인데없기때문에이책을썼다.”라고밝힌폰팅이특이한사례라고할수있다.
『클라이브폰팅의세계사』는『녹색세계사』로세계적명성을얻은폰팅이두번째로집필한세계사다.다루는범위나분량으로보면『녹색세계사』는이책을쓰기위한사전작업이었다고표현해도무방하다.편견없는시선과깊이있는통찰,읽기쉬운문장과유기적인구성은이책이왜차세대세계사의고전이자결정판인지보여준다.폰팅에따르면세계사에는몇차례의전환기가있었는데,지금우리가사는시대도그중하나다.지금의세계를온전히이해하기를원하는이들에게『클라이브폰팅의세계사』는인류가겪어온대변혁의기원과과정을한눈에보여주는최고의통사로서시대를초월하는경험과장기적인관점을선사할것이다.

1권‘선사시대에서중세까지’

『클라이브폰팅의세계사1』은선사시대에서중세까지의세계를조망한다.아프리카에서출발한인류가세계각지로퍼져나가는과정을,농경의시작과함께초기제국이탄생하는과정을다룬다.또한고립된채자기들만의고유하고독자적인문명을이룬아메리카와태평양에주목하고,중국과이슬람의번영이가져다준영향을논한다.몽골의흥기는세계사에어떤전환을가져왔을까?폰팅은근대와현대를서술하기위한서론이아닌,세계사그자체로서선사시대와고대,중세를밀도있게그려낸다.1권에서눈여겨봐야할대목과포인트를몇가지짚자면다음과같다.

이집트는문명의발상지가아니다?
문명의요람은어디인가
최초의전환은마지막빙하기가끝난기원전1만년무렵에일어났다.몇몇집단이기나긴이동생활을끝내고정착해농경을시작했다.무엇때문이었을까?폰팅은농경을채택한이유보다는그로말미암아발생한변화가중요하다고지적한다.초기의농경은채집과수렵보다단점이많았는데도생산력만큼은높았다.인구가점점늘어나자‘톱니효과’가나타났다.농경을일단채택하고나자다시는과거의방식으로돌아갈수없게되었다.
세계4대문명이라는용어가있다.문명이최초로태동했다고여겨지는큰강유역의네곳,즉이집트,메소포타미아,인더스,황허의문명을지칭하는용어다.그런데폰팅의주장에따르면초기문명의본거지는메소포타미아,인더스계곡,중국,메소아메리카,안데스산맥중앙이다.이집트는없다.흥미롭게도폰팅은유럽남동부와이집트를메소포타미아의영향을받은것으로분류한다.
각문명은독자적으로시작되었고,출현한시기도크게차이가났다.문명의출현으로이어지는인간사회의복잡한변화를단한가지원인으로설명하려고했던후세사람들의노력이의미가없는이유다.세계사는제각각달랐던그모든인간사회가차츰긴밀해져하나로뭉치는과정이었다.

위기를맞이한세계,
위대한종교들이확산되다
우연이었을까?기원후200년을기점으로유라시아의동서에있는두제국이비슷한시기에혼란에빠졌다.중국에서는후한이무너져소설『삼국지연의』로알려진시대가시작되었다.로마제국은오현제시대로알려진전성기를끝내고군인황제들이다투는내전의시대로돌입했다.국경바깥에서는‘야만인’들이두제국을호시탐탐노렸다.위기는어떤변화를가져왔을까?폰팅은장기적으로보았을때이시기가세계사에서큰의미를지닌다고본다.불교와기독교가널리전파되었기때문이다.
혼란이위대한종교의확산을부추긴것일까?북중국을지배한이민족왕조인북위의치하에서불교는무서운속도로성장했다.로마제국에서는콘스탄티누스‘대제’가기독교를우대함으로써옛종교들을‘이교’로만들었다.이제종교는사회를통합할수도,위협할수도있었다.
이러한흐름은이슬람의발흥으로절정에올랐다.7세기초반에아라비아반도에서탄생한이슬람교는스페인에서인도북부에이르는광대한지역을아우르는이데올로기였다.폰팅은이슬람제국을지중해세계와인도양세계를하나의체계로연결한최초의제국으로규정한다.이후1000년이넘게전세계의종교중가장큰규모와위세를자랑하게될이종교는디나르가동일한화폐단위로통용되고,아라비아어가국제어로쓰이는광대한세상을탄생시켰다.

11세기는중국의세기였다!
산업혁명의직전까지간중국
10세기무렵에유라시아전역을통틀어가장발달한지역은단연중국이었다.당이멸망한후의혼란과분열도중국의성장하는경제력에는별다른영향을주지못했다.중국이유라시아의서쪽과는다른흐름위에있었음은거센변화의속도를봐도알수있다.960년에건국된송은경쟁왕조들을잇달아공격해20년도채안되는기간에오늘날프랑스면적의일곱배에달하는지역을통일했다.
여기서폰팅은최근의연구를통해나온획기적인주장을소개한다.송이유럽보다먼저‘상업혁명’과‘산업혁명’을달성할뻔했다는주장이다.그주장대로라면유약한제국으로알려진송을바라보는관점은바뀌어야한다.그만큼송의부는어마어마했고,기술적으로도첨단을달렸다.철생산량만봐도1076년에들어12만5000톤에달해,(산업혁명전야로일컬어지는1788년에잉글랜드의철생산량이약7만6000톤이었다.)11세기말에이르면주요철생산지에서는목재부족으로용광로에불을지필숯을만들수없을정도였다.(18세기의잉글랜드도똑같은일을겪었다.)그리하여중국의철생산업자들은7세기후의잉글랜드와똑같은노정을밟아,용광로에숯대신코크스를집어넣는방법을이용하게된다.